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비대면 농촌지도사업 수행 강화를 위한 ‘정보화 능력 배양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집합 교육이 축소되고 내방 상담 농업인은 감소하는 반면 유선 및 온라인 상담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제주형 디지털 뉴딜정책에 부응하고자 농촌지도공무원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챗봇 기능이 탑재된 자동응답시스템 카카오채널의 이해와 활용 △네이버오피스 활용 방안과 프리젠테이션 발표능력 향상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등 SNS 활용 농촌지도사업 홍보로 4월 중 3회 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강사에는 농업현장에서 활발한 온라인 소통 및 유통을 하고 있는 김애자 사랑꽃감귤농장 대표가 맡는다. 교육 이수 후에는 정보화 활용능력에 대한 진단과 함께 2021년 후반기 보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병수 농촌지도팀장은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농촌지도공무원의 적극적인 정보화 능력 배양이 필요하다”며 “달라지는 농업·농촌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전문 인력 양성 및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특화작목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지역특화작목연구단(이하 연구단)을 발족하고. 위원장에 전남대학교 이지웅 교수, 부위원장은 박병준 연구개발국장을 선임하고, 전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5개년 발전계획(이하 발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구성된 연구단은 재배·가공·유통 등 분야별 농업전문가 8명과 당연직 2명 포함 10명으로 구성됐다. 이하 연구단은 지난 2019년 12월에 제정된 전라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의 연구개발과 육성을 위한 협의와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전계획은 유자, 흑염소, 양파, 차, 무화과, 식용곤충 등 8개 작목의 연구개발 및 육성계획이 담겨져 있다. 앞으로 발전계획에 따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집중육성 작목으로 선정된 유자와 흑염소는 올해부터 5년 동안 105억 원을 지원받아 유망 품종 육성, 재배기술 개발, 연구기반 조성, 산학연협력사업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연구단에서는 커피를 발전계획에 추가로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해 수정된 내용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군 업무담당자 및 창업지원사업자 29명을 대상으로 창업기초 교육인 귀농창업모델개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들의 성공적 농업정착과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창업 마인드 점검과 농장별 핵심자원 발굴·분석, 최종 완성된 창업계획서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과 농업인들 간 공유의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지원기획과장은 “16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96명의 귀농창업자들을 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교육 이후에도 현장컨설팅과 맞춤형 창업정보 제공 등 단계별 사후관리를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최근 개체 수 증가로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 방제를 위해 지난 2월 국내 최초 개발한 ‘알집 방제 전용 친환경 살충제’ 보급 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매미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에 속하며 수컷은 날개길이 24∼32mm 크기에 암갈색 또는 흑갈색, 암컷은 날개길이 35∼45mm 정도에 백색을 띠고 있다. 유충은 보통 3월 하순에 부화되는데 사과, 배나무 등 각종 과수류와 상수리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등 1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의 잎을 먹어치워 농가 경제적 피해와 외관상 혐오감, 피부질환 등을 유발한다. 성충은 주로 등산로, 도심 공원, 농경지 등에서 낮에 출몰하기 때문에 불쾌함에 따른 민원도 빈번하다. 그 동안에는 월동알을 끌개로 제거하거나 화학농약 항공살포 등을 통해 방제가 이뤄졌지만, 알 긁기는 효율성이 떨어지고 화학농약 살포는 생태계 파괴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농기원이 개발한 친환경 살충제는 계피나 오렌지오일 등 천연물질로 구성돼 있어 살포 후 축적 없이 생분해가 빠르고, 주변 농작물에 닿아도 농약 잔류 피해가 없다. 봄이 오기 전 친환경 살충제를 이용해 알집을 미리 방제하면 노동력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기원은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성공적 정착 유도를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형을 구성해 도시민에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농촌에 거주하며 영농체험, 농업정보 습득,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담양군은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이 선정돼 귀촌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 18세 이상의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 제공, 일자리 연계, 인센티브 지원 등을 지원하며. 마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참가자 연수비도 지급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사전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3팀을 선정해 운영마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참가자를 수시 모집한다. 한성국 운수대통마을 위원장은 “도시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이해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생분해비닐 이용 봄감자 재배 실증 결과, 감자싹이 올라올 때 비닐 뚫는 작업을 없애 노동력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봄감자는 2월 중순 ~ 3월 상순경 파종하게 되는데 봄철 토양온도가 낮기 때문에 토양에 비닐을 씌워서(비닐멀칭) 온도를 확보하고 있다. 봄감자는 파종 후 15일 전후 감자싹이 나오면 비닐 뚫는 작업을 3 ~ 6회 정도 수시로 해야 하여 노동력 소요가 크다. 또한 이때 사용한 폐비닐은 수거에 많은 노동과 비용이 소요되고 수거되지 못한 비닐은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2019년 제주도 내 밭작물 멀칭 등에 시용됐던 폐비닐 수거량은 5,034톤(2017~2019년 수거율 52%)에 달하며 금년 영농폐기물 수거 보상금도 6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분해비닐 이용 봄감자 재배로 비닐 뚫기 작업 노동력 절감할 수 있는 농법을 개발하였다. 지난 3월 씨감자 파종 후 흑색 생분해비닐, 투명 생분해비닐, 일반 투명비닐을 토양에 씌웠다. 생분해비닐인 경우 시설하우스 내는 파종 15일 경이 지난 후, 노지는 30일 경이 지난 후 감자싹이 스스로 비닐을 뚫고 올라왔고 일반비닐은 감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국내 육성품종 백합인 ‘루시퍼’가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는 백합 ‘조지아’는 꽃 크기가 작고 꽃이 줄기와 직각으로 피기 때문에 절화 포장, 운송과정에서 파손 등 품질 저하 문제가 존재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선발된 국내육성 품종 ‘루시퍼’는 자람새가 곧고 줄기 굵기도 적당하고 구부러짐이 없으며, 상향 개화형으로 유통 중 품질관리가 용이하다고 평가받는 신품종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해 11월부터 금년 3월까지‘국내육성 백합 루시퍼 재배실증’결과, 루시퍼의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월평화훼작목반(반장 윤재근)과 함께 ‘루시퍼’품종을 지난해 11월 6일에 정식하여 2021년 3월부터 수확하여 저장 및 출하 실증을 추진했다. 실증 결과, 줄기 길이 130㎝로 출하 규격인 85㎝를 훨씬 상회하였고, 비교품종‘조지아’보다 10cm 정도 길었고 꽃 길이(높이)도 2 ~ 3cm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줄기가 곧고 꽃송이도 2 ~ 3개로 적당해 상품율이 90% 이상이고, 꽃잎이 두꺼워 절단 후 수명도 길어 소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쑥부쟁이 대량생산을 위한 시설하우스 재배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쑥부쟁이는 이른 봄 논둑이나 들에서 자라는 국화과 참취속의 여러해살이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말려 ‘산백국’이라 하여 기관지염, 천식 등 염증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 증가 등 생활환경 변화로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쑥부쟁이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표준 재배법이 없고 구례군 등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로 재배하여 유통하는 등 생산량이 적어 산업화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또한 제약업체에서는 원료 산물을 구하지 못해 산업화가 더딘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쑥부쟁이를 다수확 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재배법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국비사업 2억원을 들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구례군이 공동 연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은 쑥부쟁이 기능성 분석 및 면역 등 효능 평가를 담당하고, 전남농업기술원은 재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생산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순천만관리센터,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가 보유하고 있는 희귀식물 유전자원과 그동안 개발한 품종을 박람회장의 정원으로 조성해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정원용 품종을 공동 개발하는 한편 산업화를 통해 지역 농산림업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수국 품종은 꽃이 크고 색상이 다양할 뿐만아니라 꽃으로 볼 수 있는 기간이 4개월 정도 길어 조경과 관상용으로 가치가 매우 높아 박람회장 정원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품종전시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하여 새로운 품종과 분화용 상품을 개발, 지역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회를 적극 지원하고, 전남도 주최 2023국제농업박람회와 개최기간을 연계하여 농업과 산림을 아우르는 국제행사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7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농촌교육・체험농장 운영자 20명을 대상으로 본원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한 '농촌체험 꾸러미 상품개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방식의 농촌체험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장에서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농촌현장이 아닌 가정이나 학교에서 비대면으로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 꾸러미(키트) 상품개발을 하기 위한 것이다. 총3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회 차에는 코로나19 농촌체험 대응전략 및꾸러미 상품개발 사례 등의 강의가 이루어지며, 2회 차에는 농장의 자원을 이용한 꾸러미 만들기 상품개발 코칭, 3회 차에는 개발한 꾸러미 발표 및 피드백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남석 생활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체험·교육농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하며, 점차 확대되는 비대면 시장에 발맞춰 농촌체험 비대면 상품개발 및 품질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