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함께 『효율적인 수입 꽃 검역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임호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화훼산업을 보호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며 정부와 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용일 자조금협의회 회장은 “수입 꽃 3억 송이 시대인데 우리나라 검역이 과연 시대 흐름에 맞는지 의문”이라며 “과거가 아닌 미래를 위한 검역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 서용일 자조금협의회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 김희중 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 이종호 과장, 임육택 한국화훼협회 회장, 김남한 한국절화협회 회장, 이성주 한국난재배자협회 사무총장, 이기성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회장, 한태호 한국화훼학회 회장(전남대 교수), 유석룡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이광진 케이플로라 대표. 정태식 농협부산화훼공판장출하자협의회 회장, 정수영 경기도장미연구회 회장, 국중갑 전북국화연구회 회장, 박인수 파주장미연합회 회장, 한경표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회장, 박상근 한
줄기 들깨의 줄기는 다각형으로 털이 많이 나 있으며 줄기 색은 보통 녹색을 띄나 자주색인 품종도 있다. 줄기의 굵기는 18mm 내외이며 마디사이의 길이는 10cm 정도이다. 경장은 짧은 것은 60~70cm이고, 보통은 1.5~1.6m 내외이나 영양 생장 기간이 길어질 경우엔 2m 이상 자라기도 한다. 마디 수는 15개 내외이며 원줄기에 22~26개의 1차 분지가 대생하며 분지 길이는 짧은 것은 40cm, 중간 것은 1m, 긴 것은 1.4m 정도 되며 1차 분지에서 발생하는 2차 분지는 1차 분지 당 12개 정도이며 분지 길이는 15~60cm 내외이다. 잎 잎은 마디마다 두 개씩 마주 붙어나고, 잎 모양은 심장형 또는 피침형이며 잎 면에는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고 끝이 예리하고 잎둘레는 톱니 모양이다. 빛깔은 보통 녹색을 띄지만 뒷면이 자색인 것과 표면의 잎맥이 자색인 것도 있다. 들깨의 신선한 잎에는 페릴라케톤perilla ketone, 페릴라알데하이드perillaaldehyde, 리모넨limonene과 같은 식물성 정유 성분이 0.3~0.8%나 들어 있어서 들깨 특유의 향취를 낸다. 종실용 품종의 장폭비는 1.4~1.6이며 잎 전용 품종은 1.1~1.2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청렴 교육 정책에 발맞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관련 법과 제도에 관한 내용을 공사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교육이다. 교육에 앞서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는 “청렴 문화의 정착은 관리자의 솔선수범과 직원의 자발적 실천에서 비롯된다”라며 청렴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한유나 전문 강사는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법령의 취지와 기준을 설명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딜레마 상황에서 판단 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청렴 연극 등 문화 콘텐츠도 함께 구성해 임직원의 집중도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청렴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청렴은 단순한 준법 차원이 아닌 국민에 대한 책임이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청렴을 조직문화의 핵심 가치로 삼고, 일상 업무에서부터 실천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임원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6월 23일 충북원예농협 회의실에서 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위촉식을 개최하고 우리과일 홍보단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홍보단은 국내산 과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신뢰와 소비를 확대하여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 및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홍보단은 김상규 홍보단장과 박서연 팀장을 중심으로 홍보단원(김미정, 이혜정, 이나경, 김시은, 김예림, 김태영, 김효리, 나혜원, 이예은, 장예림, 최은진)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홍보단원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홍보단은 국산과일 홍보에 적합한 쇼호스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며, 위촉장에는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과 우리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어 소비촉진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박철선 회장은 “이번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우리과일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든든한 홍보단이 출범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홍보단 여러분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향유’의 항바이러스, 항염증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여러해살이 식물인 향유는 전국 각지에서 자라며, 8~9월 꽃 필 때 채취해 말린 뒤 나물(향채)로 먹거나 두통, 발열, 오한, 복통 등을 치료하는 한약재로 쓴다. 농촌진흥청은 전주대, 연세대와 항바이러스, 항염증 약용식물 선발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한 향유에 주목했다. 연구진이 향유 추출물을 사람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세포에 처리한 결과(20μg/mL), 바이러스 단백질과 바이러스 유전자가 90% 이상 줄어 세포 내 바이러스가 거의 사멸했다. 바이러스에 의해 거칠어진 세포 표면도 감염 전과 같은 상태로 매끄럽게 회복했다. 향유 추출물은 염증을 유발한 세포*에서 염증 인자 7종의 발현도 억제했다. 특히, 향유 주요성분 중 ‘루테올린-7-O-글리코사이드’와 ‘부테인-4´-O-글리코사이드’는 다른 성분보다 효과가 우수했다. 향유의 항산화, 신경세포 보호 등의 효능은 이미 알려져 있으며, 과학적 연구는 시작 단계다. 향유의 새로운 효능을 밝힌 이번 연구는 6월 국제 학술지 2곳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결과를 향유의 코로
‘스트라이크골드양파’는 6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는 중만생계 양파로 엽색이 진하고 잎이 가늘고 길쭉하며, 잎 꺾임이 적다. 구의 모양은 고구형으로 구피색이 매우 진하고 균일도와 수량성이 우수하다. 도복이 균일하게 진행되며, 저장성이 매우 우수해 오랫동안 저장하기 좋은 품종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서울특별시 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3일 서울시 우솔초등학교에서 ‘생명존중 꽃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래 세대에게 일상 속 꽃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홍문표 사장과 정근식 교육감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프라이드(긍지)’라는 꽃말을 지닌 여름꽃 해바라기를 전달하며, 꽃이 주는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6학년 모든 학급을 대상으로 ‘꽃 생활화 체험교육’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여름꽃을 활용한 꽃다발 만들기에 참여하며 반려식물 가꾸기가 주는 심리적 안정과 환경적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 생활화 체험교육’은 반려식물 화분 심기,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서울 시내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 총 46개교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도 교육청과 협업해 도내 24개 학급에서도 체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반려식물과 꽃을 가까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기후위기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는 품종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5월 하순경부터 익기 시작하여 6월 중순경까지 2~3주간에 걸쳐 대부분 익는 여름 과실로 완전히 익어 영롱한 검은빛을 띠는 대표적인 블랙푸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2년부터 오디의 기능성이 TV와 신문 등을 통해 대중에 소개됨에 따라 오디 생산용 뽕나무 재배 농가가 급격히 증가했다. 오디전용 품종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2004년 ‘대성뽕’, 2006년 ‘대자뽕(맛나오디)’, 2007년 ‘대붕뽕’, 2008년 ‘수홍’, 2009년 ‘심흥’, 2010년 ‘대심(상베리)’, 2011년 ‘상촌’ 및 2012년 ‘수향’이 등록됐다. 동의보감 탕액편湯液篇에 따르면 “까만 오디는 뽕나무의 정령精靈이 모여 있는 것이며, 당뇨병에 좋고 오장에 이로우며 오래 먹으면 배고픔을 잊게 해준다黑椹桑之精英 盡在於此 主消渴利五臟 久服不飢”고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明耳目”라고 했으며, “오디를 오래 먹으면 백발이 검게 변하고 노화를 방지한다久服 變白不老”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기능성에 있어서도 기대가 되는 작물이다. 구입요령 열매가 검은빛을 띠며 통통하고 무르지 않은 것, 꼭지가 시들지 않은 것이 좋다. 보관법 오디는 쉽게 물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유임됐다. 농업 현장을 둘러싼 기후변화, 물가 상승, 식량안보, 농산물 유통 구조 등 오랜 과제 속에서도 송 장관은 실질적인 변화의 실마리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가 유임 이유일까? 새 정권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지난 정부의 농업분야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 충분히 애썼고, 잘했다. ■ “역대 가장 현장을 많이 찾은 장관” 송 장관은 ‘현장 중심 농정’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장관 재임 기간 중 매주 2~3회 이상 전국 농촌 현장을 방문하며 정책의 출발은 현장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몸소 실천했다. 이러한 행보는 농업인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했고, 각종 현안 대응에서도 선제적 역할을 해냈다. ■ 온라인 도매시장 개장, 유통 혁신의 첫 단추 지난 정부에서 가장 실질적인 변화는 농산물 유통 구조 개선이다. 역대 정부가 추진만 하다 좌초했던 온라인 도매시장을 실현 단계로 끌어올렸다.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면서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는 이전 정부들에서도 시도는 있었지만 실제 법과 시스템까지 갖춘 경우는 처음이다. 그래서 “유통 구조 혁신의 첫 단추를 꿴 역사적 전환점”이라는 평
병해 바이러스 피해증상 : 생장저하, 잎 표면 모자이크 무늬, 잎에 주름, 비틀림 및 잎말림, 왜소화, 황화 등, 과일 크기 감소 및 기형과, 생산량 저하. - 피해원인 : 온실가루이, 진딧물, 전정 가위 등에 의한 전염. - 주요 바이러스 :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동아시아시계꽃바이러스, 파파야잎말림바이러스, 등대풀잎말림바이러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등. - 방제 : 무병묘 식재를 위해 조직배양묘 사용, 토양소독, 발병주 제거, 전정 시 소독 철저. 뿌리썩음병 - 피해증상 : 정상 생육하다가 급격히 시들음 증상이 나타나며 뿌리가 썩어있음. - 피해원인 : 6~8월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배수가 불량하고 실내 온도 32℃ 이상 높게 유지될 때 발생. - 병원균 : Fusarium solani - 방제 : 정식 전 토양소독, 배수와 통기가 잘되도록 포장 조성, 삽목 및 접목 도구 살균. 역병 - 피해증상 : 잎에 부정형의 반점 발생, 회색, 갈색으로 변한 뒤 낙엽, 과실에 갈색 반점 발생 후 원형으로 넓어지다가 조기 낙과. - 피해원인 : 5~8월 습한 환경, 물방울이 튀면서 전염되므로 지면에 가까운 곳에서 발병. - 병원균 : Fusar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