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공익직불제 지원을 위해 비료사용 기준이 없는 5종의 소면적 작물에 대한 비료사용기준 설정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2020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공익직불금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비료사용 처방에 따라 비료를 사용하고, 이행점검 시 토양 화학성 기준을 넘지 않도록 비료 관리를 해야 한다. 현재까지 146 작물은 비료사용 기준이 설정되어 있어 「비료사용 처방서」 발급이 가능하지만, 기준 미설정 작물은 유사작물 처방 등 임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우선 섬쑥부쟁이, 레몬, 망고, 브로콜리 그리고 유채나물 5개 작물에 대한 비료사용기준 설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5개 작물 재배 농가의 토양 화학성, 생산량과 비료사용량 실태를 조사한 후 포장시험을 통해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섬쑥부쟁이와 레몬 농가에 대한 재배토양을 검정한 결과 유효인산과 교환성칼륨 함량이 모두 적정범위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어 적정 비료사용기준 마련이 시급히 필요한 것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5월 27일 10시 본원에서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4-H회원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견학 및 체험활동 추진과 관련하여 농업분야 이해와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대학교4-H회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머그컵을 사용하고자 직접 컵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쌀 활용 컵 케익 만들기 등 농업을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박병석 지원기획과장은“대학4-H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은 물론 농촌봉사, 스마트 팜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4-H회를 홍보·육성하며 농업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5일 지역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샐러드 드레싱 소스 개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자의 가공 형태는 대부분 유자청을 담거나 생과를 착즙한 원액을 식품의 중간소재나 음료제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수출하고 있는 가공품으로는 유자차, 착즙액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자차와 착즙액 제조 과정에서 연간 1,800톤 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유자씨의 산업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과실의 30~35%를 차지하는 유자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일을 생산하고, 이를 이용한 샐러드 드레싱 소스를 개발 중에 있다. 연구팀이 지난해 유자씨 오일을 분석한 결과 불포화지방산을 70%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흔히 불포화지방산은 착한지방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유자씨는 가공업체들의 큰 애로사항이었는데 유자씨를 이용해 식품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유자 산업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4-H연합회(회장 최혁진)는 지난 5월 20일(금),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청년4-H회원으로 구성된 “드론 품목네트워크” 항공방제 실무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드론방제기술, 안전교육, 정비 등 농업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실무위주로 진행 되었다. 특히 농업에서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신속하고 짧은 시간에 정밀한 방제를 할 수 있어 효과를 높이고, 농작업을 수월하게 해주는 좋은 수단이 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최종태 원장은 “드론을 비롯한 청년농업인들의 디지털 영농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소득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해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23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농약 안전사용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완주군 품목별(복숭아, 감, 콩, 화훼 등) 연구회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올바른 농약사용을 위한 농약중독 예방 교육과,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농약 방제복, 보안경 등을 함께 지급하고 있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규진 소장은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을 통해 농약으로 인한 재해가 줄어 들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기존의 경사지 차밭을 생산성이 높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평지다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자체 육성한 차나무 신품종 4만주를 5월 하순까지 농가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재배되고 있는 차나무는 99%가 재래종이거나 일본종으로 생산성이 낮아 차 산업 경쟁력 향상에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재래종은 싹트는 시기와 생육이 고르지 못해 기계 수확이 어렵고 식물체 간의 생육특성과 성분의 차이로 품질이 고르지 못해 대량생산과 유통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진녹·향녹·상녹 등 9개 품종을 민간 종묘업체에 품종보호권 통상실시를 하고, 지난해에 우량묘목을 대량증식해 보성, 강진, 영암 등 도내 주산단지에 15.3ha를 조성했다. 올해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수요조사를 거쳐 보성, 강진, 광양 등 농가·기관에 참녹, 상녹 등 4개 품종으로 4만주(2ha)를 보급할 예정이다. 우량묘목은 시·군청이나 농업기술센터의 평지다원 조성 시범사업을 신청하거나 차산업연구소에 직접 신청하면 유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묘목은 22개월간 육묘한 우량 묘목으로 보급 가격은 시중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특화작목인 유자의 갈변 방지용 조성물에 관한 특허기술을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유자 수출 가공 업체의 오랜 숙원사항인 유자의 갈변 문제를 해결하면서 친환경적 소재로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과일내부의 갈변현상은 폴리페놀 옥시다아제와 같은 산화 효소에 의해 발생된다. 산화적 갈변을 막거나 억제하는 것은 식품산업에서 주된 관심사이다. 이와 같은 과일의 갈변은 영양적, 미적 품질을 손상시키고 유통기한을 짧게 해 소득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지난 2018년부터 2년 연구 끝에 갈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물질을 선발하고 최적 사용법을 밝혀냈다. 유자는 보통 상온 25℃에서 3주가 지나면 갈변화가 시작되지만, 이번에 발명한 기술로 처리한 결과 12주까지 산화적 갈변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지난해 말 고흥군 소재 유자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했고, 올해 수출용 유자청 등 제조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유자 갈변 억제를 통해 전남 유자 가공품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달성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메밀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국산 품종 보급으로 전국 1위 주산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에서 메밀은 연 2기작 재배되며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728ha, 582톤(2020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각각 45.5%, 37.6%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이다. 기존에 재배되던 재래종 메밀은 품종 특성상 가을에만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서는 재배안정성을 위해 2기작이 가능한 외래종 메밀을 재배해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기작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2020년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2021년 채종 실증단지를 조성했고, 올해부터는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채종 실증단지 현장평가 시 ‘양절’ 메밀의 외관 특성(립 크기, 색택, 모양)은 각각 4.0, 4.1, 4.0점(5점 만점), 가공특성(메밀쌀 모양, 가공품 식미)은 각각 4.1, 4.4점을 받는 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공급 확대 필요성은 4.9점으로 농가의 요구도가 매우 큰 것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도내 소규모 우수 농가공품 경영체10개소를 선정하여 온라인 등 다양한 마케팅 기술지원 강화하고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농가형 가공상품 시장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5월 16일부터 6월 2일 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16시간), 본원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온라인 마켓 채널운영 전략 및 홍보실습 중심으로 실시한다. 마케팅 실무에 강한 유통MD와 쇼호스트, 크리에이터 전문가를 초청, 상품홍보 컨셉설정 등 현장 중심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7월부터 경영체별 상설페이지 개설․운영은 물론 이미지 브랜딩을 위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본격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유통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형 가공상품을 다양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맞춤형 판촉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의 도농상생과 도시농업의 가치 공유를 위한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관람객 7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5일 나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주시는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과 힐링치유의 콘셉트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보여주는 치유의 공간과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1개의 전시행사, 18개의 체험행사, 4개의 학술 행사 그리고 우리 지역 품목별 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 등 도시농업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힐링 치유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한 평 텃밭, 야생화·풍난·분재 전시, 친환경 복합 힐링공간,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 다양한 전시관들이 관람객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개막행사, 2030 콘서트, 트로트 무대 등의 공연행사가 진행됐고, 디지털 드론 체험, 생활원예 체험,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 새싹삼 심어가기 체험, 어린이 농부 체험, 다육캔아트 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아울러 농업인대학 동문리더십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