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모내기 행사를 통해 전통농경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한국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이창영)가 모범을 보였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3일 화성면 화암리 물여울체험마을에서 잊혀져 가는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풍년기원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농일’이란 일손이 모자란 농촌에서 함께 모내기를 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하던 오랜 전통을 가진 날이며, 참석자들은 친환경 재배단지인 화암리에서 모찌기와 모심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가을에는 도시 소비자 및 학생들을 초청하여 손벼베기, 탈곡 체험 등 전통 방식의 농경문화를 재현, 홍보할 계획이다. 이창영 지도자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산업으로써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 농경문화를 농촌지도자회가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6월 17일부터 귀농인이 우선적으로 임대 할 수 있는 임대 농기계 32대(트랙터 6대, 들깨탈곡기 2대, 굴착기 4대 등)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귀농인 우선 임대 장비는 경기도의 귀농인 전용 농기계임대사업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안성시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 분소에 도입하였으며 귀농인이라면 누구나 귀농인 자격 등록 후 해당 장비의 우선 예약권을 부여받는다. 해당 장비의 경우 임대일로부터 14일~4일 전까지는 귀농인만 예약이 가능하고 3일 전부터는 안성시민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방법은 기존 방법과 동일하며, 농번기 등 장비의 예약이 몰리는 시기에 귀농인들의 장비 사용이 수월해지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상인 소장은 “귀농인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이 귀농인분들의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귀농인 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이라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겨울철 틈새작물로 옥수수를 재배해 고소득을 올린 농가가 있어서 화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지역 겨울철 따뜻한 기후조건을 이용해 휴경 중인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옥수수 조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풍양면 율치마을에 귀농한 김미숙 농가는 0.2㏊(600평) 놀고 있는 하우스를 임대해 옥수수 15,000주를 식재, 지난 5월 24일 가락시장으로 첫 출하해, 4㎏(15개)에 43,000원에 경락받아 이날 최고가로 판매됐다. 이 옥수수는 1월 육묘, 2월 하우스에 정식, 5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재배했다. 초당 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가열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다른 옥수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는 낮고 당도는 높아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소비지들로부터 인기 있는 먹거리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군 따뜻한 기후조건을 활용해 봄에 일찍 출하할 수 있는 작물 위주로 농가 기술 지도·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빨리 출하될 수 있도록 다른 작물들도 기술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관내 벌꿀 생산 농가의 품질관리를 위한 탄소동위원소비 분석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축산관리실에서는 탄소동위원소비 분석을 통해 고품질 벌꿀에 대해서는 품질을 보증하는 별도의 스티커를 배부해 준다. 이 스티커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벌에게 설탕물을 먹여서 만든 꿀이 아니라는 증표이며, 스티커 부착 여부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순도 100%의 꿀을 구매하는 기준이 된다. 탄소동위원소 분석은 현재 벌꿀 순도를 측정하는 가장 정확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벌꿀 구성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탄소를 이용한 측정 방법이다.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아카시아꿀은 순수 벌꿀 기준을 탄소동위원소비 -23.5%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설탕, 물엿, 올리고당의 탄소비는 -9~-11%의 범위 안에 있으며 순수 벌꿀과 설탕을 혼합하면 중간치가 나온다. 또한 양봉 꿀 뿐만 아니라 토종꿀에 대해서도 분석을 의뢰할 수 있으며 기존에 분석을 의뢰하던 농업인은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이용하면 되고 신규로 이용을 희망하는 벌 사육 농가는 농업경영체 영농사실 확인서를 함께 제출하면 무료로 분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벌꿀 탄소동위원소비 무료 분석은 전국
평택시 화훼연구회(회장 이종익)는 지난 23일, 평택꽃나들이 행사에서 판매된 수익금(화훼 판매)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전달했다. 화훼연구회는 1993년에 결성돼 현재 55명의 회원이 재배기술 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택 화훼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품질 좋은 화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13일~17일 개최된 평택꽃나들이 행사에서 호접난, 장미, 카네이션 등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는 지역 화훼를 이용한 전시로 행사를 한층 돋보이게 했으며, 행사 기간에 판매된 화훼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과 희망을 나누어준 따뜻한 마음과, 평택꽃나들이 행사에 다양한 꽃 전시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화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화훼연구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지난해에 이어 출하 2년 차인 제주산 체리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새 소득작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체리는 지난 2019년 제주시의 정예소득단지 조성사업으로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을 통해 도입됐으며 현재 애월읍 13개 농가 3.4㏊에서 재배되고 있다. 현재 출하되는 제주산 체리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흑자색 체리와 달리 특유의 붉은빛을 띤다. 18~20 브릭스의 고당도로 뛰어난 풍미와 식감을 자랑하며 다른 작목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제주농업기술센터의 ‘체리 착색증진을 위한 피복제 처리 실증’을 병행해 수확기 품질관리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애월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 ‘홍수봉’과 ‘레이니어’는 색감과 맛이 뛰어나지만 수확기 착색이 불안정하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과실 착색기에 토양피복으로 붉은빛을 더욱 또렷이 발현시키고 당도를 높이는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체리 유통 중 고온으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차압예냉기 10대를 보급하는 시범사업도 병행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
한국생활개선평택시연합회(회장 김명자)에서는 지난 4월 농업생태원에서 개최한 2024년 평택꽃나들이 행사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식료품 100세트를 지난 23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의 이웃돕기로 전달했다. 식료품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국수와 평택시 가공제품 홍보를 위해 농산물가공창업관에서 생산된 깻잎장아찌로 준비했다. 김명자 회장은 “생활개선회 713명 회원의 참여로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 나눔 활동에 사용할 수 있어 뜻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항상 봉사하며, 여성리더로 역할을 잘 수행해 주신 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평택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8일 풍양면 양리마을에서 고흥 유자나무 분양 이벤트에 참여한 분양 신청자와 가족, 마을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자밭 팜파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팜파티 행사는 유자 주산지로서 대외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나의 유자나무’에 가족 이름표 달기 ▲고흥 명품 쌀, 유자차 등 경품 추첨 ▲퓨전국악 퀸 축하공연 관람 ▲고흥의 역사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고흥골든벨 도전 ▲유자레몬 핸드워시 만들기 체험 ▲유자가 들어간 맛있는 음식 먹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이번 팜파티는 녹동항 드론쇼를 포함한 고흥의 관광명소 등과 연계한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져 도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 군은 오는 11월 유자 수확철에 맞춰 열리는‘고흥유자축제’에 유자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을 초청해 각자 분양받은 유자나무에서 유자를 수확하고 직접 유자차를 만들 수 있는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이번 팜파티에 참여한 도시민은 “분양받은 유자나무에 직접 이름표를 걸고 다양한 농장의 파티를 즐기니 너무 즐겁고, 고흥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
시설 파프리카 기초 재배 기술 습득 강진군은 재배 기술 습득 및 전문능력 함양을 통한 우수 전문농업인을 육성을 위해 시설 파프리카 생산을 희망하는 (예비)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파프리카의 생육과 재배 방법, ICT활용 재배기술 및 유통, 현장 견학 등 작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신청서는 강진군청,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신청서류는 오는 31일까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방문접수 또는 메일을 통해서 접수받는다. 강진군에서는 농업경험이 부족한 (예비)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업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초 도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임대형 영농스마트단지 조성사업 설치를 추진중에 있다. 교육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품목별 전문 교육을 통해 미래 전문농업인 육성과 강진에 정착하려는 청년들이 농업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6월 4일부터 2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본관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2024년 농업인 정보화교육 제5기’를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관리 및 꾸미기 등 ‘파워포인트 교육’을 총 10회 20시간으로 진행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워포인트 기술을 잘 활용하면 농장체험 교육자료 제작 및 농장 홍보 콘텐츠 제작을 통한 마케팅 효과를 높일 수 있으니, 많은 농업인이 이번 교육에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원은 30명으로 신청은 선착순 접수이고, 평택시 관내 농업인 및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오는 5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경영정보팀에서 선착순 신청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