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회장 장상순) 임원 14명이 지난달 5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미나시에서 국외 농업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기간 동안 완주군연합회는 ▲필리핀 일로일로주 미나 자치시청(시장 Lydia E. Grabato)과 농업기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미나시 Badiangan 초등학교 방문 및 봉사활동 ▲구마라스(망고섬) 열대작물 시험연구소 시설 견학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2023년도부터 완주군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필리핀 일로일로주 미나시청에서는 선진농업 기술 전수, 농업 연구 결과 상호 공유, 농업 관련 정보교류 등에 대한 농업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미나시에 있는 Bandiangan 초등학교에는 라면과 햄버거를 제공하고 한국에서 준비해 간 학용품과 의류 및 운동용품 등 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장상순 회장은 “이번 연수는 농업 현장 견학뿐만 아니라, 계절근로자를 파견하는 미나시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다”며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을 통해 전달한 학용품과 생필품을 받고 환하게 웃는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치매 노인, 우울증 환자, 장애인 등을 관리하는 유관기관과 치유농장을 연계하여 이천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치유(체험)농장(△칠성농원, △아리랑농업박물관, △치유농원 서로, △동키스타즈, △비틀즈자연학교, △마실, △청초원승마장)과 이천시남부치매안심센터, 장애아 전문 해누리어린이집, 경기도농아인협회 이천시지회 등 치유프로그램 투입이 필요한 12개 기관을 매칭하여, 농장 내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다회차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스트레스 감소, 우울증 완화, 인지기능 개선 등 치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평가를 통한 데이터 분석을 할 예정이다. 박종인 농업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치유농장을 체계적으로 선발·육성하여 새로운 농촌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라며 “나아가 장애인,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모델을 보급함으로써 이천시민의 행복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작년에 이어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페스티벌에는 약 6만여 명(6만252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시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농업락(樂) 소풍’을 주제로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과 휴식의 장으로 꾸며졌다. 38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도시농업 주제관이라 할 수 있는 텃밭정원, 상자텃밭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고추·방울토마토 모종 심기, 크림꿀 만들기, 토마토 수확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은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는 유료와 무료 프로그램이 적절히 배치돼 관람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내 프로그램 공간에서는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게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유채꽃이 활짝 핀 무심천 수변 꽃밭은 대규모로 조성돼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각광 받았다. 행사 기간 시민들은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버스킹, 마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지난 24월 29일 녹색농업대학 자체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를 초빙하여 교육의 시작과 마무리 기법 등 자체강사의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총 13명의 신규 직원의 참여를 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녹색농업대학 자체강사 양성과정은 약 4개월간 월 1회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한 직원은 녹색농업대학 및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강의에 투입되어 실제 농업인의 강의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 서동남 과장은 “이번 자체강사 양성 교육을 통하여 농촌지도사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자체강의 확대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성시만의 특화 강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안성시 농업인 분들에게 더 나은 강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30일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안자경),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 2개 기관과 치유농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치유농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치유농업 서비스 대외협력 △치유농업 서비스 발굴 및 효과 검증 △상호 교류 및 홍보 활동 등의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군내 4개 치유 농가와 연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 안심’ 및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인지력 안심’이라는 주제로 회원 20명에게 5월 7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치유농가는 보은읍 문화충전소 가람뫼, 보은읍 숲결, 속리산면 수풀리에, 내북면 산모랭이 풀내음 4곳으로 다양한 치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심리적·신체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이 사회적 역할을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연합뉴스·농협중앙회에서 공동 주최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 된 Y-Farm EXPO에서 우수홍보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안성시는 안성시 농특산물 홍보관,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청년농업인 농산물 홍보관 및 귀농귀촌연구회 농특산물 판매관을 운영하며 130명 이상 상담을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단위 참관객의 안성에서 살아보기 정책 홍보에 대한 관심이 주를 이루었으며, 청년농업인의 농특산물 제품에 대한 관심 또한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타 부스와 차별화하여 도시농업관리사와 함께 다육이 체험 이벤트 진행 및 귀농귀촌연구회와 파충류 체험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수 제공하였다. 이상인 소장은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하여 안성시의 안성에서 살아보기와 귀농귀촌 정책, 청년농업인 정책을 홍보하였다.”며 “타시군 시민분들의 안성시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30일 ‘2025년 안성시4-H 신입회원 입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4-H 이념을 소개하고, 창의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안성 관내 8개 학교(광덕초, 서운중, 양성중, 가온고, 경기창조고, 신나는학교, 중앙대, 한경대) 신입4-H회원 및 지도교사, 청년 4-H회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각 학교별 대표 신입회원에게 4-H 배지를 달아주며 이들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었다. 입단식은 개회식에 이어 4-H 이념 특강과 농업기술센터 주요 시설 견학으로 진행 되었으며, 회원들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등 농업 현장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상인 소장은 “4-H는 지(知)·덕(德)·노(勞)·체(體)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입단식을 통해 새로운 4-H 회원들이 농심을 배우고 미래의 지역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맥류 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여무는 시기까지, 3일 이상 지속되는 연속강우와 고온다습(15~30℃, 상대습도 90% 이상)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맥류 개화 최성기인 이삭이 팬 후 약 7~10일경이 붉은곰팡이병 방제의 적기라며, 맥류 재배단지의 공동·협업 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에 감염되면 이삭의 낟알이 갈색으로 변하고 여물지 않아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를 초래하며, 심할 경우 수확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비가 예보될 경우 배수가 잘 되도록 배수로 끝부분까지 철저히 정비해 주고, 출수기부터 개화기 사이에 선제적으로 방제를 실시하거나, 병 발생 초기 등록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 방제는 감염 후 치료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감염 전 예방적 방제가 가장 효과적이다. 사용 가능한 등록 약제로는 ▲밀·보리 공통으로 캡탄 수화제, 디페노코나졸.프로피코나졸 유제 등 ▲보리는 프로피코나졸.테푸코나졸 유현탁제, 플룩사피록사드 액상수화제 등 ▲밀은 메트코나졸 액상수화제 등이 있으며, 1차 방제를 실시한 후 10일 후에 2차 방제를 실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역 S-메트로컬마켓에서 개최한 『강원 청정 산나물 직거래장터』가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과 강원 횡성군이 협력하여 준비한 자리로, 곰취, 산마늘(명이), 두릅, 더덕, 산양삼 등 강원 청정 산나물과 표고버섯을 최대 40% 할인된 착한가격으로 선보이며, 건강한 가치소비와 착한소비 실천의 장이 되었다. 강원 횡성에서 참여한 임업인 김종광(임업후계자횡성군협의회장)씨는 곰취와 산마늘, 두릅 등 제철 산나물이 조기 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건강한 먹거리를 도시민들과 함께하여 소득 이상의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표고버섯은 산림청 지원으로 산림조합이 개발한 품종을 충남 청양의 청흥버섯영농조합(정의용 한국표고생산유통협회장)에서 직접 생산한 것으로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등을 설명해 신뢰를 더했다.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도시민들이 현장에서 우리 숲에서 자란 건강한 임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며, 착한소비와 가치소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참여한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과수 화상병 예찰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다. 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11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지역 내 모든 사과‧배 재배 필지를 예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찰 시에는 스마트폰 앱 ‘팜식스플러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실시간 예찰 현황 확인 △의심증상 등록 △병해충 발생정보 입력 △사진 촬영 △음성 메모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장성군은 지난해 ‘팜식스플러스’ 시범 사용을 통해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디지털 기반 예찰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발견 즉시 제거‧폐기‧매몰해야 한다. 폐원 시에는 18개월 간 재배금지 조치가 취해질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 장성군은 꽃 피기 전후로 3회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방제 시기를 실시간 안내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제시스템 도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디지털 예찰방제단 운영이 과수 화상병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