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3기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해 토양전문가반 3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식, 우수 교육생 표창, 졸업증 전달, 기념 촬영 및 졸업 영상시청 등으로 진행했으며 총 27명이 졸업하고, 10명이 이수했다. 올해 교육은 토양관리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토양전문가반’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8개월간 총 17회, 80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토양관리 전문가 및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활용해 토양의 생성 과정, 물리, 화학, 생물학적 특징 등 기초적인 과정과 실질적으로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친환경유기농자재 제조, 토양검정실을 활용한 토양시비처방서 발급 등), 선진지 견학 등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학습을 진행했다. 이처럼 보성생명농업대학은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2011년 제1기 한우전문반을 시작으로 올해 제13기 토양전문가 과정까지 정예 농업인 510명을 배출했다. 토양전문가반 졸업생 박 모 씨는 “보성생명농업대학(토양전문가반)을 입학해 토양과 관련된 교육을 듣고 실제로 교육 중 배운 내용을 활용해 올해 농사가 정말 잘 됐다”며 “보성
김제시 농업인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의 상징비 제막식이 지난 1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상징비 제막식은 김제시 농업인학습단체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 농업·농촌의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단체를 육성하고 조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김제시 농촌지도자회는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1947년에 조직돼 현재 16개 회, 75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선진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농촌의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김제시 생활개선회는 활기, 매력, 온정 정신으로 1958년에 설립돼 현재 19개 회, 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전문농업인으로서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배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 여성단체이다. 아울러 4-H회는 지·덕·노·체 정신이념을 바탕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를 슬로건으로, 1954년 조직돼 4-H본부를 주축으로 4-H연합회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농촌의 미래세대로 김제농업의 주역으로서 역할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농어촌개발추진단)이 전남생명과학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활력 청소년아카데미과정을 운영해 지역 농업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활력 청소년아카데미과정 가운데 창업농 멘토·멘티과정은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안준섭 팀장과 최영준 팀장을 멘토로 영마이스터 양성과정 학생 30명이 참여 중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맡은 안준섭 팀장은 영농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국가 영농기관 및 연구기관을 안내하고 지역의 농업전문기관인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구체적 활용방법 등을 소개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하기만 했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구체화하고,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진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영철 추진단장은 “신활력 청소년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인재인 청년농업인의 육성과 정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활력 청소년아카데미과정은 산업체 수요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시작해 화훼장식기능사, 버섯종균기능사, 인공수정사, 식육처리기능사, 용접기능사, 목공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담당할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에게 연초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 농정시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이다. 이번 전문강사 교육은 시군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마친 공무원은 영농현장 현안문제 해결 역량을 갖추고 고소득 농작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술보급 확산에 나서게 된다. 이번 교육은 공익직불제를 통한 농가 소득 창출, 해외 기관 마케팅 및 기술개발 추진 사례 등의 공통 교육과 식량작물, 채소·스마트농업, 과수·특작, 축산·미생물, 자원경영 등 5개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식량작물 과정은 밀·콩과 가루쌀 재배기술 △채소·스마트농업 과정은 병해충 진단과 방제기술 △축산·미생물 과정은 축산악취 저감 및 미생물 활용법 △자원경영 과정은 치유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 교육 등 토론 위주로 진행해 반응이 좋았다. 전남농기원은 이번 전문강사 교육을 비롯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제주농업생태원 일원에서 오는 15일까지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을 수확하며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제주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매일 진행하며, 이후에는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 3시, 4시 정각마다 진행되며 시간당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현장에서 직접 딴 감귤은 무제한 시식이 가능하며, 감귤 1㎏까지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일부터 15일까지 평일 체험 희망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농업생태원 내 녹차원, 제주전통초가, 미로원 등과 함께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체험행사 관련 문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감귤 따기 체험도 즐기며 제주를 온전히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다육식물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누리집 ‘알리다육’에 도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알리다육’을 활용해 다육식물을 키우면서 궁금했던 사항이나 병해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선인장 다육식물 국가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다육식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함께 정보제공 누리집을 구축했다. ‘알리다육’은 ‘알리다’와 ‘다육’의 합성어로 소비자에게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알리고 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알리다육’에서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1,000종의 식물정보를 이름 또는 학명으로 검색할 수 있고 피해 증상에 따른 병해충 진단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또 식물전시관에 접속하면 선인장유전자원센터에 전시된 식물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에서 개발한 ‘알리다육’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 좋은 선인장 다육식물 정보 콘텐츠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신성장 4.0정책 이행… 미래농업 육성, 청년 일자리 기반 조성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스마트팜연구센터(센터장 김현태, 생물산업기계공학과 교수)는 지난 29일 한국남동발전(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청년 스마트팜 육성 및 시설조성 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정부 신성장 4.0 전략인 스마트 농어업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민·관·학이 협업해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으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은 지역 상생기금 출연과 사업기획 등 운영총괄을 담당하고, 사천시는 청년 창업농업인 선발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 전문농업인 육성 및 시설조성 컨설팅은 경상국립대가 각각 맡아 올해 초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 스마트 청년 예비농업인 5명을 선발해 6개월 이상 교육을 가져 이날 1호점을 준공했고, 올해 안에 5호점까지 모두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29일 준공식을 가진 1호 스마트팜 농가에는 양액 공급을 위한 정수장치가 새롭게 설치되었다. 사천시 청년농업인 이시중 씨는 ”이 장치를 통해 양액 배합을 위한 최적의 수질을 확보하게 되어 양액 비용은 절감하고, 딸기 생산량은 증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이 지난 29일,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청북도본부에서 주관하는 제44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청년 및 학생 4-H 회원, 본부, 지도자 등 200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은 영농기술개발 부문 8점과 우수활동4-H회 4점으로 올해 가장 헌신하며 성과를 일구어낸 4-H회원을 선발해 상을 수여했다. 남완동 회장은 지난해부터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음성군에서 연면적 2만3331㎡ 규모의 초고밀식 사과 농법으로 과원을 조성한 농업인이다. 한편 맹동면에 위치한 동성중학교는 교정에 텃밭을 만들어 다양한 과채류, 초화류를 심고 관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학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활동 4-H회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남완동 회장은 “음성군에서 처음으로 충청북도4-H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크나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음성군4-H 단체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농촌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에서 올해 59명의 미래 농업 인재가 배출됐다. 태안군은 지난 23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졸업생 5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8기 태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해 신규 농업인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태안농업대학에서는 ‘농업기계과정’과 ‘치유농업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계과정은 총 23회에 걸쳐 96시간 진행했으며,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관리기․ 예취기․ 굴착기․ 지게차․ 드론 등 다양한 기종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총 35명이 농기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귀농 초보자와 여성 농업인도 스스로 농작업을 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교육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24회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치유농업과정의 경우 산림․ 향기․ 음식․ 원예․ 심리․ 약용치유 등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교육으로 올해 19명의 교육생이 원예교육복지사 1급 과정을 수료하며 성공적인 마무리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새로운
양주시는 대표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연합회장 장계숙)와 함께 ‘농업·농촌 탄소중립 마을 가꾸기 운동’을 최근 추진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및 23일 총 2회 진행한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이뤄졌다.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등 173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 △탄소중립 결의 대회 △탄소중립 교육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등으로 추진됐다. 이날 강 시장은 생활개선양주시연합회와 함께 관내 나리농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의식 공유를 위한 농업폐기물 수거를 하며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교육에서는 ‘슬기로운 탄소중립(농촌 편)’을 주제로 한 이성엽 탄소중립연구소 사무국장의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생활개선회는 하반기 과제교육의 하나로 버려지는 가죽을 새로운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가죽가방 만들기’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계숙 연합회장은 “탄소중립의 이해와 더불어 농업·농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알리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