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가 24일과 25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과 강릉시에서 농업인단체협의회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진 농업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기회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농업·농촌 발전에 필요한 역할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 △전통주 산업의 성공 사례인 국순당 주향로 견학 및 체험, △동물복지형 한우 사육으로 주목받는 황고개농장 견학, △농촌관광 자원을 활용한 강릉 커피거리 탐방, △도·농 상생 플랫폼인 북강릉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임원들은 다양한 운영 모델과 지역 특화전략을 견학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수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 농업인단체가 더 큰 시야를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농업을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과 체험의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6월 25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수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농가와 함께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여 스마트농업 서비스 개발 및 연구에 기여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스마트 데이터 농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스마트농업 통합정보 플랫폼인 스마트팜코리아(SMARTFARM KOREA)를 통해 2024년 하반기부터 전국 50여 개 우수 농가에서 환경, 생육 정보 등 다양한 스마트농업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수집(「지역거점 우수농가 데이터 수집사업」)하고 있다. 비식별화 및 품질관리를 거친 이 데이터는 스마트팜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오픈 API 형태로 실시간 제공되어 기업 및 학계의 연구·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농업데이터 생태계의 발전’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 전국의 스마트농업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하였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농업인도 쉽게 배우는 AI 활용법’을 주제로, 농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챗GPT를 활용하여 분석하는 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6월 23일, 기관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농정원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에는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 실천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안전보건 수준 향상 ▲자율적이고 참여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 확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안전보건 활동 등 5가지 주요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담았다. 이날 선포식에서 윤동진 원장은 “직원의 안전과 건강은 기관 운영의 최우선 가치이며, 농정원은 안전보건 경영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며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정원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전 직원 안전교육 및 실천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일터, 안전한 농정원’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농협식품(대표이사 이방현)은 20일 신라명과와 공동 개발한 신제품「농협 달콤바삭 마늘바게트」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국산 쌀가루를 넣은 바게트에 특제 마늘소스를 듬뿍 발라 구워 만든 간식으로, 소스를 한 겹씩 발라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타사제품 대비 국산 다진마늘 함량을 2배 높이고, 뉴질랜드산 버터를 사용해, 마늘 고유의 향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본 제품은 7월 말까지 농협식품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방현 농협식품 대표이사는“올해 초 신라명과와 공동 개발로 출시했던 쌀크룽지의 인기를 마늘바게트로 이어가고자 한다”며“앞으로도 쌀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지난 23일 공도읍에 위치한 한국4-H안성시연합회(회장 백승엽) 공동작업학습포에서 감자수확 및 기부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H연합회의 연중 과제학습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영농4-H회와 한경국립대학교 4-H회가 함께 참석하여 공동으로 감자를 수확하고 이를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품종: 수미)는 총 100박스(10kg)로, 안성시노인복지관과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각각 50박스씩 전달되었다. 기부는 공동학습포 현장에서 각 기관이 방문하여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희현 한경국립대학교 4-H회장은 “감자 수확과 기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의 과제학습 역량을 높이고 4-H회원 간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4-H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와 국민 메신저 플랫폼인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24일 서울 aT센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종합상황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제고 ▲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발굴과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농수산물 유통 효율화를 위한 협조체계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로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과 연 매출이 약 9조 원에 달하는 카카오의 소매플랫폼 역량이 결합하는 사례로,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11월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유통단계 단축을 목적으로 구축한 차세대 유통 플랫폼이다. 현재 하루 평균 30억 원 이상 거래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유통 효율화와 신규 상품 발굴 등을 통한 내실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선별된 우수 상품이 카카오의 소매플랫폼인 ‘톡딜’을 통해 본격 유통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사과, 멜론, 복숭아 등 계절과일을 시작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가 이뤄진
수확 및 선별 극조생종은 250~300g, 중만생종은 300~400g 정도의 크기에 도달하고, 화뢰의 작은 꽃들이 쌀알 정도 크기가 되면 즉시 수확한다. 수확 적기는 매우 짧으므로 일주일에 3회 정도로 나누어 수확한다. 수확할 때 꽃대의 길이는 15㎝ 정도로 자르는데 잎을 4~5개 붙여서 수확한다. 단단하게 결구된 화뢰를 수확하고, 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화뢰의 품온이 낮은 이른 아침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노지 재배 시 이른 아침 수확하거나 비 온 후 수확할 경우, 이슬 또는 물방울이 화뢰에 묻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저장 중 곰팡이나 세균에 의한 부패를 가속화시키므로 입고 전 잘 제거한다. 일부 농가는 강제통풍식 저온저장고에 예냉을 할 때 선풍기로 이슬을 제거해 주기도 한다. 수확 적기를 넘기면 쌀알 같은 크기의 작은 꽃봉오리는 개화하여 상품가치가 떨어진다. 겨울철 저온이 되면 품종에 따라 화뢰에 안토시아닌이 생겨 자주색이 되기도 한다. 수확 후 품질 저하의 주원인은 호흡과 증산, 에틸렌 발생으로 에틸렌의 경우 매우 적은 농도에서도 빠르게 황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수확 후 선별 시 마찰이나 상처로 인한 에틸렌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화경에
논콩 재배지에서는 밭콩 재배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바랭이, 한련초, 깨풀, 쇠비름에 더해 자귀풀, 여뀌, 올방개 등 논 잡초가 함께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논콩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잡초 ‘자귀풀’ 방제 방법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약제를 사용할 때 주의점을 소개했다. 특히 콩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여름 잡초인 자귀풀은 키가 60~80cm에 이르고 넓게 번지며 자라기 때문에 콩 생육을 방해해 수확량을 크게 떨어뜨린다. 실제로 자귀풀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콩알 무게가 44%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콩에 등록된 제초제로는 방제가 쉽지 않다. 농촌진흥청 스마트생산기술과 연구진은 콩에 등록된 제초제로 자귀풀 방제 효과 및 약해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토양처리 제초제 처리 후 비선택성 제초제를 처리했을 때 자귀풀 방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처리 제초제 8품목을 적용한 경우, 자귀풀 방제 효과는 20~65%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글루포시네이트 성분의 비선택성 제초제를 처리했을 때는 90% 이상 높은 방제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콩 파종 후 토양처리 제초제를 처리한 후 자귀풀 발생이 확인되면, 글루포시네이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수입산 사료작물과 맥주보리를 대체할 새소득 작물로 트리티케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9만 ha에 이르나, 종자 자급률은 8%에 불과하며, 주로 재배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호밀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트리티케일은 호밀과 밀의 교잡종으로, 기존 사료작물보다 단백질 함량과 소화 양분 함량이 높아 사료작물로서 가치가 높으며, 이에 따라 국내 재배 면적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트리티케일은 자식성 작물로 자체 생산이 가능해 수입산 종자 대체 작물로 주목받고 있으나, 육지부에서는 수확기가 6월 말로 늦어 채종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에서 트리티케일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소재 농가포장에서 ‘조성’, ‘한미소1호’, ‘한영’ 3가지 품종을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실증 결과, 트리티케일은 키가 크면서도 줄기가 튼튼해 쓰러짐에 강하고, 10a당 340~360㎏의 수확량을 보이는 등 우수한 생육 특성과 수확량을 보였다. 품종별 종실 수량은 ‘한영’, ‘조성’, ‘한미소1호’ 순으로 많았다. 지난 18일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농업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창농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 중인 청년창농타운에서 하반기 창농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총 15일간, 청년창농타운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브랜딩 전략 ▲창업 자금 제로베이스 설계 ▲농촌 연계 로컬 콘텐츠 개발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비 청년농업인들이 창업에 실질적으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창업 아이템 구상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세무·회계 실습, 시장 진입 전략 등 창농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창농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내용이 강화되었다. 교육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청년창농타운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의 청년 누구나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단기적인 교육 효과에 그치지 않고, 교육 이수자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속 컨설팅과 창업 연계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연계 사업인 ‘청년농업인 스타트업(초기창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