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디움은 대표적인 분화식물이다. 화훼 분화 생산액 약 2,200억 시장에서 난류가 1위를 차지하고, 화훼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심비디움은 168억원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 ’15, 화훼재배현황). 국내 난 유통금액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거래동향을 살펴보면, 심비디움의 경우 분화 거래량의 약 17만분에 비해 절화의 경우 약 23만속으로 예전에 비해 절화로 거래되는 양이 많은 편이다. 월별로 살펴보았을 때도 분화의 거래량이 많은 시기에 절화의 거래량, 평균가, 최고가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즉, 심비디움은 겨울철 12월에서 1월 사이 거래량이 많은데, 절화의 경우 중국 수출작업 후인 2월에 더 물량이 많았다. 이는 2월 졸업시즌과 맞추어 심비디움 절화를 꽃다발 소재로 이용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월별로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품종들을 살펴보면, 분화의 경우 대부분 노란바탕에 빨간색의 설판이 있는 심비디움으로 ‘양귀비’, ‘1888-3’ 등이 많이 유통되고, 여기에 농촌진흥청 육성품종인 ‘골드썬’은 조생종으로 겨울철 되기 전 10월 말부터 출하 가능하여 11월에 20,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절화 심비디움의 경우
마늘이 자라는 과정에는 온도와 광, 수분 외에 토양 영양분의 상호작용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지나친 고온과 인편분화기의 다량의 강우 및 과다한 질소시비, 연작에 따른 특정 영양분의 결핍 등은 생리장해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마늘에서 나타나는 생리장해는 벌마늘, 잎끝마름현상, 열구현상, 중심구 발생, 염류장해 등이 있다. 이러한 생리장해는 상품성 및 수량성에 큰 저해요인이 되므로 사전 예방대책이 필요하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 게재 키워드 : 마늘 생리장해, 벌마늘, 마늘 열구현상, 마늘 중심구 발생, 한지원연구사
무에는 각종 다양한 영양 성분이 고루 들어 있으며 함량 또한 높다. 칼슘은 시금치의 4배가 넘으며, 식물성 섬유도 미나리를 능가한다. 또한 비타민 C의 경우도 다른 채소보다 많이 함유하고, 세포의 노화 억제 효과도 높고, 암 예방도 기대 할 수 있다. 이러한 성분을 부위 별로 분석해 보면 대개 영양가는 잎에 집중되어 있다. 따라서 잎을 먹는 열무, 알타리무 등을 이용하면 뿌리보다 3~4배 높은 영양가를 섭취 할 수 있다. 무를 먹으면 단맛이 나는데 그것은 여러 가지 단맛을 내는 성분 때문이고, 매운 맛은 여러 가지 유황화합물 때문이다. 특히 생무를 먹고 트림을 하면 무 고유의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 이는 메칠메르캡탄 (methyl mercaptan)이라는 유기화합물에 의한 것이다. 옛말에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고 전한다. 이는 무 속에 여러 가지 소화를 시킬 수 있는 효소가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화를 촉진 시키는 효소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전분 가수분해 효소인 아밀라제(amylase)를 들 수 있다. 그 외에 요소를 녹여서 암모니아를 만드는 효소, 체내에서 생기는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카탈라제라는 효소 등이 여러 가지
신선편이 농산물이란 바로 먹을 수(ready to eat) 있거나 조리할 수(ready to cook) 있도록 절단, 세척, 포장이라는 단계를 거쳐 생산되는 편리한 농산물의 형태를 의미한다. 신선편이 제품의 상품성을 결정짓는 데는 소비자의 육안 및 느낌에 의해 판단하는 관능적 평가가 큰 영향을 차지하므로 보통 외관적인 품질요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신선편이 제품의 품질변화 지표를 미생물 종류 및 균수에 의해 결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쉽게 판정할 수 있는 품질 변화 지표는 외관적인 품질요인으로 결정한다. 이러한 품질변화 요인으로는 갈변, 과육의 누출, 연화, 이취 등이 있다. 신선편이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및 품질유지기간 연장을 위한 연구(갈변억제 및 미생물 제거 등)가 최근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 키워드 : 신선편이,농산물소비동향, 농산물정의, 1인가구,최현진연구사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사과 재배면적은 과원갱신과 성목전환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대비 2.9% 증가한 31,620ha로 추정된다. 생산량은 개화기 착과수 증가와 태풍이 없는 등 기상호조로 풍작을 보였지만, 만생종 후지는 과실 비대기의 고온과 가뭄의 영향으로 과일 크기가 전년보다 작았으나 평년작 이상이었고, 전체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58만톤 내외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사과의 주 품종은 후지가 전체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후지계통 중에서도 일반 후지(동북 7호)와 후지 조숙계통(료카, 히로사키, 홍장군)의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착색계통 후지(미시마, 미야마, 로얄후지)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국내육성 품종인 홍로와 감홍은 꾸준히 생산면적을 늘려가고 있으나, 양광은 후지 조숙계통과 마찬가지로 봉지재배로 인한 인건비 부담 등으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 키워드 :사과소비렌드, 저렴사과, 사과구입량, 사과반입량, 사과구입용도, 위태석 연구사, 사과소비패턴, 사과선호도
올리브(학명: Olea europea L.)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이며 흑자색의 완숙한 열매를 수확하여 올리브 정제유의 원료로 쓰인다. 또한 그리스 신화에서부터 등장한 올리브는 인간이 재배한 열매 중 가장 오래된 열대라고 할 수 있으며 지중해 지역에서는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고 불리고 있다. 현재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그리스 신화 중 전쟁의 여신으로 잘 알려진 아테나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아테네와 아테나의 인연은 신화로 내려오고 있다. 하늘에서 그리스 땅들을 내려다보던 아테나는 지금의 아테네 주변 한 도시를 보고 감탄하여 갖고 싶어 했지만, 바다의 신 포세이돈 또한 그 도시를 탐하고 있었다. 포세이돈과 아테나의 싸움을 보던 제우스는 그 도시의 중앙에 있는 언덕 아크로폴리스로 두 신을 데려가 도시의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었다. 도시의 왕이 우리 백성들에게 가장 유익한 선물을 주는 신께 이도시를 바치겠다고 말했고, 이에 포세이돈은 물이 솟는 샘을 주겠다고 하고,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를 선물로 주겠다고 한다. 백성들은 일 년 내내 열매를 주는 올리브나무를 선택했고 그 도시는 아테네가 됐다고 한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 게재 키워드 : 지중해 보물,
가. 제주백수오의 생육 백수오 지역별 수집된 유전자원의 생육특성 엽면적은 수집종간에 차이가 있는 경향이나 괴산홍천청원제주 순으로 작은 경향이다. 또 경장은 괴산, 홍천, 제주는 비슷한 경향이나, 청원 수집종이 다소 짧은 경향이다. 지하부 생체중과 건물중은 괴산, 홍천, 제주는 비슷한 경향이었으며, 청원종이 다소 작은 경향이다. 나. 제주백수오의 품질 및 성분 제주도는 전국 약용작물 재배 면적의 5.3%를 차지한다. 제주도는 아열대 약용작물재배의 적지로 타도보다 약용작물 생육기간이 길고 표고 높이에 따라 다양한 약용작물이 자라고 있다. 제주백수오와 타지역 백수오의 Cynandione A성분 함량 비교하면, 2015년 제주테크노파크 연구보고서에서 제주산 백수오에 대한 HPLC 분석을 실시하여 제주백수오의 성분을 규명한 결과, 70% 에탄올 추출물에 대해 제주백수오는 그림1과 같은 Cynandione A 함량(12.796)을 나타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 게재 키워드 :제주백수오, 양석철 연구사, 하수오, 이엽우피소
국내 과일시장 규모 2013년 기준 국내 과일 시장규모는 약 330만톤으로, 2003년도(약 266만톤)에 비해 약 64만톤 늘어났다. 같은 기간 동안 과일 수입량은 38.3만톤에서 77.9만톤으로 39.6만톤이 늘어났다. 또 국내 과일 생산량도 2003년 227.5만톤에서 2013년에는 252.3만톤으로 24만8천톤 증가했다. 과일의 자급률역시 86%에서 76%로 10%p 하락했다. 국민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3년 55.8kg에서 2013년 63.2kg으로 7.4kg 증가하였다. 결국 과일 소비량 증가분의 약 62%는 수입과일에 차지하고 있는 셈이 된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최근 과일의 소비량의 증가는 소비품목의 다양화를 통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가정에서의 식사 빈도와 관련성이 큰 과일소비 일반적인 과일의 소비행태와 그 비중을 살펴보면, 식사 후 후식형태로 소비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구체적으로 저녁식사 후에 86.4%, 점심식사 후에 34.5%, 아침식사 후에 34.3%가 소비했고, 식사대용으로는 아침식사용으로 취식하는 경우가 24.7%이었다. 후식의 형태로 소비되는 비중이 높은 만큼 가정 내 식사 빈도가 과일 구입 및
딸기는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작물로 맛과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딸기가 현재 재배종(Fragaria × ananassa)으로 나오기까지는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Frziér는 1714년에 칠레의 야생종 딸기인 Fragaria chiloensis를 프랑스의 식물원 관리 책임자에게 전해졌고, 이때 이미 북미로부터 넘어온 F. virginiana가 재배되고 있어 교잡이 가능했다. 현재 재배되는 딸기의 부모들인 F. chiloensis와 F. virginiana의 교잡은 프랑스 원예 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이루어졌으나 체계적이지 못했다. 체계적인 딸기 육종은 1817년 영국의 Thomas A. Knight에 의해 시작됐고 F. chiloensis와 F. virginiana 종을 교배하여 이들 중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과실이 크고 초세가 강하며 경도가 뛰어난 품종을 육성했다. 그리고 Michael Keen은 ‘Keen’s Seedling’ 품종을 육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품종은 과피색이 짙은 적색이고 과실이 크고 향도 뛰어났다. 그래서 이 품종은 후대의 여러 품종을 개발하
백수오의 학명은 Cynanchum wilfordii 이며 박주가리과(Asclepiadaceae)의 식물로 은조롱, 새박풀 및 큰조롱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이용부위는 덩이뿌리이며, 자양강장, 보혈, 익정, 소종의 효능이 있다. 또 병후쇠약, 빈혈, 조기백발(早期白髮), 신경쇠약, 만성풍비(慢性風痺) 등에 사용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 중부지방, 북부지방 산야지 산기슭 양지초원 및 해변의 비탈진 곳에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덩굴성식물로서 길이 1~3m이고, 줄기는 담녹색을 띠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변의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백색 유액이 나온다. 잎은 대생(對生)하며 심장형이고 표면은 농록색이며 뒷면은 담녹색으로 잎 끝은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굴곡이 없이 밋밋하며, 엽자루는 원줄기 밑 부분의 것은 길고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7~8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며 작은 꽃들이 우산모양으로 피어 9월경에 긴 꼬투리가 생긴다. 꼬투리는 길이가 8~12cm 정도, 폭 1~1.4cm 정도의 피침형이며 그 속에는 80~100알 정도의 종자가 들어 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 게재 키워드 : 백수오,자양강장,조기백발, 양석철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