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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딸기와 서양딸기의 차이를 아시나요?

딸기는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작물로 맛과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딸기가 현재 재배종(Fragaria × ananassa)으로 나오기까지는 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Frziér는 1714년에 칠레의 야생종 딸기인 Fragaria chiloensis를 프랑스의 식물원 관리 책임자에게 전해졌고, 이때 이미 북미로부터 넘어온 F. virginiana가 재배되고 있어 교잡이 가능했다.

현재 재배되는 딸기의 부모들인 F. chiloensis와 F. virginiana의 교잡은 프랑스 원예 학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이루어졌으나 체계적이지 못했다.

체계적인 딸기 육종은 1817년 영국의 Thomas A. Knight에 의해 시작됐고 F. chiloensis와 F. virginiana 종을 교배하여 이들 중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과실이 크고 초세가 강하며 경도가 뛰어난 품종을 육성했다.

그리고 Michael Keen은 ‘Keen’s Seedling’ 품종을 육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품종은 과피색이 짙은 적색이고 과실이 크고 향도 뛰어났다. 그래서 이 품종은 후대의 여러 품종을 개발하는데 중간 모본으로 사용되어 수많은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는데 이용됐다.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딸기 육종에 관심을 가진 나라는 미국으로 Charles Hovey가 1836년 처음으로 ‘Hovey’라는 품종을 육성한 것을 시작으로 ‘Camarosa’, ‘Chandler’, Honeoye’, ‘Selva’ 등이 주요한 품종으로 각광을 받았다.<팜&마켓매거진 1월호 게재>

키워드 : 동양딸기, 서양딸기, 김성겸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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