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의 학명은 Cynanchum wilfordii 이며 박주가리과(Asclepiadaceae)의 식물로 은조롱, 새박풀 및 큰조롱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이용부위는 덩이뿌리이며, 자양강장, 보혈, 익정, 소종의 효능이 있다. 또 병후쇠약, 빈혈, 조기백발(早期白髮), 신경쇠약, 만성풍비(慢性風痺) 등에 사용한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 중부지방, 북부지방 산야지 산기슭 양지초원 및 해변의 비탈진 곳에 자생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덩굴성식물로서 길이 1~3m이고, 줄기는 담녹색을 띠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주변의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줄기와 잎을 자르면 백색 유액이 나온다. 잎은 대생(對生)하며 심장형이고 표면은 농록색이며 뒷면은 담녹색으로 잎 끝은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굴곡이 없이 밋밋하며, 엽자루는 원줄기 밑 부분의 것은 길고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7~8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며 작은 꽃들이 우산모양으로 피어 9월경에 긴 꼬투리가 생긴다. 꼬투리는 길이가 8~12cm 정도, 폭 1~1.4cm 정도의 피침형이며 그 속에는 80~100알 정도의 종자가 들어 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 게재>
키워드 : 백수오,자양강장,조기백발, 양석철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