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업하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국내 국화를 이용한 국화형상작을 전시하여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날 국내 육성 국화 품종으로 꽃다발과 화분심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정재아 연구관은 “농촌진흥청은 지난 1992년부터 2023년까지 104 품종을 개발하여 재배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도시민이 즐겨찾는 올림픽공원에서 우리 국화 품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국화 향기를 통해 우리 품종에 대한 인식전환도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이번 행사에는 그린다이아몬드, 핑크팡팡, 화이트팡팡, 옐로우팡팡 등 4개 품종을 이용하여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체험객들도 나에게 꽃을 선물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우리 품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현숙 플로리스트는 “우리 품종 국화와의 감동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서울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이정훈 과장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다. 시민들이 이렇게 예쁜 국화 품종이 우리나라에도 있는 줄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기로운 국화꽃다발을 받는 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한국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푸드테크, 지속가능한 식품포장’ 세션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패키징 이노베이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위한 솔루션을 도출하고 최신 연구결과 및 성과를 공유했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원을 받아 ‘푸드테크 기반 특성화기술 기업지원 정보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학회에 참가해, ‘푸드테크, 지속가능한 식품포장’ 세션을 운영했다. 세션에서는 △푸드테크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을 위한 보급·확산 지원사업(식품진흥원 허준 과장)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제도의 이해(한국환경공단 문수중 부장) △건강기능식품의 지속가능한 패키징 개발전략과 추진사례(한국인삼공사 임승란 프로) △지속가능한 식량시스템과 포장을 위한 리테일러의 역할과 과제(이마트 김동혁 부장)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1회용품·포장재 감량 재활용 촉진 우수사업자’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식품진흥원의 지원사례와 친환경 포장 정보를 다룬 간행물 발행 소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식품진흥원은 지난해 시설·환경 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하는 한편 재해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자체 위험성평가 △대국민 안 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작업환경 개선과 인식 확산에 힘썼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1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식품진흥원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현장심사와 엄격한 평가를 거쳐 각종 산업재해 방지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게 부여된다. 이날 식품진흥원은 김덕호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인증패는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인증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대표가 직접 수여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식품진흥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체계화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위험요인 개선 등 안전경영 활동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회장 이기성)는 11월 1일 전주 치명자산성지(세계평화의 전당)에서 백합 등 수출경쟁력제고 세미나와 병행하여 꽃꽂이·신화환 출품, 일반대중 원예체험, 꽃나눔 행사, 수출품 품평회 등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이형석 사무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최준열 원장, 권요한 전북도의회의원을 비롯하여 화훼단체에서 참석하여 화훼 농가를 격려하며 응원했다. 아울러 화훼농업인·플로리스트·수출업체·유관기관·종교관계자 ·소비자 등이 참석했고, 꽃작품 꽃꽂이, 신화환 등은 천주교측에 기증했다. 이날 농식품부 이형석 사무관의 '화훼산업육성 정책방향', 농촌진흥청 강윤임 박사의 '백합 등 구근류의 품종 자급화를 위한 연구방향', 서울대 이효범 교수의 '농업정보를 이용한 화훼류 생육예측'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청년 승계농 사례발표에서 응원의 박수를 보냈고, 김경자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장의 '소비자와 생산자 연계를 통한 꽃소비 활성화 방안' 발표가 있었다. 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가 2020년부터 오랜기간에 걸친 장기화로 최근 꽃소비 저조와 수출감소로 농가들의 의욕이 감소한 실정에서 생화홍보를
등온핵산증폭기술 실증 진행 농가피해 예방 최근 기후변화의 심화 및 외래 병해충 유입으로 국내 농업은 예측치 못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에 의한 봄장마 및 일조량 부족으로 양파를 포함한 복작기 농산물의 피해가 컸으며, 봄 서리에 냉해를 입은 과수가 가을 수확시기에 와서 급성 고사증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병해충 등에 감염된 식물은 무증상 잠복기를 갖는 경우가 많아 감염의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난 이후에 조치하게 되면 시기를 놓치게 되어, 의심 징후가 있을 때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과 갈색무늬병의 경우, 잎과 과실에 주로 그 징후가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감염된 잎들이 모두 낙엽으로 변하게 되어 피해가 극심하게 된다. 문제는 무증상 잠복기가 긴 것인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부족한 실정이다. 고추에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저항성 품종이 보급된 이후,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하고 있어 농업 현장에서 초기 감별이 어려워 새로운 진단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총 사업비 59억원 규모의 「2024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을 통해 4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국내산 화훼 소비 확대 촉진을 위해 “꽃에 (000) 담다”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특별한 날 선물로만 소비하는 꽃을 일상 속에서도 소비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꽃 생활화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벤트의 시작인 “꽃에 (000) 담다” 꽃 생활화 체험 행사는 한국농수산대학교 대학생 축제(한농제)와 연계하여 10월 30일(수) 13시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개최한다. 대학생을 비롯해 가족과 지역주민까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대학생 대상으로 사전 참가 접수를 꽃과 관련된 사연과 함께 받았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자친구의 생일, 휴가 나온 남자친구, 어느새 졸업반이 된 소중한 친구, 꽃을 자주 드린 적 없는 부모님, 뒤늦게 입학해 주말부부로 떨어져 있는 아내, 퇴임 앞두고 계신 교수님께 드리는 선물 등 꽃과 함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연이 접수되었다. 더불어 내가 키우는 반려식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료가 필요한 식물들을 진단‧처방하기 위해 국립세종수목원의 협조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프로그램(반려식물 클리닉 상담, 식물 물주
천마는 전분 함량이 많아 추출물을 제조할 때 현탁 현상, 추출 수율 저하 등의 어려움이 따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천마 가공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천마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효소와 열을 이용한 천마 추출물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오래전부터 약용작물로 쓰여 온 천마는 혈관에 쌓인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가스트로딘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스트로딘 성분은 폴리페놀 성분의 하나로 가스트로디게닌과 함께 천마 생약의 품질관리 성분으로도 활용된다. 항산화 활성, 기억력 향상, 항염증, 혈압강하 등의 효능이 보고돼 있다. 효소를 이용해 처리할 경우, 천마를 건조해 만든 분말에 물(20배)과 천마의 세포벽을 분해하기 위한 효소(1%)를 첨가해 50도로 1시간 가열한 후 전분 분해 효소(1%)를 넣고 93도에서 2시간 가열한다. 이렇게 제조한 천마 추출물은 유기용매(50% 메탄올)로 추출한 것보다 유용성분인 가스트로딘이 약 1.2배, 총 폴리페놀이 약 1.3배 많았다. 추출 수율도 약 1.9배 높았다. 열을 처리할 경우, 천마를 건조해 만든 분말에 물(20배)을 넣고 100~120도 범위에서 30~120분 동안 가열한다. 120도에서 2시간 가열할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부터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약 2조 3천여억 원을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만여 농가‧농업인(108만㏊)에게 지급한다. 전체 128만명 중 소농직불금① 지급대상자는 52만 호로 총 6,713억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② 지급대상자는 77만 명으로 총 1조 6,371억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5,875억원 대비 838억원 증가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①소농직불금(중소농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면적 0.5㏊ 이하의 소농에게 농가당 130만원 지급)과 ②면적직불금(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로 지급, 단가는 100~205만원/㏊)으로 구분된다.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을 갖춘 실경작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제대로 지급하도록 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부정수급 단속 등을 실시해 왔다.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지·농업인 요건을 사전에 검증하여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공익직불금을 신청토록 미리 안내하고, 신청‧접수 이후에는 접수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필지 및 중복 필지 등 자격요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주관하는 ‘2050 농식품 R&D 미래전망심포지엄’이 ‘농식품 R&D 현재와 미래전망’을 주제로 10월 29일(화)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함께 현장 참여행사로 활발히 진행되었다. 전문가의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발표 내용과 현장 참여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김용주 분과위원장(스마트농업)은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해서는 농업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기술과 이를 통한 솔루션 개발이 필요하며, 미래 농업은 데이터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성형 AI 농업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강정택 분과위원장(동물질병)은 “축산생태계 위협과 반려동물산업 성장의 기회가 공존하는 현 상황 하에서 관련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미래 R&D는 가축방역 기술고도화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동물 삶의질이 향상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주제발표를 진행한 농식품 R&D 공동기획단 이은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아시아권에서 수의법의학 관련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만(중화민국)의 국립대만대학교와 수의법의학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28일 체결했다. 최근 동물보호법이 강화되면서 말 못하는 동물의 억울한 죽음을 과학적으로 밝혀 동물학대 행위의 직접 증거로 채택될 수 있는 수의법의검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대만(중화민국)은 우리나라와 환경적·문화적 유사성이 높은 아시아 국가로서, 서구권 국가에 비해 우리나라와 동물학대 범죄 발생 양상에도 비슷한 점이 많다. 특히 국립대만대학교는 수의과대학의 학제에 수의법의학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서 수의법의학 교육 콘텐츠 등 우리나라에 응용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한 기관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경북 김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 수비링(Bi-Ling Su) 국립대만대학교 수의과대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수의법의진단 관련 최신 분석·입증 기술 및 자원의 공유, △ 현지교육 및 실습 훈련 지원, △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