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8일 고양, 파주 지역 장미 재배농가, 유통관계관, 종묘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원탑’, ‘보니토’, ‘브리사’, ‘모나카’ 등 경기도가 개발한 장미 신품종 10종과 GR2000002 등 유망 육성계통 60종에 대한 재배특성을 설명하고 기호도 평가와 우수한 계통 선발 등이 이뤄졌다. 특히, 작년에 품종출원한 ‘원탑(One Top)’ 품종은 분홍색 중형 스프레이 절화용(꽃을 줄기와 잎과 함께 잘라내 꽃다발이나 꽃꽂이로 활용함) 품종으로, 꽃색이 우수하고 절화장이 길어서 품질이 우수하고 생육이 빨라 생산성이 높다. 또한, 현재 화훼시장에서 유행하는 스프레이 품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품종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도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품종과 계통은 농가 환경에 대한 재배 테스트를 거쳐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 농기원은 화훼농가의 해외지불 로열티(Royalty) 경감과 경기도 육성 장미 보급률 향상을 위해 작년까지 87품종을 육성해 국내농가 보급으로 총 34억원의 로열티를 줄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장성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6월까지 ‘농업현장 밀착형 농업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농업인 상담소를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에 배치해 농기계 임대와 농업인 영농 상담을 한 번에 진행하고 있다. 전문지도사를 추가 배치해 기술 지도와 농업현장 애로사항 해결도 지원한다. 중점지도 내용은 △벼 종자소독 및 모내기 안내 △채소, 과수 등 원예작물 병해충 진단 및 관리 기술 △기타 영농 애로사항 △농작업 안전관리 등이다. 동화‧삼서‧삼계면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북일‧북이‧북하면은 북부분소를 이용하면 된다. 이외의 읍면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본소가 지원을 맡는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바쁜 농사철을 맞이해 농업 현장에 보다 가까운 곳에서 품목별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도·군의원, 생활개선회원,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회장 이순영) 주관 ‘2024년 태안군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대회’가 개최됐다. 생활개선 한마음 화합대회는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의식 향상을 도모해 이들을 지역사회의 주체자로 육성하고 생활개선 회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식전행사인 하모니카 및 우리가락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낭독 및 전달 등의 시간도 함께 마련돼 탄소 감축 및 환경보호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순영 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함께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더 잘 사는 태안군 건설을 위해 힘쓰는 생활개선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30일 계룡면 일원에서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저감 신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와 공동 주관한 이날 연시회는 농업인과 관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심층시비기와 폐비닐 수거기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연이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심층시비기는 기존 토양 표면에 비료를 살포 후 토양과 혼합하는 전층시비와 다르게 비료 손실률을 줄이고 흡수율을 높여 생산량을 27~110%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공기 접촉을 차단해 9대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암모니아(NH3) 배출이 없어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할 수 있다.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는 유압장치를 이용해 동시에 4~5골 동시 수거가 가능하고 방향 조절도 자유로워 관행 대비 92%의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비닐도 정리할 필요 없이 돌돌 말린 상태로 수집돼 처리도 손쉬워 오염물질 발생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많은 농업인이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에 관심을 두시길 당부드린다.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저감 실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과 강원도 영양사협회 강원지회(회장 이정숙)는 3일 춘천 강촌로즈랑스 교육농장에서 컬러푸드테라피를 주제로 영양사협회 강원지회 소속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식용장미의 다양한 컬러푸드 효능과 활용음식을 배우고, 재배 방법과 효능, 그리고 이를 단체급식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컬러푸드 테라피는 음식의 색과 영양소를 이용하여 신체와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다양한 꽃차나 꽃술을 비롯하여 화전이라고 해서 진달래 등으로 전을 만들어 먹으며 꽃을 음식의 재료로 활용해왔다. 식용장미는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항염증 작용이 있고,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장미의 향은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몸의 균형을 잡아줘서 여성에게 특히 효과적인 식재료이다. 그러나 일반 꽃이 아니라 반드시 친환경으로 인증받은 곳에서 안전하게 재배된 것을 구매하여 섭취해야 한다. 임상현 원장은 “우리도의 청정환경으로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이 단체급식에 적용되어 건강한 음식으로 제공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도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4년 치유농업시설(농장)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요구되는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치유농업시설 운영인력 역량관리와 치유농업서비스 표준화 유도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시·군별 추천 순위에 따라 선정된 도내 농촌 치유농장 운영자 26명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3회, 1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시설 준비와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등으로 기초, 심화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치유농장 품질인증’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데, ‘치유농장 품질인증’ 제도는 농촌진흥청에서 세부 기준을 마련한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경기도 치유농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 치유농장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과 도 농업인 농산물 가공연구회(회장 정영애)는 5월 1일 춘천 금산초등학교에서 우수 농특산물 활용 실습교육과 재학생 대상 아침 건강간식 제공 증서 전달식을 한다. 증정되는 농가공품은 농산물 가공연구회 회원이 직접 생산하는 한과·감자치즈볼 등 14개 품목이며, 시군 가공센터에서 생산하는 사과즙·잼·젤리와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여 농가에 기술이전 한 R&D 농가공품이 전달된다. 6월부터 주 2회 제공되는 농가공품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시설을 통해 생산한 제품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하게 제공된다. 또한 강원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용장미 퓨전떡 만들기” 교육도 추진한다. 정영애 회장은 “회원들이 생산한 농가공품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현 원장은 “우리도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과 농업을 매개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농업·농촌의 가치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23년 양구고등학교 “사과․시레기 핫도그”, 평창초등학교 “토종다래 청 만들기”, 춘천교대부속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4년 농식품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3월 6일(수)부터 추진해 4월 24일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이 농식품가공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적인 교육들로 구성하였으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리빙랩 교육장에서 7회 과정으로 28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총 30명이 참여해 25명이 수료하였고 상당수가 농식품가공 창업 의사의 뜻을 밝혔다. 교육생 김영옥(양평읍)은 “본 교육을 통해 가공에 대한 전문 지식과 6차 산업 연계 등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가공 창업의 희망을 살려 지속적으로 꿈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식품 가공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수료한 농업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가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안성맞춤 농기계 집중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조작 미숙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부산물 소각 방지를 통해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목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교육(트랙터, 굴착기, 관리기 등), 영농부산물 파쇄기 실습교육, 농기계 상하차 교육, 농업부산물 소각방지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5월 21일(화), 23일(목), 28일(화), 30일(목) 4회로 진행되며 회차별 모집인원은 각 15명으로 안성시민 또는 안성시 귀농 예정자(타시군 시민) 모두 신청 가능하다. 또한, 해당 교육 이수 시 농기계 보험료 3%(최대 3만원), 안전보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하루 동안 농기계를 집중적으로 실습해보고 농기계 사용법 숙달을 통해 사고예방을 위해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며“많은 참여 부탁드린다.”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임대 편의를 위해 4월부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휴일인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지난해 시는 농기계 임대 사업을 통해 7,658 농가에 9,712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약 49억 원 상당의 농업기계 구매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농업인 영농편의 증진에 힘입어, 농기계 임대 사업은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아산시는 올해도 임대사업소에 89종 587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9개 관내농협에 216종 409대를 위탁 운영하는 등 총 310종 1,021대의 농업기계를 활용해 기계화 영농을 통한 적기 농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업인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운송수단이 없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임대농업기계 배송지원 사업’을 추진해, 영세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농촌 환경오염 방지와 농업기계 자가 정비 활성화를 통한 기계화 농업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농업기계 폐오일 무상 수거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농가에서 가져온 폐오일을 14ℓ 한도 내에서 새 엔진오일로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