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육묘연구회(회장 김일섭 교수, 강원대)와 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김석호, 남지푸른육묘장 대표) 회원 30명은 10월 31~11월 3일까지 중국의 선도 육묘장을 방문하여 중국의 육묘 기술, 경영관리 및 마케팅 동향 등을 파악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안세웅 연구사는 “과거 중국의 육묘기술은 우리나라보다 여러 면에서 개선 및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았으나, 중국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농업의 발달은 중국의 육묘 산업 발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는 자가 육묘 보다 모종을 구입해서 재배를 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중국의 육묘기술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선도 공정육묘장을 둘러 본 국내 육묘장 대표들은 “조만간 중국의 육묘기술도 우리나라와 같은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과의 경쟁에 대비하여 국내 육묘 생산 기술과 모종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시설하우스 안팎의 온도 차로 인해 하우스 내부 습도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잿빛곰팡이병이 쉽게 발생하므로, 온습도 관리와 병해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팜한농의 신제품 ‘에프원 액상수화제’는 시설 채소의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전문약으로 유묘기, 개화기를 비롯해 작물의 전 생육기간에 사용해도 안전하다.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한 세대가 짧고 반복해서 발병하기 때문에 약효 지속성이 중요하다. ‘에프원’은 약효가 2~3주 동안 오래 지속돼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병에 걸린 주변 작물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에프원’은 새로운 물질인 아이소페타미드와 플루디옥소닐의 혼합제로 저항성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에프원’은 고추, 딸기, 오이, 토마토의 잿빛곰팡이병과 고추, 딸기, 오이의 흰가루병, 토마토 잎곰팡이병, 수박 균핵병에 등록되어 있다.
한·중·일 육묘산업과 육묘 연구 발전 방향한국공정육묘연합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중일 국제심포를 천안 연암대학교 웰빙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중·일 육묘산업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 내용 중 일부를 발췌했다. <편집자 주><지난 8월호에 이어> 박종석 교수(충남대학교): 일본의 포트묘 생산과 묘 품질인증이 궁금하다. 또 한국에서 품질 인증제라고 하는 부분들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과연 묘에 대한 품질인증을 하는 것이 가능한가.야마구치 대표(베르그아스): 품질인증 관련 일본의 규제, 법률, 제도는 아직 없다. 묘의 품질은 손님에 따라서 요구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분쟁이 발생했을 때 그 정도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농림식품 성과 연계해서 보험적인 측면을 포함하는 묘에 대한 품질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 포트묘의 경우 박 교수가 설명한 것처럼 생장 기간도 길고 차지하는 육묘 공간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생산비가 당연히 많이 든다. 그래서 일반 프러그 묘에 비해서 모종 가격이 3배 이상 높다. 그리고 일본의 토마토 재배의 경우에는 장기 재배도 있지만 빨리 수확해서 회전을 높이려고 하는 재배 방식도 있다. 그래서 정식 후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에 따르면 올해 키엠스타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슬로건에 맞게 밭작물기계와 4차산업 적용 첨단농기계가 한자리에 전시된다. 또한 특별전시관에는 밭작물기계(파종·정식·수확일괄시스템), 4차산업 적용 농기자재, 스마트팜 관련 시설장비(환경제어장비 등)가 전시돼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목별 전시관에서는 수도·전작기계, 과수·원예·시설기자재, 축산기계, 식품산업기자재·바이오·부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4차산업 적용 농기계 및 밭작물기계 연시‧체험(무인자율주행트랙터, 드론, 복합환경제어 등) △농업기계 교육훈련 모니터링협의회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 △참관객 경품 지원 등을 비롯해 △수출무역교육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국내외 바이어 매칭서비스 △개도국 농기계산업 관련 공무원 초청연수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농기계 수출 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키엠스타의
팜한농이 지난 8월 말 전북 부안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전국 30개 시군의 40 개 포장에서 100% 코팅 측조비료 ‘한번에측조’ 전시포 평가회를 잇달아 열고 있다. ‘한번에측조’는 질소, 인산, 칼리 입자를 100% 특수 코팅 처리해 용출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한 용출제어형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다. 작물 생육시기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기 때문에 이앙 시 단 1회 처리로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1,000제곱미터(m2)당 사용량도 일반 완효성 비료의 절반인30kg에 불과해 운반 및 시비 과정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부영양화 등의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2일 충남 보령에서 수도 재배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가회에서 팜한농은 ‘한번에측조’와 일반 완효성 비료를 사용한 벼의 생육 상태와 등숙률을 비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비료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효과가 획기적인 ‘한번에측조’의 우수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번에측조’와 일반 완효성 비료를 살포한 논의 벼를 비교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평가회에
참외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참외는 대표적인 여름과일로 비타민C가 많고 피로회복에 좋으며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오랜 기간 우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원래 참외는 개구리참외라는 재래종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품종육종을 통해 현재는 진한 황색에 흰 줄무늬를 가진 형태의 참외가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최근 기존의 참외와 다른 모양과 색깔의 참외가 개발되는데, 국내토종 종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제일씨드바이오(주)의 박동복 대한민국 종자명장이 15년간 연구하여 육종한 ‘명품백자참외’가 참외시장의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 ‘명품백자참외’는 기존 참외와 달리 백자라는 이름과 같이 백색 바탕에 녹색 무늬를 띄고 있다. 형태적으로 매우 아름다워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특히 당도가 높으면서도 아삭한 과육이 특징이다.멜론은 칼륨과 엽산이 풍부하여 고혈압과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명품백자참외’는 멜론과의 교배를 통해 육종되어 참외와 멜론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에 명품백자참외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현재 많은 회사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참외대목 시장은 최근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뿌리힘이 강한 강세대목 시장으로 변경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성주지역에서 참외는 10월 파종하여 11월부터 12월 대부분 정식이 진행되며 이듬해 7~8월까지 연장재배를 통해 수확이 진행되는 관계로 연작재배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팜한농에서 선 보인 참외대목 ‘가루에쎄’ 품종은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초세 유지가 좋다. 또 과의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다.흰가루병에 중도저항성인 조합을 최종적으로 선발했기 때문에 흰가루병에 쎈 대목이라는 뜻으로‘가루에쎄’이라고 품종명을 확정했다.‘가루에쎄’ 품종 특성과 유의사항을 살펴보면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하고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초세 유지가 좋은 강세 대목이다. ‘가루에쎄’ 대목은 흰가루병 접종시험 결과 이병성 품종과 달리 배축부위 흰가루병 발병이 매우 적은 중도저항성의 특성이 확인됐다. 종자 활력이 좋고, 발아세 및 발아율이 좋은 특성과 내한성과 내서성을 겸비하여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초세 유지가 좋은 특성이 있는 강세 대목이다. 내한성 및 내서성이 강해 연장재배에 적합하고, 연작지에서의 버팀성도 우수해 다수확이 가능하다. 내한성과 내
팜한농의 ‘만데스 액상수화제’는 마늘, 양파, 상추, 수박의 균핵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한 스트로빌루린계 살균제이다. 균핵병 전문약 중 유일한 스트로빌루린계로 저항성 관리에 효과적이며, 균핵병 병원균 생활사의 여러 단계에 작용해 병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초기에 차단한다. 특히 요즘과 같은 15~25도의 기온에서 습도가 높으면 균핵병 발생이 더 심해지므로 시설하우스가 다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균핵병 병징을 발견하면 즉시 ‘만데스’를 처리하고 병든 작물과 주변의 감염된 흙을 제거하도록 한다. ‘만데스’는 마늘, 양파, 상추, 수박의 균핵병을 비롯해 마늘, 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 배 흑성병, 사과 갈반병 등 다양한 병해에 등록됐다.
속이 꽉 찬 고품질 배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식 전후 물과 비료를 충분히 주고, 해충은 발생 초기에 확실히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팜한농은 배추 전문 살충제로 ‘베리마크’와 ‘베네비아’를 추천했다.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 1회로 배추의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를 방제하는 원예용 육묘상 전용 살충제다. 약효가 오래 지속돼 재배 중기까지 해충의 밀도를 낮춰주고,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관주처리 시 토양에 떨어진 약효성분이 뿌리를 타고 올라와 새로 자라난 잎 등으로 빠르게 퍼져 약효가 뛰어나다.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는 나방, 흡즙해충 전문 고기능성 살충제다. 나방을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진딧물, 가루이류, 굴파리까지 동시에 방제하며 적은 양으로도 해충의 섭식을 빠르게 억제한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제가 잎과 줄기로 신속하게 침투해 작물을 보호하며, 새로 자란 잎에도 약제가 이동해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베리마크’는 배추의 무테두리진딧물, 파밤나방, 배추순나방,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 고추의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 오이, 토마토, 수박의 아메리카잎굴파리 등에 등록돼 있으며, ‘베네비아’는 배추의 무테두리진딧물, 파밤나방,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8월 2일 전북 김제연구소에서 2019년 출시 예정인 수도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프로파몬’ EC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전시포(시범포장)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SG한국삼공은 각 지점의 영업직원과 마케팅직원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인 ‘프로파몬’EC와 대조약제를 살포한 포장의 벼 생육상태와 제초효과 등을 비교 관찰했다. 앞서 SG한국삼공은 7월 18일부터 전국 경기, 대전, 전북, 광주, 순천 등 5개지점에서 2주에 걸쳐 유관기관 및 거래처, 지역 농업인 300여명과 함께 각 지역의 전시포를 순회하며 수도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프로파몬’EC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다.제품을 직접 사용한 농업인들의 평가와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의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또 ‘프로파몬’ EC의 제초효과를 직접 확인한 후 기대감과 개선사항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SG한국삼공은 이번 전시포 평가회의 결과를 분석해 제품의 품질을 더욱 개선하고 효과적인 사용법을 정립하여 농업인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