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탄천지역은 가시오이, 수박, 멜론, 가지 등의 주산단지이다. 이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 생산은 탄천시설원예연합작목회(회장 윤여송, 총무 박영훈)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나가고 있다.수박 포전 매매에서 지난해부터 공선회 출하를 하고 있다. 전에 없던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수박 출하로 윤여송 회장과 박영훈 총무는 소비자들에게 탄천수박에 대한 절대적 지지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자신의 농사도 바쁘겠지만 회원들의 수박 농사도 돈 되는 맛있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청년농업인박영훈 대표의 수박 농장을 취재했다. 수박 포전 매매에서 홈플러스 출하지난해부터 탄천시설원예연합작목회원들은 공선회로 출하했다. 20% 정도를 홈플러스로 출하했는데 지난해 15억원 규모이다.“탄천 지역은 수박 재배적지입니다. 공선회로 출하하는 수박의 당도가 최소 13브릭스 이상이에요. 지금 농장에서 수확하는 수박 당도가 13브릭스이면 굉장히 달고 맛있는 거죠.”박영훈 대표는 “수박은 수분 후 45일 정도면 수확하기 때문에 맛있는 탄천 수박을 출하하기 위해 유통업체, 작목회 임원(회장, 감사, 총무)들의 노력이 크다. 다시 말해 임원들은 농가들의 수박출하시기가 되면 낮에는
청양맥문동연구회원(회장 이인석, 부회장 유원길·최병학)은 100여 농가로 60ha 규모이다.청양군맥문동연구회 이인석 회장은 “청양은 청정지역인데다가 주야간의 일교차가 크고 맥문동의 구근이 자라는 겨울철 온도차가 심해 청양맥문동의 효능이 탁월하다”고 말했다.한태희 총무는 “국내산 100%의 고품질 청양맥문동을 생산하는데 이인석 회장을 중심으로 맥문동연구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 청양맥문동, 고품질 생산“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정지역에서 깨끗한 물과 공기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연구회를 중심으로 청양지역 맥문동 재배농가들은 모임을 갖고 재배기술을 공유하거나 경쟁력 있는 청양맥문동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한태희 대표는 “청양맥문동이 뛰어난 효능과 역사성이 있으면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낮아 좋은 가격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최근 청양맥문동 조직체를 조직하여 청양맥문동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농가들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토질과 온도 등 청양은 맥문동 적지이다. 그래서 청양의 맥문동 농가들은 100년의 역사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맥문동 정식과 수확 한태희 대표는 4월초부터
5만평의 벼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 강의준 대표는 부모님의 꽃농장을 도우면서 꽃의 매력에 빠졌다.강의준 대표는 “단일품목 다량재배보다 소량 다품목 화훼재배가 더 경쟁력이 있다. 토양을 살리면서 예쁜 꽃을 생산하는 강 대표의 꿈은 자신만의 꽃브랜드로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김선철 지도개발과장은 “강의준 농업인은 전 충남4-H연합회장이었고, 4-H 정신을 실천하는 청년농업인이다. 굉장히 부지런히 농사를 짓는 농업인으로 타의 모델이 되고 있다. 수도작과 화훼작물을 재배하는데 꽃처럼 향기 나는 태안화훼산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건비와 난방비 절감하는 품종 선택 중요자동화하우스는 5950㎡(1800평) 규모이며, 주로 저온성식물을 재배하여 동절기에는 연료비를 절감하면서 꽃 가격도 좋은 품목을 선택한다. 또 3305㎡(1000평) 규모의 비가림하우스에서는 옥시페탈륨, 솔리다고 등을 재배하고 있다.강의준 대표의 화훼 품목 선택 기준은 첫째, 노동력 절감 품종이라고 한다. 인력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는 타 농가들이 재배하지 않은 품목을 최우선으로 선택한다.“화훼경매장의 출하 동향을 조사하여 출하량이 적은 시
경기도 이천의 길경영농조합법인은 가족농으로 23만1400㎡(7만평) 규모에서 무농약 도라지를 재배한다. 또 자체 생산설비 공장을 갖춰 도라지즙, 도라지발효진액 등 가공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관지와 호흡기 보호에 뛰어난 귀한 도라지를 더 맛있게,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박일례 대표는 “G마크 인증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누구나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G마크 인증 후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등 판로가 확대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 구축됐다. 농산물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소비자층이 형성된다는 것에 감동 받으며 G마크인증 농가로 사명감을 갖고 더 철저하게 관리하며 최고의 상품을 출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2대가 함께하는 가족경영 영농조합법인길경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상황에 따라 2만평 또는 2만 5000평~2만 8000평 규모로 도라지를 파종하고 수확한다. 23만 1400㎡를 무농약 친환경농업으로 직접 관리하고 있다.“3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 파종하면 보통 18일 정도면 발아되는데, 2개월 뒤에도 새싹이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지난해는 가물어서 죽거나 파종을 2~3회 정도 더 했을 정도입니다.“박일례 대표는 “
“농업은 생명산업으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국가 기간산업이죠. 우리 농촌지도자는 최일선에 나서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의 농업을 이끌어 왔다고 자부합니다.”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 강민구 회장은 “지난해도 극심한 가뭄으로 농업용수는 말할 것도 없고 식수까지도 고갈되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슬기롭게 가뭄을 극복했다. 어려운 시기에 농촌지도자회원들은 오히려 열린 마음으로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했고, 농업농촌이 변화하고 성장하는데 기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 역할 다 하겠다강민구 회장은 양성면 회장을 6년 동안 맡았고, 3년 동안 안성시연합회 사무국장을 맡은 등 농촌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올해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장을 맡은 강민구 대표는 취임 후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지 이동과 병해충 발생에 대한 새로운 기술 등 정보교환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또 안성시가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동부에 존치했는데, 이젠 서부에도 설치하여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영농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각 읍·면의 지역협의회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 농업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영농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사
알칼리성 식품 매실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위장강화·배탈·지혈·해독·구충제로 쓰였고, 선조들은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고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매실은 구연산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피로해소, 노폐물 제거, 미용효과, 신진대사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각종 식중독균을 죽이므로 식중독 사고가 다발하는 여름에 먹으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충주지역에서 유기농 매실을 생산하는 미녹원 대표 소동영 박사는 “매실추출액은 설탕물이 아니라 효소이며, 일부 소비자들이 독성물질로 오해하는 아미그달린은 30일 이후에는 검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기농매실을 생산하는 소동영 박사를 만나 매실의 수확시기와 약리성분 그리고 매실추출액과 아미그달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취재 노트했다. 구연산·유기산 풍부한 매실 수확시기가 중요일반적으로 매실 성숙에 따라 녹매, 청매, 황매 등으로 부른다. 3월 20일 정도 개화하면 80일 정도 지나 5월 25일쯤 첫 수확이 시작된다. 지역에 따라 망종부터 하지 시기에 수확하는 매실이 구연산·비타민C 등 무기질이 풍부하며 과가 크다. 매실 추출액은 설탕물이 아니라 효소인류가 발견한 발효는 알콜발효와 젖산발효이다. 매실과 설탕 비율이 1:1이든
싱그러운 향기 그리고 씹는 촉감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알칼리성 식품 오이는 우리 신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을 갖고 있다.여름철 대표 채소 오이는 200g에 24칼로리로 다이어트 식품이면서 약리 가치가 높아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된다고 한다. 피로해소·암예방·숙취해소 등 건강 채소 오이는 어떻게 생산되는 것일까?공주 탄천지역에서 40년째 오이 재배하는 박영 대표를 만났다.공주 탄천 지역은 수박 농사가 끝난 후 가시오이 또는 멜론 재배를 하는데, 박영 대표는 오이와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탄천오이 우수하다“오이 맛있죠.”박영 대표는 수확한 오이를 한 입 먹으면서 기자에게 오이 맛을 권했다. 쓰윽 옷에 한 번 닦은 후 한 입 먹었다. 시원하면서 아삭아삭 씹는 맛과 함께 맛있다는 감탄사가 나왔다.“탄천오이가 생산량도 많고 맛있는데 공주 전체 브랜드 고맛나루로 출하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죠. 부산이나 인천지역 도매시장에서는 탄천오이에 대해 ‘좋다’라는 칭찬을 자주 합니다. 여긴 시설작목회 조직이 잘 되어 있어 회원들 간의 정보교류는 몰론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서로서로 농장 방문을 통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죠."박
당진시는 28일 우강면에 위치한 솔뫼성지에서 당진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당진로컬푸드 직매장은 2015년 시가 충남도로부터 3농혁신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지원받아 시비 6억5,000만 원 등 총8억5,000만 원을 투입해 솔뫼성지에 432㎡ 규모로 조성했다. 이곳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 로컬푸드 매장 형태를 갖췄으며, 솔뫼성당의 이용호 신부가 대표로 있는 농업회사법인인 솔뫼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았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이 위치한 솔뫼성지는 2014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이후 연 15만 명 이상의 순례객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발돋움한 만큼 당진지역 농산물 홍보와 지역농가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솔뫼협동조합 구성원들은 지난해부터 전국의 로컬푸드 직매장 선진지 견학을 다니며 많은 공부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솔뫼성지 로컬푸드 직매장이 당진 남부권 로컬푸드 판매장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당진 최대 관광지인 삽교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농
청주시는 4월 21일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청주시의회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과 농업인단체,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청주시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은 지난해 82억 원 매출에 이어 올해 1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소규모 농가의 5000만원 소득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다각적인 산지 판로 개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소규모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청주시는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버지의 토마토 농사까지 합하면 40년째 이모작을 하고 있다. 이우일 대표의 농사 특징은 두둑관주보다 고랑관주를 통해 뿌리가 상하지 않게 하거나 동절기와 하절기에 과습, 냉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 방울토마토를 10단에서 적심하여 6월 초에 마무리하고, 6월 말쯤 모를 심는다. 벼와 토마토 농사의 이모작은 염분제거 등 토양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40년째 같은 토양에서 토마토 재배이우일 대표는 20대부터 아버지께 토마토 농사를 배웠다. 그리고 20년째 8연동 6611㎡(20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4년째 같은 품종을 재배하는 이유는 뿌리 활착이 좋아 동절기에도 물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물론 품종을 선택할 때는 주변 농가의 자문과 자신의 재배 스타일에 맞는 품종이다. 방울토마토를 선호하기 전에는 대추토마토도 재배했지만 이우일 대표의 농장에는 방울토마토 품종이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격이 잘 나오는 품종도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고 덧붙여 말했다.“농사 경력이 길다고 항상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농부의 의지와 상관없이 기후변화, 온실환경 등 변수가 많죠. 다만 경험은 내 땅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