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하여 피부 속 활력을 주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식품이다. 국민대표 먹거리 감자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좋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과음과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감자. 이 맛있는 국민 건강 먹거리 감자를 생산하는 주인공은 김제시 씨감자연구회 김용국 회장이다. 취재 기자는 그의 햇감자를 3일 연속 먹어도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분명 매력이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사월의 광활 햇감자를 수확하는 김용국 회장의 농사 이야기를 스케치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오상열 과장은 “해풍 맞고 자라는 광활 햇감자는 짭짤이처럼 맛있다.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보니 감자 중에 감자 전북 김제 광활 감자가 인기 있다. 포슬포슬하고 맛있는 감자를 생산하기 위해 농가들은 매일같이 농장에서 살다시피 관리하고 있다. 우리 김용신 계장과 함께 고품질 광활 감자의 품질 개선을 위해 농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다처럼 빛나는 광활 감자 시설하우스 이 지역은 본래 바다였는데, 1930년에 간척지를 만들었다. 농지에 작물을 재배했다.
참외, 그의 백그라운드가 되어줬다. 석경보 대표가 참외와 함께한 지 벌써 9년째이며 참외는 이제 그의 든든한 백이다. 주중이든, 주말이든 밤낮없이 참외와 함께한 결과 중도매인들이 찾는 참외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중도매인 정태주 대표는 “아삭아삭 식감이 좋고 달콤하다. 주 거래처에서 석경보 농가의 참외를 찾기 때문에 납품하고 있는데, 별미소꿀 참외인지는 몰랐네요. 정말 피로 해소 싹~ 달콤하면서 시원한 천연비타민 참외죠.”라고 말했다. 새벽 6시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중도매인들이 칭찬하는 석경보 대표의 참외 농장을 찾았다. 하우스 앞에는 벌통들이 마치 농장을 지키는 문지기처럼 서 있었다. 일렬로 서 있는 벌통도 멋져 보였는데, 노란 참외 색깔과 달콤한 향기 때문에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참외 농사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최고의 상품을 생산하는 석경보 대표 부부와 마주 앉았다. 재배하는 참외라며 먹어보라고 권했다. “꺅~ 진짜 맛있었다.” 별미소꿀참외 선택 이유 있다 “지난해 별미소꿀 참외를 시험재배했는데, 진짜 예뻤어요. 모양도 예쁘고 색깔도 잘 나오고 당도하고 경도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석경보 대표는 “수량성을 최
국내 양란산업의 정수는 무엇일까? 아마도 100% 수입 품종에 의존했던 양란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품종 육성하여 적은 물량이지만 일본이나 호주, 미국, 중동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국내 양란산업의 경쟁력이 수출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참여하는 농업인이 없다면 지금과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없다. 국내 육성 양란 품종을 끊임없이 재배하는 농가들이 사활을 걸고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양란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그래도 국산 육성 품종이다”라며 승부사를 던졌던 35년 심비디움 전문 농업인 양승호 대표가 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저의 노력만으로 수출농업을 할 수 없고 공주시에서 농업정책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원예원 화훼과에서 좋은 품종을 육성해 줘서 가능한 거죠. 양란 농사짓는 농부 입장에서는 진흙 속에서 진주를 캐낸 기분입니다.” 양승호 대표는 “이번 호주 수출은 호주 바이어들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를 찾아줬다. 언론사들의 홍보가 고맙고, 대한민국 농부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긍심을 갖고 절화 심비디움 수출에 전력투구하는 양승호 대표의 호주 수출농업을 이번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생생하게 다뤘
“인삼 농사는 농부에게 있어 죽기아니면까무러치기죠. 4년 이상 인삼을 재배한다는 것은 거침없는 도전이죠. 성실함과 꾸준한 정성을 쏟지 않으면 몸에 좋은 인삼을 생산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농촌에 고령화로 농작업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진천 인삼의 자존심을 이어가는 농업인들끼리재배기술을 공유하며 때론 친목을 도모하면서활기찬 인삼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인삼 농사에 치열하게 매진하는 차지철 대표의 지칠 줄 모르는 인삼 에너지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진천 지역은 자연재해 발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농작물 재배 환경이 좋다. 특히 지하수가 풍부하여 가문 대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마사토와 황토 등이 섞인 토질이라고 한다. 뜻있는 인삼 농가들끼리 인삼영농조합법인을 조직했다. 진천 인삼의 재배기술 정립과 품질 향상, 재배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9년에 출발한 단체라고 한다. 11명의 인삼재배 농업인들로 구성되어 매년 영농교육 참여(1월), 선진지 벤치마킹, 단합대회(8월) 등을 실시하고 있다. 차지철 대표는 “저희 영농조합 법인의 회원은 인삼 재배 1세대부터 2세대까지 함께하고 있다. 솔직히 젊은 친구들은 어르신들과
알칼리성 식품 배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예로부터 소화제와 변비 해소에 활용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와 발암성 물질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과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맛있는 배 이야기를 듣기 위해 30년째 아산 지역에서 배농사를 짓는 박래문 농가를 만났다. 그는 “급변하는 날씨에도 맛있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내 가족이 먹는 배를 생산한다는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아산원예농협 조합원들과 재배부터 수출까지 해내고 있다는 것이 자긍심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아산 배가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함께하는 농업인들이 있어 재밌고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갑자기 추운 날씨에도 박래문 대표는 반갑게 기자를 맞아줬고, 30년 배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꽃 수분과 판매라며 배농사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산 지역에 정착했을 때 사과 농사 잘 짓는 고 문태석 농가가 계셨는데, 배는 수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 농사를 지으라고 권장했지. 그래서 집 옆에 1000평 정도 과원을 조성했고, 재배기술이 없어서 아산원예농협과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기술을 많이 배웠어. 또 선도
올해는 봄부터 저온현상이었다. 더구나 4월 초순 경에는 저온피해를 피었다. 지역마다 배꽃 개화 시기는 다르지만 5년 전만 해도 나주 지역의 배꽃의 만개는 4월 15일쯤이면 끝났다. 온난화 현상으로 올해 배꽃은 4월 10일경에 터졌고, 영하 0.15~1.25℃로 3일이나 지속됐다.만개 이후로 서리가 잦아 올해 나주 배 착과량은 30~40% 줄었지만 배 맛은 최고이다.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원 김만기 대표의 배 농장에서 먹는 나주배는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 시원하면서 달다. 열악한 농업환경 속에서도 더 맛있고, 안전한 배를 생산하기 위해 농부는 전속력으로 달려왔다. 그는 과즙이 풍부하면서, 한 번 먹으면 다시 한번 찾게 되는 나주배의 맛있는 배 맛의 영역을 개척해나가는 주인공이다. 나주배원예농협 유재문 지도상무는 “맛있는 배 맛을 갈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철저하게 배나무를 관리하는 부지런한 조합원이다. 특히 나주배 명성을 지켜 나가는 김만기 대표는 농업인들과 함께 수출농업도 실천하는 모범 농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영학도, 농부 되기 위해 이론부터경영학을 전공했던 김만기 대표는 부모님의 배농사를 도와주면서 나주 배의 명성을 배웠다. 직장 생활을 접고 본격적으
“밴더를 통하지 않고 직접 E마트와 직거래하여 안정된 수박농사와 소득을 창출했고, JGAP 단체 인증도 취득하여 수출 길도 걸어가고 있죠. 올해부터는 이마트 출하량을 줄이고 직접 시장을 개척하여 일반 수박보다 논산 수박이 더 좋은 가격을 받았습니다.”라고 이정구 대표가 말했다. “어떻게 이렇게 폭풍 성장을 할 수 있었죠?”라고 기자는 되물었다. “우리가 강소농이잖아요. 이것이 바로 강소농의 힘입니다. 농가도 농업 환경 변화에 따라 계속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교육과 품목별연구회 교육 등을 통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 형태를 갖추는 데도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의 첫인상은 50대 중반처럼 보였지만 실제는 연세가 있다며 인터뷰하는 충남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이정구 대표이사이다. 지난해는 일본 수출 판로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장익희 소장은 “논산의 딸기, 수박, 토마토 등 경쟁력 있는 농산물이 많다. 특히 논산 수박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들이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함께 부대껴가며 명품화하여 일본 수출도 이끌었다. 국내 소비층도 확대됐고 시장에
그의 관심은 오직 농업이었다. 하지만 두 형제가 모두 농사를 짓게 할 수 없다는 부모님의 단호한 말씀에 따라 그는 삼성 SDI에 취직했다. 38년 전 대기업에 근무할 당시 1년간 일본 농업연수를 받을 기회가 있었는데, 일본의 중장기 농업 마스터플랜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농업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그는 IMF 시기에 꿈꾸던 농업 실현과 경쟁력 있는 농업에 제2의 삶을 맡기고자 귀농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슈퍼오닝 농산물을 생산하는 송탄농협 APC 출하회 정병헌 회장이다. “늦게 출발했으니 다른 농가들보다 조금 더 움직이고, 조금 더 연구하는 농업, 조금 더 효율적인 경영 등을 끊임없이 모색하죠. 특히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선 농업인들의 농작물 예찰과 예방 등의 지도사업을 해 주기 때문에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농업기술센터의 소중함과 진정한 의미의 농업을 깨닫고 있습니다.” 정병헌 회장은 “농사짓는다는 것이 보는 것처럼 뚝딱 되는 것은 아니다. 힘들지만, 하고 싶은 농업을 하니까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우진 과장은 “농사는 여간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 아니다. 함께하는 출하 회원들이 있어 끈끈한 정도 깊고, 평
코로나19 속에서도 농부의 봄날은 바쁘다. 더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농작물 관리에 집중해야만 한다. 지난해 봄날보다 더 어려운 농업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주시 옥산농협연합사업단 김태희 단장은 식재료 애호박을 농업인들과 함께 맛있게, 건강하게 생산하여 ‘청원생명 애호박’브랜드로 출하하고 있다. 가락시장에서 단번에 알아채기 쉬운 ‘청원생명 애호박’은 전국 애호박 생산의 30%를 차지한다. 옥산 지역 애호박 주산단지 농부들은 14개 작목반이며 옥산농협연합사업단으로 조직됐다. 본지 기자는 작목반원들과 농업의 성취감을 이루어 나가는 김태희 단장을 만나 애호박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애호박 주산단지로 귀농 김태희 단장은 15년 전에 고향 청주 지역으로 내려왔다. 아이들이 대학을 졸업했고, 시골이 좋아 별 어려움 없이 귀농했다고 한다. 그 당시 소를 사육하려고 귀농했는데, 30두 한우 축산업에서는 생각보다 돈이 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농사의 성취감도 높이면서 소득이 되는 작목을 찾았는데, 바로 지역의 애호박이었다. “이 지역은 거의 90% 정도 애호박을 재배합니다. 청원 애호박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잘만
기자 생활 29년 동안 느껴본 적 없는 착한 청년농부를 만났다. 그는 말했다. “고품질의 안전한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조금 더 작물을 살펴보고,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죠.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농산물을 생산해야 좋은 가격을 받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농산물 가격을 떠나 농사가 잘 됐을 때 가족끼리 더 화목하고 즐겁지만, 농사를 망치면 가족끼리도 엄청 싸워요. 하하하하 ” 공주농고를 졸업한 후 영농후계자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왔던 김영현 대표. 매일매일 어김없이 출근하여 주렁주렁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연중 생산하기 위해 농작업 계획 일정표에 따라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다. 김 대표는 “재배 노하우가 축적됐다고 해도 농사는 기후와 사회적 환경에 따라 변수가 있기 때문에 늘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심은 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윤은원 지도사는 “농장에 들어서면 포장관리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청양의 토마토 농산물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 청년농부”라고 소개했다. 방울토마토 품종 선택 기준 있다 방울토마토 전문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