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신선한 풍미로 입맛을 사로잡는 오이는 국민 건강을 챙겨주는 으뜸 농산물이죠. 칼륨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건강도 지키고 입맛도 챙기는 국산 오이가 지속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홍선의 회장은 “오이는 약재로도 사용할 만큼 건강에 좋고 아삭아삭 향까지 좋은데 오이데이와 방송 홍보할 때만 반짝 소비되는 것이 아쉽다. 4월~5월에는 오이 20kg에 1만원대까지 폭락한다는 것이 농가들의 현실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언제까지 싸게만 농산물을 공급해야 하는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은 “김영삼 정부부터 시작된 유리온실 지원으로 농가의 작부체계가 무너졌다. 계절별 지역 농산물이 출하됐는데, 지자체에서도 무차별 지원하는 바람에 이제는 전국에서 모든 농산물이 동시에 생산되어 농업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FTA시대에 수입 농산물에 밀리지 않으려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 홍보해야 하며 시설 작부체계도 정부 주도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계획적으로 출하조절하지 않으면 농가 스스로 출하 조절은 어렵습니다. 농가 스스로 조절하라고 하는 것은 농가가 견디지
"FTA 시대, 급변하는 세계시장과 경쟁하지 않으며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재배기술은 상당히 안정된 수준이기 때문에 수출농업은 도전할 만합니다. 특히 내수시장의 가격안정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수출국 다변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주원예농협이 세계 최초 신선농산물로 배 품목을 UAE 할랄인증 받았다는 것은 대한민국 배산업에서 큰 의미입니다. 진주원예농협 수출배연구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선도적 역할이 앞으로 대한민국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팜&마켓 매거진 2월호에 자세히 게재됨.)
"할미꽃, 노루귀, 히어리, 동강할미꽃, 맥문동, 파초일엽, 백두산만병초....자생화의 이름을 부르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순수해지잖아요. 자생화의 향기와 자태를 보면 감동적인 품격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 거예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자생화를 혼자 보는 꽃이 아니라 직접 키우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분경재배를 해 보자 생각했죠. 사랑스런 자생화 분경재배를 성공시켜 농가 보급했고 소득을 창출하기까지 농업인들과 함께하면서 정읍 자생화 전시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자원개발과 김정엽 과장은 “자생화 분경재배술을 농가 보급하여 농가들 중에는 5천만원에서 2~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가들을 볼 때마다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 또한 정읍자생화전시회가 전국적으로 매년 2~4만명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게재>
이정삼 과장은“6차 산업은 농산물을 기반으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농촌으로 내부화됨으로써 농촌지역의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농가 소득을 더 올리는 것뿐 아니라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에 종사하는 경영체들이 연계된‘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농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생산과 제조·가공·유통·관광 등 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젊은이들은 팜핑, 팜파티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6차 산업으로 창업하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농, 고령농 등도 다양한 형태의 6차 산업에 참여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정삼 과장은“도별로 설치된 9개소 6차산업 지원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코칭, 시제품생산, 자금, 기술, 판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6차산업 창업은 1,200여개소이며 인증사업자 평균 매출액은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체별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 인지도는 97%에 이르며
“정읍은 봄과 가을에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했고 일본으로는 가을 수박을 수출했죠. 후쿠오카는 보수적인 지역인데도 정읍 수박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요구도가 있어 수출 벤더들이 봄에도 수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봄 수박을 수출하는데 시종일관 맛있는 수박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며 수출 농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김원심 소득기술담당은“골든위크 기간에는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4월 26일 수확하여 공선 후 부산항을 통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억1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씨 없는 컬러수박단지를 6ha(10농가) 조성한다. 이번에 생산되는 컬러수박은 겉이 까만 수박과 겉이 노란 수박 2가지 품종으로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하며 씨 없는 노란 수박은 정읍에서만 생산되는 유일한 컬러 수박이다. 정읍시수박연구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채생산 단지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014~2015년까지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기술보급, 재배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우수단지에 선정되
“사람들의 입맛을 맛있게 살리는 농산물은 단언컨대 풋고추입니다. 모든 음식에는 고추가 들어가야 제맛이잖아요. 기력을 상승시키고 다양한 요리로도 에너지를 충전해주기 때문에 기운 없을 때는 무조건 풋고추를 찾습니다.” 사)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 이길조 회장은“풋고추는 비타민C와 매운맛, 아삭한 맛만 즐기는 채소가 여러 가지 식재료와 궁합이 최고로 잘 맞고 건강지수도 올린다”며 풋고추의 기능성을 자랑했다. 천연비타민 풋고추, 남녀노소 건강지수 UP “풋고추는 비타민 덩어리잖아. 감귤이나 토마토, 사과보다 함량이 높습니다. 풋고추는 어른들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맵지 않은 풋고추들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가치가 높으니까 어린이들이 밥과 함께 먹는 식습관 문화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화작용도 좋아지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되는 풋고추 효능을 풋고추생산자협의회는 꾸준히 홍보해 나갈 것입니다.” 이길조 회장은“풋고추 없는 요리는 맛이 없을 정도로 모든 음식 요리에 감초이다. 일품요리를 만드는데 풋고추 역할은 포인트이다. 맛있는 풋고추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건강을 챙겨주는 천연비타민이다. 지난해도 풋고추의 건강 기능성을 홍보하며 국민 건강도 챙기고 풋고추 농가들
가락시장은 30여 년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며 대한민국 농산물도매시장의 랜드마크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박현출 사장은“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명품 도매시장으로 발전하려면 고정적인 관념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저비용·고효율 시장으로 변화해야 하며 가락시장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서비스로 공익적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으로‘가락몰’은 판매동과 테마동, 업무동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식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팜앤마켓매거진 5월호 자세히 게재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가축·축사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실손 보상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신영섭 사무관은“지난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90.7%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보험금은 5,187농가에 885억원을 지급했다. 다양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상품개선을 통하여 축산농가의 보험상품 선택 폭을 확대했다.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활동에 도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 농가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보험의 정착단계에서 올해 달라지는 사업시행지침 대해 신영섭 사무관을 인터뷰했다. 제도와 상품 개선으로 정책만족도 높인다 “올해는 가축재해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상품도 다양화했고 가축보험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합니다.” 신영섭 사무관은“먼저 제도개선으로 농가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했다. 경쟁체제 강화를 위해 보험사업자를 2개사에서 3개사로 확대했고, 5월까지 2개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소 포괄가입도 현행 축사내 소 전부 가입 원칙에서 1년 이내 출하예정인
"시장개방 확대, 이상기후, 고비용,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 원예산업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 원예산업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관련된 콘텐츠도 무궁무진합니다. 우리 농산업이 활기를 띠고, 농업과 농촌이 경쟁력을 가지고 우뚝 설 때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허건양 원장은“원예특작 분야는 농산업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분야로 소비자의 웰빙, 안전성, 다양성 요구 증대에 따라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해 원예특작산업이 어려운 농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세계 최고의 R&D 기관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원장님만의 운영방침이 있다면 원예특작 분야 최고 권위의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원예특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음 3가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첫째, 사업추진에 있어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정책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상시 발생하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므로 예고 없는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농식품부 재해보험과 온누리 사무관은 “농가 보장 수준은 확대하고 농가 부담은 줄이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가 스스로 대비하며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올해는 벼 무사고환급제도 도입과 가뭄으로 인한 이앙포기 농가의 보험 적용뿐 아니라 과수 종합위험보장 상품 판매, 가입요건도 완화했다. 농업인들이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농작물재해보험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농작물재해보험은 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업인들의 소득과 경영 안정으로 안정적인 재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01년부터 제도를 도입하여 사과·배·포도·복숭아·벼·고추·시설작물 등 2015년까지 46개 품목으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지난해까지 16만5천 농가에 1조 251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재해 피해 농가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농가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보험료의 50%,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