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운영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속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고 작업하면서 정말 힐링됐다.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이 쏟아졌다. 시는 자연학습 힐링정원을 활용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현재 발달장애인 가족 등 12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치유농업은 자연에서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각종 농산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적극성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자 손효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자연학습힐링정원과 공주시의 자연, 문화, 농업환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치유농업 관련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 프로그램개발과 동시에 2020년 2021년에 양성한 놀이정원사 프로그램 리뉴얼을 통해 치유농업 전문인력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영암군 농업인들 사이에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예찬론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9월 3일부터 주말 특별근무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농가들의 일손 부족에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5종 74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 중이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다. 작년 한 해 7,720건, 11,706일의 임대실적을 달성했다. 임대사업뿐만 아니라 농업용 드론‧굴삭기‧지게차 전문교육과 농기계 현장 기술지원 등 영농현장 일선에서 농업경영비 절감에 앞장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임대수요 증가와 명절 연휴 농업인들의 영농편의 제공을 위해 덕진면 본소와 분소 2개소(삼호읍, 시종면)에 농기계 전담 인력 16명을 투입해 12월 초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35종 74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 중이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하는 추세다. 작년 한 해 7,720건, 11,706일의 임대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임대사업뿐만 아니라 농업용 드론‧굴삭기‧지게차 전문교육과 농기계 현장 기술지원 등 영농현장 일선에서 농업경영비 절감에 앞장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는 즐거움을 주는 우리의 먹거리는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초등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재밌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응도가 높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되는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청송초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무, 배추 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학년별․가족별 텃밭 가꾸기 ▲농촌체험 ▲수확물 활용 팜파티 등을 추진했다면, 하반기에는 ▲김장 채소 심기 ▲수확 나눔 행사 ▲김장 체험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을 새롭게 인식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로 11월 김장 기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제주시 노지감귤은 착과량 많고 고르게 착과됐고, 서귀포시는 착과량이 적다. 지역별 생산량 편차가 크겠지만 비대기에 강수량 적고, 기온 높았다. 또한 일조시간 길어서 당도가 높고 산함량은 낮다. 한마디로 맛있는 노지감귤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320곳,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 산 함량) 등을 관측 조사한 결과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많았으나 주산지인 서귀포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어 전년보다 1만톤(2.1%) 감소한 45만 7,000톤 내외(44만 1,000~47만 3,000톤)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무 1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972개로 전년 842개보다 130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827개보다 145개 많았다. 제주시는 1,079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441개, 359개 많았다. 지난해 해거리로 착과량은 많았고 지역별로는 고르게 착과됐다. 서귀포시는 910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135개, 23개 적었다. 동지역은
“막상 고향에 귀농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읍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자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농촌진흥청의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한 청년농업인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정읍지역 청년 농업인 신미담 씨(30세)가 지난 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청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신미담 씨는 지난 2021년 청년 후계농으로 선정됐다. 이후 정읍 산내면에서 ‘정읍 이화곤충공방’을 운영하며, 정읍 유일의 곤충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수상자 신 씨는 수명을 다한 곤충의 부속물을 이용해 만든 작품을 전시한 ‘곤충 아트갤러리 및 체험장’이라는 아이디어로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상금 50만원과 함께 ‘2023년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 선발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1차 서류심사(35명)를 통과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기여도와 파급효과, 농업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회장 유춘희) 임원들은 지난 9월 2일 이른 아침부터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관에 모여 송편을 빚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송편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포장하기 때문이다. 추석맞이 사랑의 떡은 각 읍·면·지구 독거노인과 관내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 35곳에 전달했다. 유춘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송편을 드시며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 작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생활개선회는 매년 노인시설, 어린이시설,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안군생활개선회(회장 김정하)은 지난 8월 31일 자은 씨원리조트에서 220여명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만성 근골격계 질환 환경 노출에 취약한 고령 여성 농업인들에게 농작업 보호구와 함께 예방수칙을 전달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했다. 김정하 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우리 여성농업인들이 근골격계질환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며 “신안군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작업 근골격계 예방수칙을 지키고 농업인 안전관리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은 고령, 여성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업무상 질병 중에 84.6%를 차지한다. 특정 신체부위 및 근육의 반복적 작업 또는 과도한 사용으로 나타나는 만성적 건강장해로 스트레칭과 휴식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이천시4-H연합회(회장 정호영)는 이천시청 ~ 관고사거리에서 운동하면서 쓰레기를 줍는‘플로깅’을 진행했다. 청년농업인으로 이루어진 4-H회에서 지난달 26일 지역 생태 환경 복원과 회원들의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플로깅을 기획했다. 올해는 1차 설봉공원, 2차 복하천, 3차(금회) 이천시청~관고사거리에서 진행했고, 4차는 장호원, 설성지역에서 학교4-H회원과 연계를 통해 지역 학생, 청년농업인이 어우러져 플로깅 후에 올 한해 추진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3차 플로깅에서는 총 24명 청년농업인이 참여하여 수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총 40리터에 달했다. 정호영 이천시4-H연합회 회장은 “운동도 하고, 쓰레기도 주우면서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지역이 깨끗해지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며 “여러 지역봉사활동을 추진하였지만 환경보호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있었다. 플로깅이 정기적인 4-H행사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춘석 소장은 “농사짓는 청년들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인식을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또는 농식품부 ‘청년후계농(청년창업형 후계농)’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품목별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신청서 ▲개인정보 이용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농지대장 등을 작성·구비해 군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모집된 품목별 청년농업인에 대해 품목별 5인 이상 조직을 구성하고 품목별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또한, 품목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농업 관련 최신정보를 공유하며 청년 농업인의 현장 정착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술 발굴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농업인의 전문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품목별 청년농업인 조직의 활성화와 신기술정보의 신속한 보급 등으로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롭고 다양한 영농 기법을 습득해 청년이 머무는 젊은 농촌이 되도록 인력 육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품목별 청년농업인은 동일한 품목을 생산하는 청년농업인과 품목별 전문가를 연결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축
강원도 감자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풍농’, ‘자미’, ‘자황’의 재배적응성, 식미,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하여 재배 확대와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0일 정선군 임계리 김동주 감자 재배농가에서 감자유통업체,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 육성한 감자 신품종 보급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감자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풍농’, ‘자미’, ‘자황’의 재배적응성, 식미,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하여 재배 확대와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풍농’ 감자는 수확량이 많고, 생리장해가 적으며 저장성이 뛰어나 유통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미’과 ‘자황’ 품종은 당도가 높은 유색 감자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식품 소비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감자연구소 하건수 소장은 “감자하면 강원도이다. 강원도에서 자체 개발 육성한 다양한 신품종 감자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점차 재배규모를 확대해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