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가 운영하는 녹색농업대학(농창업학과·귀농귀촌학과)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전남 나주와 전북 임실에서 선진지 현장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교육에는 총 42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농업인들의 성공 창업 사례를 직접 듣고 농촌융복합 산업 현장을 체험하는 등 실질적인 학습과 영감을 얻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교육의 핵심 일정으로 진행된 나주 청년창농타운 방문에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기술팀 정현철 팀장의 특강과 입주기업 대표 3인의 실전 창업 사례 발표가 이어져 큰 주목을 받았다. ‘아따달다’의 윤지환 대표는 스마트팜 기반의 방울토마토 재배와 가공제품 개발로 연 매출 2억 7천만 원을 달성한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데이엔바이오’ 윤지환 대표이사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와 R&D 중심의 사업 전환 전략을, ‘팜야’의 임동현 대표는 지속 가능한 농산물 분말 가공 기술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하며 청년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둘째 날 일정에서는 나주시 배 연구센터와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농촌 체험관광과 융복합 산업의 현장을 직접 둘러
매년 인기 있는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오는 2025년 10월 이천농업테마공원(이천시 모가면 공원로 48)에서 5일간 열릴 예정이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지난 5월 22일(목) 오후 2시 이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제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경희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제24회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천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에 대해 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천쌀문화축제의 핵심 콘텐츠 강화와 방문객 편의 제고 방안,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가치 반영을 위한 친환경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경희 추진위원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이천농업테마공원을 중심으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적인 농업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1일 이틀간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축제에 참여해 아산시 농가와 함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더불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아산시 농식품유통과 주관으로 관내 농가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토마토, 오이, 상추 등 제철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제청, 쌀과자,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대학생들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제작한 홍보용 부채를 배포하며,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아산시의 매력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대학 축제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지역 농산물의 신선함을 알릴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로컬푸드 소비와 지역관광 홍보를 연계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고 관광 마케팅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일 삼호읍 망산리의 한 무화과농장에서 무화과연구회원들과 함께 접목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무화과 접목 분야 선도농업인인 이달복 씨가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무화과 접목 기술, 재배 관리 방법 이론강의와 실습이 병행됐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화과연구회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전파해서 전국 최고의 무화과 재배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5월 23일 본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특화작목위원회」를 개최하고, 옥수수·감자·아스파라거스· 참당귀·콩·파프리카·토마토 7개 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년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하였다. 본 심의회는 강원 특화작목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소득 증대로 잘사는 청정 강원 실현하고자,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옥수수’는 대표육성 작목으로, ‘감자’와 ‘아스파라거스’는 집중육성 작목, 나머지 4개 작목은 도 자체 육성작목으로 지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대표육성 작목인 ‘옥수수’는 디지털 육종 기술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을 비롯해, 주산지 중심의 고품질 풋옥수수 생산을 위한 수확기 예측 기술, 자색옥수수를 활용한 건강간식 개발과 천연점증제 산업화에 주력한다. 집중육성 작목인 ‘감자’는 상위단계 씨감자 대량생산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종서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 반가공 형태의 맞춤형 제품 개발도 병행한다. ‘아스파라거스’는 내재해성 품종 선발하고, 생산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작형을 개발하며, 일본 시장 의존도가 높은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시험수출도 추진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농업인이 어려워하는 노무, 세무, 법률 지식을 다루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총 3회차로 구성되며, 노무 교육은 6월 10일, 세무 교육은 6월 17일, 법률 교육은 6월 20일에 각각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안성시 관내 청년농업인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특히 2025년 선발된 청년후계농과 일반후계농에게는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는 안성시 누리집에 게시된 교육 접수 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농업기술센터(안성시 보개원삼로 219번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청년농업인이 가장 어려워하고 공통적으로 필요한 주제인 노무, 세무, 법률 교육에 대한 전문가 초빙 교육을 진행한다”며 “청년농업인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5월 16일, 도내 농식품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4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자립형 온라인 판매 집중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온라인 채널 기반의 실전 판매기술을 익히기 위해 실습을 중심으로 기획되었으며, 춘천, 원주, 홍천, 횡성, 화천, 인제 등 6개 시군 11명의 경영체가 참여했다. 교육은 4월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총 4회(20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판매 개념 이해 ▲AI 활용 마케팅 기초 ▲스마트스토어 제품 등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운영 등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경영체는 각자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실습과 과제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주요 채널을 직접 개설·운영하였으며, 교육 이후에도 자가 학습과 실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 자료와 매뉴얼을 제공받았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 강의가 아닌 실제 판매채널 구축과 연계된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운영됐다”며,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취약점인 온라인 판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육묘 실패나 병해 발생 등으로 모가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당진지역 중만생종 벼의 적정 이앙 시기는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이 시기에 모내기를 해야 고온기 등숙에 따른 미질 저하나 수확기 서리 피해 등을 줄이고,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모판 준비 과정에서 저온·병해충 등으로 육묘에 실패하는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농가 간 모판 수급을 조율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센터는 ‘모 알선창구’를 운영해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와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준다.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는 품종, 수량 등의 정보를 기술센터에 제공하면, 이를 기반으로 모판이 필요한 농가에 신속하게 알선해 적기 이앙을 지원하게 된다. 이 제도는 매년 모내기 철 현장에서 모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농업인들로부터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박상철 식량작물팀장은 “예년에도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적지 않았다”며, “모 알선창구를 통해 적기에 이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5월 20일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아산맑은쌀 원료곡 신품종 ‘해맑은벼’ 이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 둔포·영인농협 조합장, 계약재배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신품종 ‘해맑은벼’와 ‘달맑은벼’의 개발 경과 및 품종 특성을 보고 받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이앙 연시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아산맑은쌀의 명성은 고품질 생산을 위한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해맑은벼는 적기 이앙과 도열병 관리가 관건인 만큼, 안정재배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맑은벼와 달맑은벼는 농촌진흥청과 아산시,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함께 개발한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프로그램(SPP)’을 통해 탄생한 신품종이다. 아산시는 고온 피해, 수발아, 도복 등 기존 품종의 한계를 개선하고, 추석용 햅쌀 수확 적기를 맞추기 위해 신품종 도입을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는 삼광벼를 ‘해맑은벼’로, 2024년부터는 청아벼를 ‘달맑은벼’로 대체하는 품종 차별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해맑은벼는 단백질 함량이 5.3%로 낮고 밥맛이 뛰어나며, 도복에 강한 특성으로 농가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오는 21일까지 생활원예 활동을 통한 군민 정서 함양 및 화훼 소비 증대를 위한 ‘2025년 생활원예 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5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총 5회 군내 원예 체험 농가인 속리산면 소재 수풀리에와 보은읍 소재 숲결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힐링 꽃 족욕 △야생화 미니정원 △꽃차와 양갱 만들기 △ 허브차 △꽃바구니 만들기 등 꽃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생활원예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은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30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보은군 및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요강을 확인해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박유순 군 생활자원팀장은 “꽃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으로 교육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군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