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17일 세미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총 25억 원이 투입되는 농업기술 보급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완료하고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외부 조사위원 12명을 현지 조사에 투입하는 등 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청년 농업인 영농디딤돌 지원 등 미래역량 분야 4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등 생활자원 분야 6개 ▲귀농․귀촌 통합 아카데미 등 10개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 등 작물환경 분야 4개 ▲우리 품종 전문 생산단지 조성 등 소득작물 분야 8개 ▲농가 보급형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 기술시범 등 특화기술 분야 9개 등이다. 남윤우 소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마늘․양파가 생육재생기에 들어감에 따라 마늘․양파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병해충 방제, 배수로 관리 등 월동 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보온용 피복재(부직포 및 비닐)를 피복한 포장은 기상상황을 잘 살펴 3월 중순까지 벗겨주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제거보다는 저온에 급격히 노출되지 않도록 조금씩 순화시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물빠짐이 나쁘거나 뿌리를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는 흙이 얼었다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오른 마늘과 양파는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고품질 마늘․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웃거름으로 질소와 칼리를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2~3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으며, 기상상황과 마늘․양파의 생장속도에 맞춰 주는 것이 좋다. 다만 웃거름을 너무 많이 주거나 시기가 늦으면 마늘은 벌마늘(2차 생장) 발생, 양파는 구가 비대하지만 성숙하지 않고 영양생장만 하는 청립주가 발생할 수 있어 웃거름을 줄 때 조심해야 한다. 봄이 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잎마름병과 녹병, 노균병과 잎집썩음병(춘부병), 고자리파리 및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물가 상승, 기상이변으로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농촌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도내 29개 농가에 총 10억 500만 원을 지원하는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개선 지원,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먼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품목별로 전남을 대표해 고소득을 올리는 최고의 경영모델을 개발하고자 도입됐다. 올해 사업대상 품목은 딸기, 옥수수, 잡곡류, 토마토, 콩 등이며, 5개 경영체에 1억 원씩 총 5억 원을 투입해 경영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또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 개선사업’은 경영기록을 성실히 수행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개선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 구입을 통해 경영비 절감으로 소득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15개 농가에 총 2억 2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월 17일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회장 정승채) 주관 군연합회 연시총회 및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시총회는 과학영농 선도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 핵심주체 육성과 농업 선진화 및 고소득 창출로 농민이 잘사는 지역 핵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화순군연합회 정승채 회장 및 군 임원, 읍면 임원, 관계관 등 65명이 참석했다. 또한 우수회원 표창, 박효진 도곡‧도암농업인상담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농촌지도자회 친환경 농업 실천 등 2023년 세부사업 및 활동계획과 같은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복숭아의 안정적인 재배와 소득 향상을 위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문인 농촌지도사의 고품질 복숭아 재배 교육을 통해 복숭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의 본격적인 육묘철을 맞아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며 ‘손에 잡히는 농업기술 핸드북, 초당옥수수·미니단호박 이렇게 재배하세요’를 제작 보급한다. 최근 제주에서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재배가 급증하며 여름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각 작물은 정식일을 고려해 파종 후 보온이 가능한 장소에서 육묘하며 주간 적정온도, 야간 최저온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옥수수는 정식일 15~20일 전에 파종한다. 정식일은 수량결정의 중요한 요인이므로 포장 위치, 재배방법 등을 고려해 2월 하순~3월 상순경(노지터널재배 기준)에 파종·육묘한다. 온도는 발아 전까지 주간 32~34℃, 야간 11℃, 발아 후 주간 25~30℃, 야간 10℃ 이상으로 유지한다.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발아가 늦어지고 발아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온도는 발아 전까지 주간 27℃, 야간 18℃, 발아 후 주간 20~24℃, 야간 15~18℃ 이상으로 유지한다. 발아 후 순차적으로 온도를 내려 웃자람을 방지하고, 본엽 3매 시 야간 10~13℃의 저온 조건을 형성해 암꽃 수를 늘려준다. 육묘 중 과습하면 습해, 병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 및 지역특화 맞춤형 품목기술 교육을 위해 1월 17일부터 2월 16일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실시됐다. 장흥군은 2023년 지역 농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인 맞춤형 전문교육을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읍면회의실 등에서 총 16회에 걸쳐 7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장흥군은 이어 농촌진흥청 국비를 확보해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인 농업인대학, 농업CEO양성을 위한 농업아카데미 등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주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 및 현장실습교육도 을 운영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성장 잠재력 약화를 극복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 및 여성농업인 전문교육, 선진농가 현장 견학, 경영진단 컨설팅,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구영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농업인 교육을 활성화해 농산물 생산 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1일 친환경농업직불사업 신청을 오는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정부가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제, 전남도와 화순군이 지원하는 유기무농약 지속직불제 사업 2가지 종류다. 친환경 농업직불제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정부 사업이다. 이와 함께, 유기무농약 지속지불제 사업은 정부의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지원액의 차액을 유기 지속 직불금으로 지원해 유기농업 지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신청 희망농가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고 지자체 및 인증기관의 이행점검 결과 인증이 유효한 것으로 통보받은 자로, 농지 소재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4-H운동 이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지도능력을 향상시켜 유능한 4-H지도교사로 양성하기 위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4-H회를 지도하고 있는 3년이내 신규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2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연수 첫날에는 한국4-H본부 이은영 사무부총장의 4-H운동과 학교4-H의 이해, 한국4-H본부 김병호 부장의 4-H클럽 회의생활 및 학생 지도법 특강을 통해 4-H운동과 학교4-H 동아리 활동 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2022년 경기도4-H경진대회에서 2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신현중학교 민성기 교감선생님의 4-H동아리 운영 사례발표로 학교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에서 육성한 청년농업인 농장을 견학하는 일정도 포함되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경기도 농업뿐만 아니라 한국 농업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지도하게 될 지도교사를 육성하는 의미있는 연수”로, “도내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덕·노·체의 4-H운동의 이념을 실천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당진시가 수확기‘홍수 출하’방지를 통해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국 최초로 ‘농산물 저온 저장창고 보관 임차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품목별로 일시 수확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출하하는 농산물 유통 구조상 수확 작업비 및 물류비에 미치지 않을 정도의 가격 폭락으로 인해 어렵게 농사지은 농작물을 폐기하는 경우가 많아 농가에 큰 부담이 되어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자 오성환 당진시장은 농산물 가격 하락 시 저온창고에 보관했다가 가격 상승 시 출하시킬 수 있도록 농산물 저온저장창고 보관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저온 창고는 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위탁 운영하는 시곡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시에서 저온창고 보관 임차료의 8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농산물은 당진시의 대표 원예농산물인 감자, 양파, 고구마, 생강 등으로 고구마, 생강 등 하반기 수확 품목은 필요시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중·소농 농업인은 3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신청서와 약정서, 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16일 도내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농업 현장 실용화, 청년농업인 육성, 수출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농업 현안 과제와, 2023국제농업박람회 추진상황, 농작물 가뭄대책 등 당면 영농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과수화상병 발생 시기(5~11월)에 대비해 합동예찰 추진과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구축으로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2024년 국고 건의사업을 발굴해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이 내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 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 특화품목 발굴과 수출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