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애월읍 리사무장 30명 안전수칙 준수 결의하며 ‘스타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농업인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며 첫 번째 주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농작업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은 농업인 스스로 농작업별 위험요인을 제거해 생명과 신체 안전을 지키고, 안전 수칙 생활화를 다짐하는 운동이다.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데 △농기계·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근골격계 질환·온열 질환·감염병 예방 등 건강관리 △농작업 안전 자가점검 및 체크리스트 실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애월읍 관내 리사무장 30명이 지난 22일 한 자리에 모여 각 마을의 안전 리더로서 안전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안전의식의 지역사회 안착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 실천 주자로 조천읍 관내 리사무장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연구회원, 교육생,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미영 농촌지도팀장은 “농촌이 안전한 일터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작업 안전 365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최근 잦은 강우와 지속적인 저온으로 고랭지감자 역병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씨감자 주 재배지역인 강릉(왕산면), 평창(대관령면), 홍천(내면)에서는 감자 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감자역병은 곰팡이에 의한 병으로 10~24℃의 온도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3~4주 이내 식물체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 죽고 땅속 감자가 크지 않아 전량 폐기해야 한다. 최근 6월 고랭지 씨감자 재배지역의 경우 24℃ 이하인 날이 16일, 상대습도 80% 이상인 날이 7일이었고, 감자 덩이줄기(괴경)가 커지는 7월에도 잦은 비가 예보된 만큼 역병 발생 우려가 크다. 역병에 의한 덩이줄기(괴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강우 예보가 있으면 지상부가 살아있을 때까지는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 감자밭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감자역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이 감자에 침입하지 않도록 하고, 역병이 이미 발생했다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해 더 이상의 전염을 막아야 한다. 박기진 감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부여군 술 대중화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홍보 마케팅을 위해 부여 전통주 판매업체인 우리술연구회원과 관계공무원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술연구회가 참여해 생산하는 ‘연이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연이랑’은 100% 부여 쌀을 사용한 청주를 빚어 만든 제품으로 100일간 숙성시킨 술이다. 첫 느낌은 부드럽게 끝 느낌은 깔끔한 연의 향이 한껏 녹아든 술이다.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전통주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주이기도 하다. 신동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이랑 등 부여 전통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전통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부여군 전통주 맛을 기억해 부여군 관광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관리 교육을 최근 추진했다. 농기계는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서 매우 유용하지만, 부주의하게 조작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증가하는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으며, 교육은 안전한 농기계 활용법과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구성했다. 또 사용 빈도가 높은 관리기, 예초기 등의 안전한 사용 방법과 보관 방법 등을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교육을 가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교육이 매년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3월부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문인력 12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농촌 마을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인양성(고고장구)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의 일환인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김제시청 홈페이지에 올해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있는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6월 14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용석)의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출석률 80% 이상인 12명의 시민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악기인 장구와 현대가요를 접목해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표현하는 다양한 노래를 연습하고 전문인력으로서 퍼포먼스도 겸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수료자들은 농촌 마을에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곤 농촌활력과장은 “농촌 문화·복지 시대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전문인력을 양성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직파 포장을 순회 방문하는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는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를 ha당 최대 120만원 대까지 절감할 수 있고 작업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무논직파기를 이용하면 점파와 측조시비가 함께 가능해 이앙에 가까운 수준의 포장을 조성할 수 있어 직파법이 일손이 부족한 벼농사 농촌의 새로운 대안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현장평가에는 직파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을 이용한 벼 직파 포장과 직파 파종기를 이용한 직파 포장을 비교했다. 파종 및 씨·뿌리 세우기 상태를 비교하고 그동안의 영농상황에 대해 농가 간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한 농가는 “드론 직파의 경우에는 균일하게 파종하는 데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지만 빠르게 작업할 수 있고, 드론 직파 무논점파의 경우 드론을 이용할 때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나 육묘 이앙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포장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올해 관내 직파재배 면적은 113ha로 처음 시도한 농가에서 일부 관리 미흡이 있었으나 숙
자은면 하천 환경정화 위해 300개 EM흙공 투척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0일 자은면생활개선회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과 EM흙공 던지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자은면 다목적회관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수질정화와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EM균(유용한 미생물) 배양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EM흙공 실습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인근 하천에 회원들이 손수 만든 EM흙공 300개 던지기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컸다. 한화열 자은면생활개선회장은 “EM흙공 던지기로 우리 청정 신안을 만드는 데 일조해 기쁘다”며 “생활개선회가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생활개선회는 지난 3월 도초면을 시작으로 14개 전 읍면에서 700여명의 회원들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군의 분위기에 발맞춰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장기임대로 노동력·생산비용 절감 공주시는 최근 신풍면 산정리에서 ‘2023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으로 감자 수집형 수확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최원철 시장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현황 보고와 감자 줄기 절단, 수집형 수확기 작업 연시 행사로 이뤄졌다. 감자 수집형 수확기는 기존에 보급되던 일반적인 땅속작물 수확기와 달리 ‘굴취, 선별, 수집(톤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관행 대비 노동력을 80% 절감하는 등 작업시간을 크게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하나로 주요 밭작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 과정에 대한 농업기계를 구비해 주산지 공동경영체 등에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풍감자작목반이 공모 결과 선정돼 향후 7년간 공주시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감자 관련 농업기계를 이용하게 된다. 최원철 시장은 “주요 밭작물 농작업의 기계화로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특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상- 고흥 오이 재배 영동일 대표 우수상- 장성 배 재배 송석민 대표 ‘2023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농업인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농산물 소득조사 참여농가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이 비용절감 등 경영기록으로 혁신을 이룬 사례를 평가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대회에 혁신성과가 뛰어난 농업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1년 전부터 고흥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염동일 대표와 장성에서 배 과수원을 경영하는 송석민 대표를 찾아가 경영기록 실태와 혁신성과를 점검하고 대회 준비를 함께 해왔다. 대상을 수상한 염동일 대표는 ‘곧을지 언정, 굽히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염 대표는 2018년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돼 농사를 시작하면서 경영기록장 내용을 분석해 경영을 스스로 진단하고 수량 감소·수취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정식시기 조절, ICT 환경관리 기술 도입으로 총수입을 18.3% 증대했다. 특히 3년 전부터 오픈마켓에서 오이를 판매해 총매출의 20%를 꾸준히 온라인 거래로 소화하고 있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성공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송석민 대표는 ‘나는 기록한다, 고로 혁신한다’는 주제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 특화 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교육으로 지난 16일과 19일 샤인머스캣과 단호박 현장 컨설팅 교육을 했다. ‘지역 특화품목 현장 컨설팅 교육’은 기존 이론교육과 달리 소규모 인원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해 농작물 생육 점검, 농업 현장점검 등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으로 샤인머스캣, 단호박, 체리 등 여러 작목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6월 농번기를 맞아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샤인머스캣과 단호박에 대해 현장 컨설팅 교육을 추진했다. 신규 샤인머스캣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단호박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샤인머스캣 교육은 지난 16일에 진행됐다. 화순군 샤인머스켓 연구회 류기덕 회장이 샤인머스캣 알 솎기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또 샤인머스캣 초기 과원 조성에 관한 나무 관리 요령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9일에 열린 단호박 교육은 아시아종묘 류성중 강사가 출강했다. 화순군 내 단호박 농가 3곳을 돌며 단호박 생육상태 확인 및 현장점검을 통해 여름철 병충해 및 건조해 대책에 대해 강의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