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검색 기능 강화 등 귀농·귀촌 통합정보 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현재의 귀농·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는 하위 메뉴를 클릭해야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개편 중인 홈페이지는 일반적인 포털 검색 엔진처럼 홈페이지 중앙에 귀농, 귀촌인들이 궁금해하고 자주 찾는 주요 메뉴를 한 번의 클릭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또 최신 웹 디자인을 적용한 시각화와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반응형 웹 구현을 적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귀농, 귀촌인들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워했던 빈집, 토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윤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 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 디자인 개선은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더 편하게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현장 예찰점검반을 편성해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지정하고 있는 과수화상병은 주로 배, 사과나무 등 장미과 식물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질병으로 조직이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농원의 5% 이상 화상병에 감염된 과수원은 모든 나무를 묻고 2년간 동일 과수를 재배할 수 없어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좋은 대비책이다. 이에 영암군 예찰점검반은 배·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병해충 감염 여부를 정밀하게 살피고, 이상징후가 보이는 과수는 간이 진단키트를 사용해 바로 병을 진단한다. 또 작업 도구 소독, 영농일지 작성 등도 확인해 농가의 사전방제 조치 이행 여부도 점검 중이다. 화상병 사전방제 준수사항은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 예방 약제 살포 △자가 예찰 및 사전 신고 등이 있으며 이런 사항을 포함한 농작업 내용을 영농일지에 기록·관리해야 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파 속도가 빠르고 아직 치료약제가 없다”며 “병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화상병 사전방제 준수사항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8월 15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서… 홈페이지 500명 사전 예약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15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3 제주감귤박람회 풋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3 제주감귤박람회’ 사전 행사의 하나로 풋귤의 기능적 가치와 다양한 활용법을 홍보해 풋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린다. 풋귤청 담기 체험, 풋귤놀이터 등의 체험과 풋귤마켓과 풋귤제품 전시관을 운영한다. 풋귤청 담기 체험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진행되며 제주감귤박람회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5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체험료 5,000원은 행사장에서 현장 납부하면 되고, 개인용 텀블러를 지참하면 무료 풋귤에이드 시음이 가능하다. 풋귤놀이터에는 가족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풋귤 물풍선 게임 △풋귤 워터쇼 △풋내기 예술가 힐링아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풋귤마켓에서는 △친환경감귤연합회 풋귤 직거래장터 △농촌융복합사업 제품 판매·체험장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올바른 농부장이 함께하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장이 조성된다. 또 친환경 풋귤, 제주 농산물 및 가공품, 수공예품, 제로웨이스트 상품 등이 준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집중호우로 농기계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농기계 무상 점검, 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수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긴급수리반 3개 조를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와 점검 활동을 펼친다. 현장수리반은 신고 접수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침수됐던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중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농기계 세척과 무상 점검, 오일교환, 소액부품 무상교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종은 농업기술센터에 입고해 철저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기계 긴급 수리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접수하면 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업기계에 대한 점검과 수리, 기술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해 농작업에 농기계가 제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지속된 폭우와 침수 등으로 농작물 병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방제와 습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전 농가에서 나타나고 있어 PLS 적용약제에 따라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다. 특히 도열병은 비 오는 날이 계속돼 일조량이 부족할 때,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출수 전 이삭도열병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 올해는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발생도 심한 편으로 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노지 고추는 장마기 역병과 탄저병의 확산이 우려돼 비가 잠시 내리지 않는 기간에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하고, 쓰러진 고추는 지주대 고정과 끈을 단단히 묶어주며, 씻겨 내려간 포기 흙을 보완해야 한다. 배, 사과 등 과수는 부러진 가지를 정비하고,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으로 메워주고 점무늬낙엽병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 축사 등은 주변 배수로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살피며, 침수 방지를 위해 수방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요리교육이 교육생들의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7월 18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 4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막장, 뚝딱 고추장, 보리쌈장, 맛간장 등 만능장을 만들고 지역에서 나오는 제철 농산물인 감자, 오이, 고추 등을 활용한 채소 피클, 한식 겉절이, 감자 고추장찌개 등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유 장맛을 이어가는 전통 방식을 되살리고 지역 특산물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교육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미란 회장은“올해는 회원들이 식생활 지도 강사로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은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널리 알려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향토
지덕노체 이념 계승… “4H 저력 다시 한번 발휘” 이천시4-H연합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피노키오 청소년 수련원에서 야외교육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최근 4년 동안 개최하지 못하다 다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청년4-H회원을 비롯한 학생회원, 지도교사,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목표로 이념 교육을 시작으로 학생4-H회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위한 야외 프로그램(포레스트 챌린지) 및 실내 단체 레크레이션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청년·학생 회원들이 함께 지·덕·노·체 4개의 대로 나뉘어 실내·야외 활동에 참여해 이천시4-H연합회 단합과 내부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4-H 본연의 정신과 이념을 되새기며, 청년4-H회원과 학생4-H회원이 함께 LED 등불을 활용하는 퍼포먼스로 4-H 이념의 메시지 전달식을 개최했다. 참가한 학생4-H회원은 “이번 야외교육에 처음 참가했는데, 점등식이 기억에 가장 남으며 옆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정남
스마트팜 인력육성·시설전환…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 상생’ 도모 민(民), 관(官), 학(學)이 손잡고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을 양성해 농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화제다. 한국남동발전(주)과 사천시,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올 1월부터 ‘민·관·학 협업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및 시설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 일자리창출 5명 등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상생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사업기금을 출연했고, 사천시는 청년 창업농업인 모집 및 선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맡았다. 또 경상대 산학협력단은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및 스마트팜 조성·운영을 지원하는 등 각 기관이 전방위 협업에 나섰다. 무엇보다 고령화·소득감소 등 농촌지역의 사회·경제 문제에 민간기업이 관심 갖고, 행정과 교육 기관이 상호 협력해 청년 농업인 양성으로 농촌에 활력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청년들에게는 스마트팜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농촌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사천시가 선발한 5명의 스마트팜 청년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스마트팜연구센터)은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첨
여름방학 맞은 아이들과 ‘찹쌀오븐빵’ 만들기 무료 체험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8월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메리골드꽃을 활용한 꽃차 블랜딩 코디얼 만들기 △초보 식집사의 홈가드닝 △천연벌꿀 농가의 크림꿀막걸리 만들기 △녹차 꿀차 만들기 △우리쌀·우리밀 치아바타 만들기 △복숭아콩포트와 복숭아마리네이트만들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피클 만들기 등으로 지난 6월 위촉된 6명의 1기 농부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한다. 센터는 또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찹쌀오븐빵 만들기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원하는 충주시민은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청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어윤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월 다양한 특강 수업으로 도시민과 농업인 사이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산시와 농협이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15일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 마트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서 아산맑은배, 아산맑은쌀, 배방오이, 도고쪽파 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날 판촉 행사에는 신진식 농협중앙회 아산지부장 등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함께하며 시와 지역농협이 지역 농산물 판촉을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은 전국 하나로마트 중 최대 규모, 최대 매출을 자랑한다. 계절별 첫 출하 채소, 첫 출하 과일 대부분이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이날 박 시장 등은 하나로마트 양재점 1층에서 아산맑은쌀, 아산맑은배, 아산맑은오이, 아산맑은쪽파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 구매자들에게 온양그린쌀 420g을 증정하며 매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산 농산물을 홍보했다. 아산맑은배와 배방오이는 준비된 수량이 전량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지역 농산물로 만든 선장김치, 축협 곰탕, 송악 떡 등도 함께 전시 홍보돼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경귀 시장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신영호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 하나로마트 관계자들과 아산시 농특산물 인지도 향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