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수 아마 유전자원을 선발해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5월 29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아마 유전자원 평가회’를 열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아마 유전자원 가치 발굴과 활용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원산자원을 수집하고 수집한 자원을 대상으로 농업 형질, 기능성분 등을 평가해 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45개 나라에서 수집해 보유 중인 아마 200자원을 선보였다. 200자원 중에는 개화기와 성숙기가 일러 이모작 또는 이기작 할 수 있는 자원, 쓰러짐(도복)에 강한 자원 등 육종 소재로 활용성이 높은 자원들과 꽃이 크고 꽃 피는 기간이 길어 관상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 등도 포함돼 있다. 이날 평가된 자원들의 농업 형질과 지방산, 리그난 분석 정보는 농업 유전자원정보 센터 ‘씨앗은행(genebank.rda.go.kr)’에 공개해 수요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원 분양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연구자는 ‘씨앗은행(genebank.rda.go.kr)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①분양신청서 ②자원목록 ③분양계약서를 제출하면 자원을 분양받을 수 있다. 아마(Linum usitatissimum L.)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상기상에 따라 변화하는 농식품 구매 추이를 분석, 소개하는 ‘2024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를 5월 31일 본청 내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실제 소비자가 작성한 가계부 구매 내역을 참고해 농식품 소비 행태를 분석함으로써 농업인의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 연구개발(R&D) 방향 설정에 활용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1,300여 가구 약 1,700만 건(2023년 기준)의 가계부를 분석해 가족 사항, 구매패턴, 상품특징에 따라 지난 14년간 변해온 친환경 식품 구매 흐름과 정보를 총 2부에 걸쳐 소개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친환경·저탄소 식품 소비 경향, 날씨에 따른 구매 품목 변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매시장의 경영 전략을 들을 수 있다. 2부 분과발표 시간에는 이상기상 영향에 민감하거나 최근 이목을 끄는 총 15품목(식량, 과일·과채, 채소, 축산, 이슈)을 중심으로 세부 정보를 다룬다. 세대별 친환경 식품 구매 경험률은 2022년 기준 ‘에코세대(1979∼1992년 출생)’가 83.1%로 가장 높았고, 2차 베이비붐(1968∼1974년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지난 5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졸업생 농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한농대 팸투어에서는 과일 소비 증가와 소비품목 다각화 등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하여 딸기, 바나나 등 경쟁력 있는 작목에 도전한 부자농원 이호명 대표,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를 소개했다. 아울러 2025년도 편입학 전형을 신설하여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이론·실습 연계 프로그램, 국내·외 현장 실습 기회 부여 등 한농대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대학 설립 후 처음으로 편입학전형을 신설했는데, 원서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17개 전공을 통해 총 62명을 모집한다.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1학년 과정 이상 수료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32학점 이상 학점을 취득한 자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팸투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 농업농촌 위기 극복은 바로 청년농업인이다. 시행착오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농업인을 격려했다. 진천 딸기재배 이호명 대표 “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위한 민간 협력 △공공데이터 품질 강화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관리 △데이터 칸막이 해소를 위한 기관 협업 강화 등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하여 축산분야 데이터 선도기관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5월 27일 ‘2024년 공공데이터 활성화·데이터기반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하여 축산데이터의 대국민 환류 비전을 공유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을 위한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데이터를 활용하는 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구축하여 수집 데이터의 표준화 규격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활용성 높은 데이터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문화 확산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축산분야 데이터 총괄기관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사를 새로 짓거나 일부 시설을 개선할 때 농가와 축산 전문상담가(컨설턴트)에게 단열과 환기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공학적 설계 기반을 제공해 축사 설계 관련 의사결정을 돕는 모바일 앱 3종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축사표준설계도**에 제시된 자돈, 비육돈, 육계, 산란계의 축사 모델(모형)을 토대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① ‘축사 에너지부하 자가 진단’, 서울대학교는 ② ‘축사 환기 시뮬레이션(모의실험)’, 두예건축사무소는 ③ ‘농가 조건 맞춤형 축사표준설계도면 출력’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나모웹비즈가 모바일 앱 3종으로 구현했다. ‘축사 에너지부하 자가진단’ 앱은 축종(육계, 산란계, 자돈, 비육돈), 지역, 건물제원, 가축 마릿수, 사육 시기, 지붕 및 벽체의 단열 특성 등 사용자가 입력하는 값에 따른 냉난방 에너지 부하를 예측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한 조건별로 비교 진단이 가능해 축사 에너지 운영 전략을 수립하거나 축사 단열 보강 계획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축사 환기 시뮬레이션’ 앱은 축종과
농협(회장 강호동)은 6월 2일 유기농데이를 기념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할인판매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 마트 양재, 고양, 수원, 성남, 창동, 양주, 삼송, 동탄, 대전, 울산, 광주 등 11개소에서 진행된다.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유기농의 ‘유기’와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유기농업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농협 대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인 ‘아침마루’ 대추 방울토마토와 블루베리를 비롯해 친환경(무농약) 깐마늘, 백오이, 상추, 감자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가락시장이 함께하는 '동행 가락×아트 마켓'이 5월 31일 금요일 13시부터 18시 30분까지 가락시장 정수탑 인근 광장에서 개최된다. '동행 가락×아트 마켓'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10명, 아티스트 11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농수산식품과,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한다. 동행 가락×아트 마켓은 정수탑 공공미술 작품 개장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하고자, 가락시장 청과 도매법인 서울청과(주), ㈜중앙청과, 동화청과(주)의 지원으로, 당일 경매된 신선한 농산물 5개 품목(파프리카, 오이, 참외, 골드키위, 바나나)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가락몰 유통인연합회가 모둠회, 홍어무침, 새우찜 등 가락시장의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하고, 수산 도매법인인 서울건해산물(주)에서 김, 멸치, 진미채 등 건어류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물, 과일, 채소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11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굿즈 상품, 가방, 애견용품, 스티커 다꾸 용품 등을 판매한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작품 개장을 기념하여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동행 가락×아트 마켓' 개최로 가락시
한국농어촌공사는 28일 지역 농업인,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중앙운영대의원회」 개최하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산하고, 변화되는 농업 환경 대응 방안과 지역별 현안 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운영대의원’ 제도는 농업인이 직접 공사 경영에 참여하여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인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특히,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별 여건, 영농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사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진수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부회장 등 15명의 중앙운영대의원들은 ▲‘24년도 공사 주요 업무, ▲가뭄, 재난 상황 대응 등 수자원 분야 업무, ▲농촌공간 재구조화법을 중심으로 한 농촌 분야 업무 현황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공사 경영진과 현안 사항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농어촌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공사가 농어촌 재난 안전 대응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제언했다. 이에 이병호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