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꽃다발용 '국화'
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 화훼 생산액의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이 알려진 원예 작물 중 하나다. 원산지는 아시아지역과 유럽 북동쪽이며 중국에서 3,000년 전에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어 역사가 깊은 식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국화로는 구절초, 감국, 산국 등이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야생종의 교잡이 오랜 시간 일어나 지금의 재배 품종들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주로 가을에 꽃을 피우는 국화는 코스모스와 함께 대표적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식물이지만 원하는 시기에 꽃을 피울 수 있는 재배 기술이 개발돼 있어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식물이기도 하다. 국화는 절화(자른꽃)용, 화단용, 분화용, 분재용 등 쓰임이 다양하고 이용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꽃의 크기, 모양, 색상의 품종이 있다. 그 중 절화는 시장 규모가 가장 커서 많은 품종들이 재배되고 있으며 꽃 크기에 따라 대국, 중국, 소국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홑꽃형, 겹꽃형 등 꽃의 모양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다양한 형태의 절화 국화는 꽃다발 소재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어 이러한 꽃다발용 국화에 대해 소개
- 임소현 원예작물부 화훼과
- 2023-07-12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