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과 금어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꽃의 모양이 동양에서는 꽃부리는 기부가 두툼한 입술 모양 닮았고 입을 뻐끔거리며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았다 하여 금어초라 한다. 반면 서양에서는 용의 입을 닮았다 하여 스냅 드래건(snap dragon)이라 전해진다. 또한 꽃이 마른 후에는 사람의 해골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해골 꽃이라고도 부른다. 꽃은 대통처럼 생겼는데 좌우대칭이며 총상꽃차례로 원줄기 끝에 꽃이 달리며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4개의 수술 중 2개는 짧다. 2갈래 꽃부리 중 아래쪽에 있는 꽃잎이 닫혀있어 곤충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으며 열매는 난형이고 열매 안에 깨알 같은 씨앗들이 들어 있다.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는 금어초 꽃차 만들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벚나무는 낙엽 활엽교목이며 짙은 자갈색을 띠는 수피는 가로 줄무늬를 가졌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끝은 뾰족하며 달걀꼴이다. 잎이 돋기도 전에 화사한 꽃이 나무 전체를 구름처럼 뒤덮는 모습이 장관이다. 꽃색은 흰색부터 짙은 분홍색까지 그 색이 다양하며, 산방 또는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2~5개 옆 겨드랑이에 달린다. 벚나무 꽃차는 벚꽃의 색과 향기, 모양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성질은 차며 차 맛은 순하고 꽃의 향긋한 향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 중에서도 겹벚꽃은 일반 벚꽃과 다르게 8겹의 꽃잎으로 피어나며 향기도 강하고 약용으로도 선호된다. 벚나무 꽃차 제다 방법 등에 대해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귤피차의 원료인 감귤나무는 상록활엽 소교목으로 운향과에 속한다. 본초명은 감귤, 등피, 지각, 진피 등으로 불리며 주로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꽃은 백색으로 하나씩 달리며 짙은 향기가 있고 잎은 어긋나기 하며 피침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잔톱니가 있다. 열매는 편구형이며 황색으로 익는다. 과피는 과육과 잘 떨어지며 중심부가 비어있다 감귤의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귤은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 없이 다 사용하는 과일이다. 비타민 C도 많아 체내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를 맑게 해주는 데 도움 준다고 알려져 있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귤피차 제다 방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차나무의 학명은 Camelliasinensis로 야생종에서 재배종까지 100여 가지가 넘는 종류의 차나무가 전 세계에서 자라고 있으며 쌍떡잎식물로 사철 푸른빛을 발하는 상록 관엽수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차나무의 대부분은 소엽종으로 주로 녹차용으로 재배되며 나무의 크기는 2~3m 정도이다. 꽃은 11월~12월에 하얀 홑꽃으로 피며 잎겨드랑이 또는 가지 끝에 1~3개가 달린다. 꽃술은 노란색이며 꽃잎은 5~8장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개화하여 열매를 맺기까지 1년 정도 걸려 이듬해 가을에 결실을 맺기 때문에 꽃과 열매를 같은 시기에 함께 볼 수 있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잎 둘레에는 톱니 모양이고 육질은 약간 두터우며 표면에 윤기가 있다 뿌리는 땅속 깊이 2~4m 정도 아래로 곧게 뻗는 직근성과 심근성이다. 차나무 꽃봉오리를 채취하여 1일 정도 시들임 하여 꽃잎이 살짝 펴질 때 사용하고 꽃봉오리인 것은 손으로 살살 비며 꽃잎을 펴준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는 차나무꽃차 만들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뚱딴지는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 8cm 정도의 노란색 두상화가 달린다. 10월 황금빛 꽃을 피우는데 꽃잎은 9장이다. 뚱딴지 이름은 꽃과 잎이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뿌리는 감자를 닮아 뚱딴지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또 뿌리를 캐어보면 돼지코같이 못생긴 감자 같은 열매가 매달려 있다 하여 돼지감자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하며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다른 감자류와 달리 이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뇨에 효능이 좋다 하며 ‘천연 인슐린’이라 불린다. 뚱딴지 꽃은 차를 만들면 황금빛깔 색이 그대로 간직되며 끓는 물을 부어 차를 우려내면 꽃이 예쁘게 피어나게 된다 차 맛은 구수하고 부드러우며 독특한 향기가 있다. 뚱딴지 꽃은 이슬이 걷힌 아침나절 막 피어난 꽃을 골라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봉우리가 막 피어날 때 꽃을 따야 깨끗한 꽃차를 만들 수 있다. 뚱딴지 꽃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아마란스는 쌍떡잎식물로 1년생 초본이다. 수분을 가득 담고 있어서 ‘바람에 쓰러져 꺾였다 가도 다시 웃자’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재배가 쉽고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으며 병충해에 강한 작물로 약을 칠 필요가 없다. 아울러 토양 적응력도 좋아 친환경 작물로 알려져 있다. 꽃은 자웅 동주이거나 자웅이주이며 화서의 기본 구성은 암꽃, 수꽃 모두 가지고 있다. 수꽃은 3~5개의 수술을 가지고 있으며, 꽃가루가 바람에 날려서 수정하고 화분이 날아간 직후에 꽃이 떨어진다. 씨앗에 따라 잎과 꽃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으로 자주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의 꽃이 있다. <팜&마켓매거진 9월호>에서 아미란스꽃차 만들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꽃 이야기 *학명: Malva sylvestris var.mauritiana *꽃 피는 시기: 5~6월 *꽃말: 자애, 어머니의 사랑 *꽃 색깔: 진분홍, 흰색 *이명: 금규 *과명: 아욱목의 아욱과 당아욱 꽃은 쌍떡잎식물 두 해 살이 풀이며 잎겨드랑이에 작은 꽃자루가 있는 꽃이 모여 달리며 밑에서부터 피어 올라간다. 이 꽃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지름 2~5cm의 아름다운 꽃이 잎겨드랑이마다 두여 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5개로 연한 자줏빛 바탕에 짙은 자줏빛 맥이 있는데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빛깔이 있으며 꽃받침은 녹색이고 5개로 갈라진다. 여러 개의 수술대가 한데 뭉쳐 있으며 암술은 실처럼 가늘고 많으며 잎은 손바닥 모양이다. 당아욱 꽃차는 처음 덖을 때는 분홍색인데 서서히 마르면서 보라색으로 변한다. 당아욱 꽃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팜&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 꽃은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피고 지며 계속 꽃이 이어지므로 무궁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서양에서는 무궁화를 이상향 샤론의 장미Rose of Sharon라 부르며 꽃 중의 꽃이라 칭한다. 무궁화의 고아하고 순결한 아름다움을 높이 산다고 한다. 붉고 하얀 꽃잎과 씨방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붉은색이 정열적인 무궁화는 동의보감에‘무궁화꽃가루를 물에 타마시면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고 설사를 멈춘다’라고 쓰여 있다. 무궁화꽃차의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혈관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한다. 무궁화 꽃차는 뜨거운 물과 닿으면 바로 꽃잎의 색이 빠지며 수색은 꽃색에 따라 연둣빛에서 청록에 가까운 맑고 청량한 빛이 돈다. 꽃차가 우려지는 동안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꽃 이야기 무궁화*꽃 피는 시기: 7~10월*꽃말: 일편단심, 은근, 끈기*꽃 색깔: 흰색, 분홍색, 보라색*이명: 목근화, 부용수*과명: 아욱과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는 무궁화꽃차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