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수박<4> 착과
착과를 위한 환경조절 착과는 암꽃과 수꽃이 개화한 후에 꽃가루받이와 수정이 이루어진 상태로 과일을 먹는 열매채소에서는 중요하다. 수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암꽃과 수꽃이 건전해야만 인공수분이나 방화곤충 벌을 이용한 수정이 가능하다. 착과불량 원인에는 암꽃의 착생여부 및 수정능력 부족, 수꽃의 기능저하에 의해 일어난다. 위 두 가지 요인은 모두 분화 이후의 환경 관련이 밀접하기 때문에 사전조치가 필요하다. 저온기 재배 시 다중피복에 의한 일조 부족으로 수박이 연약하게 생장하면 암꽃의 생육이 나빠진다. 착과를 위한 초세조절 수박의 초세는 암꽃의 개화 위치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개화한 암꽃의 위치가 덩굴 끝으로부터 20cm이하이면 초세가 약하고, 30~60cm이면 적당하고, 60cm이상이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초세가 강하여 착과가 어렵다고 판단 될때에는 착과 7~10일전에 제1인산칼륨이나 인산함량이 높은 고인산비료를 600에서 1000배액 희석하여 5일 간격으로 엽면 살포해 준다. 또한, 황산칼슘을 660m2(200평)당 1kg 액비로 공급해 주면 암꽃이 충실해져 수정이 잘 된다. 초세는 품종에 따라 다른 차이도 있지만 야간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
- 수박연구소 이규회 환경이용팀장
- 2024-06-21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