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재배<7> 품종 선택 시 고려사항<2>
시장 출하량이 적은 품종 선택 아무리 품질이 우수한 품종이라 하더라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특정 시기에 시장 출하량이 많으면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재배 면적이 많은 품종이거나 다른 지역에서 많이 출하하는 품종인 경우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나라 복숭아 재배 품종의 출하는 8월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조생종이나 만생종 재배를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후보 품종에 대한 직접 확인 후보 품종을 선택한 다음에는 몇 그루를 심거나 고접(高椄)하여 시험 재배를 해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적어도 해당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연구 기관 또는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하여 나무의 자람새, 과일 특성(품질, 병해충 등)을 직접 확인한 다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구 기관이나 농업기술센터 전문가 또는 그 품종을 직접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부터 품종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 신품종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버려야 신품종이 기존의 품종보다 나을 것이라는 막연한 판단으로 국내 적응성 시험을 거치지 않은 국내외 신품종을 심어 동해를 입은 농가가 많다. 국내외 신품종 육성내력을 분석해 보면 계획육종이 아니라 일
- 복숭아 재배<7> 품종 선택 시 고려사항<2>
- 2024-07-25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