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께 진상하던 고급산채 어수리
어린순을 채취하여 나물이나 쌈용으로 이용하며 중풍, 신경통, 관절염, 요통, 가려움증, 종기 등의 치료제로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hyperside가 대량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어수리(Heracleum moellendorffii Hance)는 산형과의 다년생 식물로 약명으로는 滿洲獨活이라고한다. 전국 각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숙근초로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70~150cm이며 속이 빈 원기둥 모양으로 세로로 줄이 있으며 거친 털이 나있다.잎은 서로 어긋나게 붙어있고 근생엽과 줄기 밑의 잎은 잎자루가 크고 깃꼴겹잎이며 잎면과 잎자루에 털이 밀생한다.작은 잎은 3~5장으로 넓은 난형이며 길이는 7~20cm이고 3개로 깊게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7~8월이면 꽃은 가지나 줄기 끝에 흰색으로 겹산형화서로 20~30개의 꽃이 피며 가장자리의 꽃이 크고 바깥쪽 꽃잎이 안쪽보다 크게 핀다. 열매는 7mm정도의 납작한 난형이며 윗부분에 독특한 무늬가 있다.단종 임금의 입맛을 돋우게 했던 나물어수리는 잎, 어린순, 열매,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