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고품질 태안 육쪽마늘의 우량종구 생산지인 근흥면 가의도의 마늘을 육쪽마늘 재배농가에 공급하는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 사업’을 추진, 11일 가의도에서 마늘 1만 접을 수확한 후 이를 12일 관내 426농가에 보급한다. 가의도는 육지에서 5km 가량 떨어진 작은 섬으로, 지역 특산품인 태안 육쪽마늘의 우량 종구 생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가의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토양의 세균 감염이 적은데다 바닷바람과 안개 등 악조건에서 자라 자생력이 좋고 균에 의한 퇴화현상이 적어 종구로서의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육쪽마늘 종구를 재배해 지속적인 명품마늘을 생산할 수 있도록 가의도의 우량종구를 해마다 직접 수매, 태안지역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총 7,450접의 종구를 태안육쪽마늘영농조합법인 418농가에 보급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육쪽마늘 중에서도 으뜸이라 할 수 있는 가의도 마늘은 태안뿐 아니라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마늘”이라며 “종자 지원과 더불어 생산기술 향상과 적극적인 농업인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태안 육쪽마늘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벼 이삭패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보은군은 농가 소득 향상 및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한 이삭거름 적기 적량 시용 중점 홍보․지도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이삭거름을 주는 적기는 이삭 패기 25일 전, 어린이삭 길이가 1~2㎜정도 자라난 상태가 가장 적당하다. 이에 따라 대보벼는 7월 19일경, 삼광벼는 7월 22일경에 주고 어린모 재배포장은 5일 정도 늦게 주면 된다. 이삭거름 주는 양은 맞춤형추비 30호(17-0-14)는 10a(300평)당 15㎏을 주면되고 벼 잎이 짙은 녹색을 띠거나 잎도열병이 발생된 논에는 질소질 비료를 20~30% 줄이거나 생략하며 염화가리는 10a당 3~4㎏을 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삭이 팰 때는 물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농가에서는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축산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정부에서 마련한 대책과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 내용이 반영됐다.계란 생산을 위해 케이지에서 사육되는 닭의 적정사육면적 기준 상향, 케이지 시설기준 신설 등 금번 축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주요 개정 내용 등이다.산란계 및 종계의 사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란계 및 종계를 케이지에 사육하는 경우 적정사육면적을 마리당 0.05㎡에서 0.075㎡로 상향조정했다. 방역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란계 및 종계를 케이지에 사육하는 경우 케이지는 9단 이하로 설치하고, 케이지 사이에 폭 1.2m 이상의 복도를 설치하며, 케이지의 3단에서 5단 사이마다 고정식 복도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케이지 시설 기준을 마련했다. 다만, 시장·군수·구청장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살처분 등 방역관리에 지장이 없는 구조라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9단을 초과하여 설치할 수 있다.신규 농장은 9월 1일부터 적용, 기존 농장에 대해서는 15년간 적용이 유예되어 ‘33.8.31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8년 제3차 농식품 IP기획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올해 3년차를 맞는 ‘농식품 IP기획지원사업’은 ‘16년부터 61개 농업인·농산업체의 특허출원, 상표·디지인 출원, IP 경영전략 수립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축산식품분야의 혁신성장에 힘써왔으며, 올해에는 1·2차 모집을 통해 25개 농업인·농산업체가 선정되어 사업진행 중에 있다.본 사업은 연중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연간 3차례에 나누어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이 올해 마지막 공고로 13개 농업인·농산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지원업체로 선정되면 보유 아이디어의 선행기술조사, 지식재산권 출원, 특허 침해·무효 분석, R&D전략 수립 등 IP기획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이 최종 종료된 후 전문가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2∼3개 기술에 대해서는 ‘19년 연구개발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시제품 개발)’과 연계하여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재단은 농업인·농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현장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권리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농식품 기술사업화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IP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생활개선회 60주년을 기념하여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7월 9일 도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농촌활력증진 여성농업인 정책발굴 세미나는 경남·부산·울산 지역 생활개선회원과 담당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경남발전연구원 심인선 센터장이 ‘경남 여성농업인 실태와 역량강화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임영남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이 ‘생활개선회 역할 강화를 위한 과제’를 강의하고, 한국생활개선부산시연합회 최희숙 회장이 ‘생활개선회 현안진단과 개선방향’에 관해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이해주 팀장이 ‘함께 이룬 생활개선회, 함께 여는 미래 농업’에 관하여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여성농업인의 직업적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에 대한 정책이 많이 발굴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에서는 농촌을 삶의 터전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 귀촌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음성군 관내에 전입한지 5년 이내의 귀농 귀촌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교육은 귀농 초기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농업기술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9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5일간 3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부터 실습, 견학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귀농귀촌 생활에 도움을 줄 귀농인 선배와의 대화, 농촌문화적응교육, 친환경농업기술, 선도농가체험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영농기술과 농촌생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모집기한은 내달 17일까지며, 신청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서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중옥)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학습을 실시했다. 3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직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학습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 개개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직원간 또는 농업인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한 관계와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개인스트레스 해소, 자기성찰, 구성원 간 공감소통과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간 마음열기를 위한 유익한 관계 맺기, 유쾌한 소통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먼저 직원들이 행복하고 실력이 갖춰져야 대농민 서비스의 고객만족도 향상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체리는 년 중 가장 먼저 출하되는 초여름 과일로 이번 달에는 대부분의 체리품종 수확이 끝나기 때문에 다음해의 안정적인 체리 생산을 위하여 여름 전정을 실시해야 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장마 영향으로 비가 자주내리는 요즘, 다음해 품질 좋은 체리 생산을 위해 여름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등 여름철 과원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이번 달에는 꽃눈형성이 이루어지고 충실해 가는 시기로, 7~8월의 꽃눈 관리는 내년 체리 농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정상적인 꽃눈 발달을 위해서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웃자람가지를 유인하거나 제거하여 나무줄기 내부 광 환경 개선과 통풍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나무줄기 내부의 환경 개선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꽃눈을 충실하게 한다. 특히 체리는 겨울철 가지치기에 대한 반응이 예민하여 가지가 말라죽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여름 가지치기 등 하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이때 유의할 점은 여름 전정 후 24시간 이내 비가 오면 세균성수지병 감염률이 높기 때문에 비 예보가 있을 경우 가지치기를 반드시 비 온 이후로 미뤄야 한다.또한 수확 후에는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여 낙엽기까지 잎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저장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