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호 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하여,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한배농원 권상준 대표를, 농업연구상에는 경희대학교 권춘탁 조교수를, 농업공로상에는 前 딸기시험장(장장) 김태일 박사를 선정했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권상준 대표는 배 신품종 재배 기술 보급 및 배 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한 업적을 인정받았으며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농업연구상은 수직 농장 재배에 적합한 과채류 개발 및 신육종 기술을 이용한 효과적인 개발법을 제시한 경희대학교 권춘탁 교수가 선정되었다. 농업공로상 수상자인 김태일 박사는 매향 · 설향 등 딸기 신품종 육성으로 국산 품종 자급화 및 수출 시장을 개척하여 딸기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한편, 제9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은 2023년 1월 말 화정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2년 12월 26일부터 ‘2023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독립경영(영농) 예정자 포함)이며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하고,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창업자금, 융자, 최대 5억 원 한도)·농지은행 농지임대·영농기술 교육 등과 연계하여 지원한다. < 영농정착지원금 지원기간 및 금액 > 구분 지원 1년 차 (2023.4. ~ 2024.3.) 지원 2년 차 (2024.4. ~ 2025.3.) 지원 3년 차 (2025.4. ~ 2026.3.) 합계 독립경영 1년 차 110만 원(12개월) 100(12) 90(12) 3,600(36) 독립경영 2년 차 100만 원(12개월) 90(12)
농산물유통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청과(주)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하여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12월 23일에 4억8,000만원을 쾌척했다. 한국청과(주)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으로 매년 지속하고 있는 ESG 경영 실천과 도매시장법인의 사회기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치료받고 있는 어려운 처지의 환우들을 선정하여 지정기탁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희귀난치성성질환의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환자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스마트농업 확산 등 높은 평가 받아 2022년 농촌진흥청 종합평가에서 충남도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1년간의 농촌진흥사업 각 분야별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며, 중앙·지방 협업실적 등 총 12개 지표를 평가한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기술보급사업 종합만족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농업인 육성 △전문역량개발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와 홍보, 중앙·지방 협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으며, 직원 8명이 농촌지도사업 분야별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서천군농기센터는 지난 8월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 유공기관상을 수상에 이어 이번 최우수 농업기술센터 선정으로 올해 대내외적 꾸준한 노력의 성과를 거뒀다. 장순종 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인들과 직원들이 함께 일궈낸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과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의 가공품 생산의 가능성과 실패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뛰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농업인의 가공 창업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운영 및 농산물 가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록관 1층에 위치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자가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 상품 개발을 꿈꾸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495㎡의 규모로 위생전실, 습식가공실, 착유실, 건식가공실, 건식내포장실, 습식내포장실, 입고전실, 외포장실 등으로 나눠져있으며 주요 가공 품목은 유지류(참기름, 들기름), 잼류, 음료류, 조청, 곡류가공품, 두류가공품, 과채가공품 등이 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에서는 시설과 기술 부족으로 농산물 가공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에게 가공 시설 기반을 마련해주고 가공 창업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농산물 가공 교육 운영을 통하여 가공 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식품위생법, 표시기준, 세무 등 실무교육부터 가공장비 활용한 실습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어 가공 창업을 향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품목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한국산 온주밀감과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12월 12일 최종 타결됐다. 이번 협상 타결을 통해 한국산 감귤류는 배(1999년)와 포도(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뉴질랜드로 수출 가능한 품목이 되었다. 한국산 감귤류는 1999년 뉴질랜드에 수입 허용이 공식적으로 요청되었으나 2002년 제주도 감귤궤양병의 확산으로 진행 중이던 위험평가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이후 검역본부는 한국산 감귤에 대한 검역적 안전성을 증명하는 추가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뉴질랜드 검역당국을 제주도 감귤재배지로 초청하여 현지 조사를 추진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수입 허용 요청 23년 만인 지난 12월 12일 뉴질랜드와 검역 협상을 최종 타결하게 되었다. 현재 한국산 감귤류는 유럽, 미국, 필리핀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이번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 타결을 통하여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상 결과에 따라 감귤류 생산 과수원 및 선과장을 검역본부에 등록하고, 검역관의 재배지 검역 실시 후 수확한 감귤을 표면 살균하여 수출할 수 있다. 검역본부는 협상
2022년은 유난히 고추 탄저병 피해가 극심했던 한해였다.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우수한 품종 선택인데, 칼탄패스는 최근 3년 동안 최고의 농가 만족도를 보인 검증된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 대표 고추품종이다. 탄저병 내병성은 물론 칼라병, 역병, 바이러스에도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으로 재배 농가의 피해를 줄여 줄 효자 품종이다. 또한, 칼탄패스 고추는 신미도와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하고 재배 용이성이 뛰어난 품종이다.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하며 색택과 광택이 뛰어나 홍고추, 건고추 품질이 우수하여 재배 농가 만족도가 아주 높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5일 예산군청에서 열린 제42회 충청남도 4-H대상 시상식에서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4-H활동이 우수한 학교4-H회, 4-H회원 및 4-H지도자 등을 선발, 4-H활동의 자긍심과 영예감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4-H활동 유공지도자 부문 충남도지사상(윤응진) ▲4-H대상 우수청년4-H회원 부문 충남도지사상(변진우) ▲4-H활동 유공 부문 충남도지사상(정혜련) ▲한국4-H중앙연합회장상(박순재) ▲학생4-H과제경진 자원봉사성과 부문 은상(이해찬 외 2)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4-H·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공모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술지원 공모사업 ▲청년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기술시범사업 ▲학교 4-H회 프로젝트 활동지원 시범사업 등 16개 지원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의정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농업·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많은 청년농업인들이 지역사회와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