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24년 2월호에 이어서> 박노영 대표는 지난 2019년에 스마트팜 식물공장을 오픈했지만 양액조성비를 맞추지 못해 작물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2020년 3월에는 작물이 죽기도 했다.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 없었다. 곧바로 고품질의 샐러드 채소를 생산하기 위해 밤낮없이 테스트했다. 그 당시에는 엄청난 마이너스 경영을 초래했고, 1년 정도의 시행착오 후 자신만의 재배 노하우가 축적됐다고 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서정은 인력육성팀장은 “스마트팜 식물공장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주변 청년농업인들이 찾아오고 박노영 대표가 컨설팅도 해줄 만큼 자신만의 스마트팜 식물공장 재배 매뉴얼이 있다. 물론 그는 지금도 밤낮없이 노력하는 청년농업인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95% 이상 균일한 생산 “초창기에는 1%도 안 되는 것을 지금은 95% 이상의 균일한 상품을 생산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죠. 말로만 하는 스마트팜이 아니라 직접 경험한 것을 청년농업인들에게 들려주고 자신만의 스마트팜 식물공장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 주는 것도 가치 있죠. 특히 재배 기술이 안정되어 고품질의 균일한 상품을 거의 95%에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서고 있는 태안군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위해 ‘멘토 육성’에 나선다. 군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소원면 ‘소근만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태안군귀농귀촌연합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2024 귀농귀촌 동행멘토 육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선배 귀농·귀촌인들을 ‘동행멘토’로 육성해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인적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고 1박 2일에 걸쳐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효과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태안군 귀농귀촌 정책 △귀농귀촌 트렌드 변화 △지역주민 상생융합 방안 모색 △고객관리 및 상담 기술 △멘토의 역할 및 자세 △농업농촌 마인드 향상 △강의 및 스피치 능력 향상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태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멘토 발굴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역귀농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민과 신규 귀농·귀촌인이 서로 짝을 이뤄 태안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밀감 형성 및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귀농귀촌
과수화상병 예방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장흥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농가교육과 철저한 과수농장 관리에 나선다. 군은 2020년부터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 병해충에 의해 발병하는 세균병을 말한다. 아직 전남도 내에는 발병이 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전북 무주까지 발현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제 교육자료 및 지침을 배부해 과수화상병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적절한 시기의 가지 궤양제거·가지치기(전정)와 약제살포를 권고하여 과수화상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과수 가지치기(전정)는 주로 3월말까지 이뤄지나, 전문가들은 늦어도 2월말까지 전정을 마무리하여 궤양 발생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가지치기 도구를 비롯한 농자재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과수화상병은 나무 한 그루에서 증상이 확인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기 때문에 과원 관리가 중요하다. 주로 장미과 식물인 사과와 배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가 IoT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사업 일죽면과 서운면에 농기계 교통안전 전광판 4대, 단말기 100대 보급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IoT 활용 농기계 교통안전 사업을 2개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를 확보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기계 교통안전 전광판 4대(지역별 2대)와 단말기 100대(지역별 50대)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사업 추진 대상단체는 서운면농민회와 일죽면 농촌지도자회가 선정되었다. 안성시는 22년~23년 2개년 간 농촌진흥청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서부권(양성면, 공도읍)에 IoT활용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번년도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도비를 지원받아 동부권(일죽면)과 남부권(서운면)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주행 농기계와 일반 차량의 사고를 예방하고 트랙터 및 경운기의 전복 시 사고감지 알람을 통하여 농업인의 생명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농기계
오전 8시 30분 김범종 대신면농업인상담소장과 함께 프리지어와 버터플라이 절화류를 재배하는 농장에 도착했다. 이순옥·이은호 대표가 봄바람을 닮은 버터플라이 꽃을 채화하여 출하 작업하느라 바빴다. 그런데도 여주 화훼농가들이 생산하는 꽃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티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이순옥 대표는 “화훼농사하면서 실패도 있었지만, 재배 노하우가 축적되어 화훼시장에서 상위권의 좋은 가격을 받는 편이라 보람을 느낀다. 꽃 가격 잘 받는 것이 꽃 농사짓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 토양관리, 농약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아 꽃 농사짓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대신면농업인상담소에서 꽃꽂이 교육을 통해 나눔도 하고 있어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범종 상담소장은 “이 지역 작목반장을 맡아 모범적인 화훼농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근면 성실하며 뭐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 화훼산업과 함께한 7년 탁 트인 원앙부부 농장 위치와 주변 풍경이 좋다고 말을 건네자 이순옥 대표도 부부가 꽃 농사짓느라 힘들어도 꽃과 함께할 때는 설레는 마음이 더 가득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부부의 꽃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귀농인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비(도비)를 경기 남부권에서 유일하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농기계 임대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농기계 및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안성시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5억원(도비 2억원, 지방지 3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안성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귀농귀촌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우선임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트랙터, 관리기, 들깨탈곡기 등의 임대예약 후 대기기간이 긴 장비 위주로 구입을 진행하여 임대 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소는 6월부터 장비 임대를 실시할 예정으로 안성시 귀농귀촌인이라면 누구나 증빙자료를 임대사업소에 제출하고 장비를 임대 하면 된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농기계임대사업소 이용에 따라 도비를 확보하여 장비 확충 및 시설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며“앞으로도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에서 공급하는 친환경미생물 배양액은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 등 총 4종의 유용미생물로 구성돼 있어 작물의 뿌리 활착,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화학성 개선, 연작장해 경감 등 농작물에 효과가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군내 경종 농업인에게 친환경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친환경미생물을 생산해 경종농가에 62톤, 축산농가에 38톤 등 총 100톤을 군내 1,100여 농가에 공급했다. 배부는 매주 화요일에 하며 △1·3주차는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는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지역 농가가 대상이다.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로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으며, 2020년 이후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받을 수 있다. 김은희 소장은“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 및 토양이 개선되며, 축산농가는 악취 저감과 퇴비부숙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고품질 농산물
도매시장법인의 ESG 경영 모델을 선도하는 한국청과(주)가 글로벌 국제기준(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을 만족시키는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도매시장 최초로 공개했다. (사)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 서울지회를 대표하고 있는 한국청과(주)의 ‘GRI 표준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는 구체적인 실천을 바탕으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요건을 모두 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GRI에 부합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9가지 요건(①보고원칙 ②GRI-2: 일반보고 ③중요주제 결정 ④GRI-3: 중요주제 보고 ⑤각 중요주제 보고 ⑥필수 보고지표 보고 및 설명 ⑦GRI Content Index 발간 ⑧성명(statement of use) 제시 ⑨GRI 보고)을 모두 충족하여야만 한다. 이 때문에 일부 기관 및 업체에서 발표하는 ESG 보고서에서는 “GRI 참고” 또는 “GRI 참조”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한국청과에서 공개한 ‘GRI 표준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는 국제기준인 ‘GRI-2’가 규정하고 있는 5개 지표 30개 항목을 공개하고 있으며, ‘GRI-3’의 중요주제로는 △직접 및 간접적인 경제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