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 냉방·환기시설을 사전에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확률이 60%에 이르며, 열대야 일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0도 높았고, 열대야 일수도 24.5일로 급증해 축산 현장에서는 적극 대응해야 한다. 가축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 감소, 면역력 저하, 생산성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사할 수도 있다. 축산 농가에서는 축사 형태에 따라 적절한 냉방·환기 장비를 설치하고, 작동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개방형 축사에서는 송풍 시설, 안개 분무 시설 등 주요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한다. 이때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무창형 축사에서는 냉각판, 환기시설, 에어컨 등 주요 장비와 벨트·셔터 등 부품의 노후 여부를 점검해 교체하고 장비 효율을 높인다. 여름철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생 위험이 큰 정전 사고에도 대비한다. 무정전 전원장치(UPS), 정전 경보기, 비상 발전기 등을 미리 점검하거나 설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국립축산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창립 63주년을 맞아 16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창립기념식과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산림사업 및 보호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시상을 진행했다. △한 민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임업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신현호 논산계룡산림조합장은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으며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과 이달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용성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과 박광재 완도군산림조합 상무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산림조합발전 유공을 인정받은 34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산림청장·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산림조합 운영상황분석 우수기관으로 △대전광역시산림조합(대상) △보은군산림조합(금상) △철원군산림조합(은상) △강릉시·양구군·춘천시·홍천군·괴산증평·금산군·정읍산림조합(동상)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합원 권익 신장과 소득증대를 위해 제도적·기술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산림조합이 미래에도 산림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1
농협경제지주는 상주·담양·고삼농협과 연계하여 관할 지역 소재의 경로당 40여 개를 대상으로 '농촌 경로당 반조리 식품 지원사업'을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우선 국탕 및 요리류 5종 (한우육개장, 나주식곰탕, 전복미역국, 고추장 돼지불백, 간장 돼지불백)을 공급하고 연말까지 20여 종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4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촌지역 고령 조합원에게 간편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고삼농협, 도드람양돈농협, 농협식품과 '농촌 경로당 반조리 식품 지원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윤홍선 고삼농협 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윤덕한 농협식품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고령 친화형 간편 조리식 개발 및 생산 ▲지역농협 및 농촌 경로당 대상 간편식 공급 ▲어르신 급식사업 지속 발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촌 고령화로 인한 조리인력 부족 등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반조리 식품 지원사업으로 간편하면서도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원장 구광수)은 지난 8일 경남 함양군 내 함양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제8기 함양임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함양임업대학은 임산물 재배 전문가를 양성하고 가공, 유통, 마케팅 분야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림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양산교육원은 오는 7월까지 약 50여 명의 임업인과 일반인에게 다양한 임업 이론, 실습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구광수 양산교육원장은 “함양임업대학을 통해 함양군민에게 수준 높고 다양한 임업 교육을 실시해 전문임업인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1966년 한·독 기술협력에 관한 기본협정(베를린조약)에 따라 1975년 한독기구 양산사업소 개설 이후 산주중심의 기술보급과 산림관련 전문기술인, 기능인 양성에 주력해왔다. 이후 1994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 2023년 양산교육원으로 개칭해 현재까지 연간 8,775명 이상의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9일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인공지능(AI)과 농산물 소득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농가별 맞춤형 농업경영 컨설팅 사업’을 시범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와 전국 각 도 농업기술원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공동협력사업으로, 경영비 와 총수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진단을 실시한 후 농가별 맞춤형 경영 솔루션(solution)을 제공한다. 진단 항목에는 종자종묘비, 인건비(노력비), 농약·비료 등 재료비, 시설 및 농기계 감가상각비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각 농가의 경영 실태를 분석한다. 제주에서는 노지감귤 소득조사 농가 중 신청을 받아 선정된 5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에는 소득조사에 참여한 30개 작물 342농가 중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농가를 대상으로, 경영기록장 작성법, 경영진단 절차, 소득 분석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이번 컨설팅은 기후변화, 농산물 가격변동, 소비 트렌드 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작목별 경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5월 12일 경기도 광교 비즈니스 센터 인근에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일환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우리 쌀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농우바이오의 양현구 대표이사, 최정훈 전무이사, 이득우 감사실장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해 광교 인근 직장인과 일반인에게 우리 쌀 500g을 배포하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우리쌀로 차린 든든한 아침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시작점”이라며 “농업과 식문화의 건강한 순환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쌀 소비 확대와 농업인의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천시4-H연합회(회장 박노영)는 지난 5월 8일 이천시 신둔면에 있는 공동 과제포에서 4-H연합회원 등 30여 명이 모여 모내기 행사를 했다. 공동 과제포는 영농 실습을 위해 4-H회원들이 공동으로 농지를 경작하는 것을 말하며,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회원들은 이날 함께 모여 과거 방식으로 줄을 띄운 손 모내기 작업과 승용이앙기 실습, 비료 살포, 논둑 관리 등 농업 현장의 생생한 영농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번 모내기 행사로 이천시 신둔면 고척리 3,418㎡ 규모의 공동 과제포에 이천쌀 대표 조생종 품종인 ‘해들’을 이앙했으며 이는 가을에 수확하여 행복한 동행에 기부하거나 연합회 활동 기금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노영 이천시4-H연합회장은 “이번 모내기 행사로 4-H회원 간의 결속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공동 과제포 운영으로 4-H회원의 영농 정착 기술을 공유하고 4-H 이념을 실천해 농업·농촌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인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공동 과제포 활동을 통해 영농4-H회원들이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익히고,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재배한 그린아이 등 수국 500개체를 5월 1일부터 25일까지 25일간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열리는 ‘낭만수국전’에 전시·홍보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9년 서울식물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올해로 7번째를 맞는다. 국산 수국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2024년 새롭게 출원된 ‘핑크유’, ‘썸머스타’ 품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농원기술원은 수국을 전남 대표 화훼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2014년부터 재배기술 연구를 시작했으며,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로열티 부담이 없는 우수 국산 품종을 개발해 민간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보급확대에 주력해왔다.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의 바로셀로나 코너에서는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수국 6개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18년 진분홍색의 ‘핑크아리’, 녹색 무늬의 ‘그린아리’ 출원 시작으로 2019년는 흰색의 대형 꽃을 피우는 ‘화이트아리’, 분홍색과 청자색으로 재배가 가능한 ‘모닝스타’, 2024년 화분 재배에 적합한 분홍색의 ‘핑크유’와 정원용 대형 연분홍색 꽃을 가진의 ‘썸머스타’를 비롯해 현재 개발 중인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