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산물 도매수탁 전문기업 한국청과(주)는 우리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장학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출연된 장학기금은 한국농수산대학교를 통해 운영되며, 매년 건실한 예비 청년농업인들의 학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16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는 한국청과(주)의 ‘한국청과 장학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과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장학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은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의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한 진심이 담긴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청과 장학기금’은 한농대와 학생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한농대는 농어업과 농어촌을 이끌어 나갈 인재의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예비 청년농업인의 산실”이라며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재학중인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함께, 농산물 유통산업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더 밝은 희망찬 2025년 농업설계를 위해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시임원과 읍면지구 농단협 임원 등 30여명이 지난 12월 4일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2024년 여주오곡나루축제 여는마당에 250여명의 회원이 쌍용거줄다리기에 적극 참여하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여주시농단협 활동이 예년과 다르게 두드러졌다. 희망찬 2025년 농단협의 활동 강화를 위해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김현태 회장(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은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하여 과거부터 지겨내온 농사의 추억이 담겨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며 교육 소감을 밝히면서 고품질 여주 농산물이 생산 판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2025년에도 여주시농단협의 단합된 모습을 기대하며,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늘과 양파는 영하 7도∼영하 9도(℃) 정도에 노출되면 언 피해를 보게 된다. 생육 관리가 부진하면 언 피해 외에도 습기, 서릿발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올가을은 잦은 비로 아주심기가 늦어진 곳이 많아 뿌리내림이 좋지 않은 식물은 더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마늘, 양파의 생산량 확보와 수급 안정을 위해 겨울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언 피해 예방= 11월 중순경까지 아주심기 한 밭은 부직포를 씌워 뿌리가 잘 내리도록 보온에 힘쓴다. 특히 난지형 마늘(대서 등)을 중북부 지역에 심었다면 반드시 피복재를 덮어야 한다. 다만, 전남 등 남부 지역에서는 장기간 보온으로 꽃대 오름(추대)이나 2차 생장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한 밭만 보온하고, 뿌리가 잘 내린 뒤에는 피복재를 제거해 준다. △습기, 서릿발 피해 예방= 논에서 재배하는 마늘, 양파는 습기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땅이 얼기 전 배수로를 정비한다. 뿌리가 들리는 서릿발 피해를 막으려면 물이 잘 빠지도록 고랑을 깊게 파고 12월~2월에는 건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범위에서 물 공급을 자제한다. 장기간 가뭄이 지속할 때는 건조, 강풍에 의해 윗부분(지상부)이 죽는 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2024년 경기도 양봉농가 공개강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꿀벌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개체수가 감소하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강좌는 양봉농업인과 경기도양봉연구회 약 1,000명이 참여했으며, 경기 남부와 북부로 나눠 총 8회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방법, 주요 꿀벌 질병 소개 및 대처 방안, 신규 양봉농업인을 위한 기초 강의, 꿀벌 실종 위기와 대처 방안, 월동폐사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관리, 가을철 월동봉군 조성과 관리, 양봉산물의 마케팅 및 기업 생존 전략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양봉산물의 생산‧가공 및 마케팅 전략’ 교육은 농촌진흥청 한상미 양봉생태과장의 아까시꿀의 헬리코박터균 억제, 헛개나무의 전립선비대증 억제, 로열젤리의 주름 개선 향상, 프로폴리스의 아토피 피부염 개선 등 양봉산물의 기능성 강의로 진행돼 꿀 소비 촉진 및 양봉산물 판매 전략 구상에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 참가자들은 ‘현장 양봉장에 접목하기 좋은 유익한 교육이었고 이러한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긍정
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농우바이오가 자율적인 안전 및 보건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안전·보건 지원과 선제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참여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또한, 체계적인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지역본부 5층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현구 대표이사는 “농우바이오는 앞으로도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든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그동안 안전·보건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업계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과 선제적인 관리 활동은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전과 보건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포상은 농
양파를 정식할 땐 모종을 일일이 손으로 옮겨 심는데, 1인당 하루 작업 가능 면적이 약 200㎡ 내외에 불과하다. 게다가 인건비는 해가 갈수록 가파르게 오르고 농촌 고령화로 인부를 구하는 것조차 힘든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현)가 동부지역 양파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기계화 기술보급 및 확산에 나섰다.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750㏊(조생 647, 만생 103)로, 동부지역에서는 구좌읍을 중심으로 만생종 양파를 약 70㏊ 재배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6년부터 4조식 정식기를 도입해 양파 기계정식 기술을 보급했다. 인건비 부담은 줄었으나 사람이 직접 옮겨 심은 것보다 면적 당 재식주수가 적어 생산성 저하로 기계정식 기술이 현장에서 신속히 확산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 2022년 양파 재식주수를 확보할 수 있는 왕복 8조식 정식기를 도입해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대를 확보해 농기계 임대 기종으로 활용했으며, 올해엔 양파 농작업 기계화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1대를 현장에 보급했다. 5일 김녕리에서 개최된 현장연시회에서는 왕복 8조식 정식기에 대해 설명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농촌혁신대학은 두 개의 전문 과정인 시설딸기 전문농업인 양성과정 25회(113시간)와 농산물가공 전문가 양성과정 24회(101시간)를 운영했다. 각 과정에서 75% 이상 출석률을 기록한 교육생 31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순창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제17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한 졸업생 31명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식에는 염기남 순창부군수, 군의장, 동문회 임원 등 약 40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성과를 격려하고 그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시설딸기 과정 홍성준) 1명과 군수 표창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축사와 기념사진 촬영, 다과회로 행사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농업의 전문화와 현장 기술 발전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업농촌혁신대학과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농업농촌혁신대학을 통해 지역 농업
농업대상 더불어사는농장 김복성 대표 농업연구상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박사 농업공로상 KOPIA 가나센터 김충회 소장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11회 한광호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더불어사는농장 김복성 대표, 농업연구상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박사, 농업공로상에는 KOPIA 가나센터 김충회 소장을 각각 선정했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복성 대표는 콩 신품종 개발 및 기계화를 통한 고품질, 다수확 재배방법을 정립하였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지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마을사업에 기여했다. 농업연구상은 세계 최초 자연에 존재하는 gs3 유전자의 벼의 메탄가스 저감 기작을 구명하고 메탄 저감 품종 개발에 성공한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박사가 선정되었다. 농업공로상 수상자인 김충회 박사는 아프리카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식량 자급 달성과 기아 문제해결 및 빈곤 감소에 크게 이바지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 한광호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하여,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제1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