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프로그램은 봄부터 가을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간 활동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르신들의 평균연령이 약 78세로 긴 시간 텃밭활동을 진행하기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운영시간은 최대 120분으로 했고, 프로그램 중간에 휴식 시간(15분)을 가졌다. 또한 한 회기에 실내와 실외 활동을 균형있게 배치하고 자연환경 조건에 따라 실외 활동을 실내 활동으로 변동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어르신의 인원은 평균 10명 내외로 2인 1조의 짝꿍활동과 4명의 모둠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고려하여 텃밭의 계획단계에서 텃밭활동 중 언제든 쉴 수 있는 나무의자 등이 준비된 휴게공간 겸용 모듈형 텃밭정원을 실외에 조성했다. 모듈형 플랜트박스는 어르신들의 동선과 작업 환경을 고려한 높이로 제작했다. 운영 장소는 정읍시치매안심센터 실내 공간과 센터 주변에 조성한 텃밭정원에서 실내·외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쉽게 텃밭정원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 됐다. 운영 시기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 초부터 10월 초로 여름과 가을을 중심으로 주 1회~2회씩 10회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진행 프로그램 진행은 주 활동가 1명(1급 원예치료사)과 보조 활동
실버세대의 인지건강 예방 및 개선을 위해 인지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물 관련 유효성분 및 기능을 포함한다. 식물의 재배 난이도가 쉽고, 의식주 생활 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 16종을 선발했다. 인지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의 주요 기능은 항산화, 항염증, 숙면, 소화 촉진, 심장과 신경 강화, 탈취, 항균, 혈액순환, 기억력증진 등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프로그램 목적 현재 인구 고령화가 더욱 진행되면서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문제에 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과 감각 자극 정도를 고려하여 텃밭정원을 조성했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텃밭정원을 주제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텃밭정원의 주변 환경과 식물의 변화를 인식하고 자연과 교감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적 유대감을 갖도록 했다. 또한 식물자원과 다양한 도구 및 재료들을 활용한 텃밭정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지건강 활동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인지건강 증진과 함께 신체 근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텃밭정원 중심 인지건강 치유 활동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프로그램 내용 체계 본 프로그램은 의(衣)·식(食)·주(住)와 인지중재접근법(인지자극·인지훈련·인지재활)을 기반으로 한 실버 인지건강 개선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총 10회기로 구성하였다. 의(衣)·식(食)·주(住) 3가지 라이프스타일 유형 중 의(衣)는 나와 우리로 구분하고 세부적으로는 ‘자신 돌보기’, ‘표현하고 코디하기’, ‘마음 나누며 함께하기’ 3가지 하위요소로 구성했다.
인지훈련 인지훈련은 기억력, 언어능력, 주의력이나 수행 기능과 같이 특정한 인지 영역을 향상하기 위한 일련의 표준화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인지장애 정도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표준화된 과제를 적용한다1. 대한신경과학회 ‘신경학 2판’에서는 인지치료에 대한 아래와 같은 치료항목과 세부사례를 제시하고 있다2. 인지재활 마지막으로 인지재활은 인지훈련처럼 특정한 인지 영역에 대한 과제의 수행을 향상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있어 좀 더 잘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3. 즉 인지기능 자체의 향상보다는 일상생활 기능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경도인지장애부터 중증 치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다. 인지장애로 발생한 특정 일상생활 기능 저하로 인해 야기되는 치매환자나 그 가족 혹은 간병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중재법이다4.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억은 정보를 등록registration하고 부호화encoding하는 과정, 저장storage하는 과정, 기억의 장소로 접근access하여 인출retrieval하는 과정, 즉 세 가지 처리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으로 구분 할 수 있다. 단기기억은 정보를 단기간 저장하여 이것을 이용하여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리고 장기기억은 서술기억(무엇을 아는 것)과 절차기억(어떻게 하는지 아는 것)으로 이뤄진 기억을 말한다. 또한 서술기억은 일화기억episodic memory과 의미기억semantic memory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일화기억은 특정 사건과 개인의 경험을 말하며, 의미기억은 “지구는 둥글다, 사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와 같이 어휘 정보, 일반적인 사실을 말한다. 이러한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으로 구성된 기억의 처리 과정에 노화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 등으로 인해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한 상태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를 의미2
실버세대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 노인들은 습관적으로 앉아서 활동하거나 잘 움직이지 않아 근육이 쇠퇴하거나 신체의 퇴화로 인해 긴장, 불안, 우울 및 무기력감이 증가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노인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방법으로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강구되고 있다. 또한, 노인의 신체적 건강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쳐 노인의 삶에 대한 만족 여부를 좌우하게 된다. 최근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한 상태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은 치매가 아닌 상태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에 대한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약 10~15%가 치매로 진행하고, 이 상태는 치매를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계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도인지장애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에게 인지건강 중심의 텃밭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신체활동 및 건강한 생활습관의 개입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버세대의 건강한 life style 정착을 위한 텃밭정원 체험프로그램은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공간
치유농장 인증 방식의 적절성 부분에서는 치유농장과 교육농장 모두 농장 통합 인증이 각각 67.6%, 68.3%로 높게 나타났다. 개별항목별 인증, 시설/운영자 자격 인증, 프로그램/시설 인증 등 다른 방식에 대해서는 10% 내외로 응답했다. 치유 프로그램 운영자 적절 교육시간과 관련하여 치유농장과 교육농장 모두 50시간 이상 100시간 미만이 적절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약 40%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100시간 이상 150시간 미만이 적절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약 30% 수준으로 나타났다. 치유 프로그램 전문가 자격 취득 의사와 관련하여 전체 응답 농장 중 약 74.2%에서 자격 취득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 취득을 위한 적절 교육시간으로는 50시간 이상 100시간 미만이 40.8%, 100시간 이상 150시간 미만이 40.0%로 나타났다. 치유농장 전환 시 활용 가능 자원과 체험 자원에 대해 치유농장의 경우 식물이 3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농촌환경/경관(21.8%), 농산가공물(16.4%), 농작업(14.5%), 동물(12.7%)로 나타났다. 교육농장의 경우, 치유농장과 마찬가지로 식물이 33.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치유농장 운영 의사와 관련하여, 설문에 응답한 치유농장(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 중 56.8%는 프로그램만을 도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40.5%는 치유농장으로 전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설문에 응답한 교육농장 중 69.9%는 치유 프로그램만을 도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5.3%는 치유농장으로 전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유농장 전환 시 추가적인 비용 소요 영역을 살펴보면, 치유농장의 경우 시설부문 투자가 52.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문인력 운용(31.8%), 프로그램 질 관리(13.6%)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농장 역시 시설부분 투자가 5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 질 관리(33.0%), 전문인력 운용(10.3%) 순으로 나타났다. 치유농장 도입 또는 전환 시 대상과 관련하여 치유농장의 경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37.5%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성인(20.8%), 가족(13.9%), 초등학생(11.1%)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농장의 경우 초등학생이 35.5%, 유아(31.7%), 중고생(14.2%), 성인(12.6%) 순으로 나타났다. 치유프로그램 적정 인원에 대해서는 치유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