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잎 흡아는 모주에서 분리한 흡아의 무게가 대략 1.5~2kg이다. 활력이 좋고 잎이 좋은 칼 모양을 가지고 있다. 또한 좁은 잎 흡아는 넓은 잎 흡아보다 생육이 빠르고 더 좋다. 넓은 잎 흡아는 활발하지 않고 건강한 수풀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좁은 잎 흡아가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 과일을 많이 맺은 식물의 밑동이나 뿌리줄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재배 기간이 연장 된다. 좁은 잎 흡아 활용 시 1~2개의 뾰족한 잎을 가진 건강한 흡아로 3개월 된 것이 가장 좋다. 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가 없고 생육이 균일하여 같은 시기에 수확할 수 있다. 조직배양묘는 흡아 번식보다 수확량이 35~45% 높게 수확할 수 있어서 농가에서 선호하는 번식법이다. 흡아는 수확량이 많고 건강한 모주에서 선정한다. 결실주로 이용할 흡아의 크기가 작으면 수확 기간은 길지만 과일 수는 더 많아진다. 흡아의 크기가 크면 재배 기간은 짧아지고 과일 수는 적지만 과일 크기는 커진다. 일반적인 품종의 경우 흡아의 무게가 1.5~2.0kg이고 삼척이나 사척바나나의 흡아의 무게가 1.25~1.5kg 나가는 것이 좋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이
꽃차례(화서)에서 소과다발로 이루어진 부분을 꽃봉오리라고 한다. 정상적인 과방 형성 또는 발달에 특별한 기능이나 가치는 없다. 꽃봉오리 제거는 과방 무게와 과일 크기를 증가시키고 성숙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한다. 꽃봉오리는 제거하지 않으면 해충의 번식과 동면 장소로 제공되고, 총채벌레 은닉처가 된다. 주의 사항은 장마철에 꽃봉오리를 제거하면 균이 침투할 위험이 높아서 이 시기에는 제거하지 않은 것이 좋다. 다음 호에서는 <바나나 묘목 육성>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바나나 전체 재배기간 동안 2,000~2,500㎜의 물이 필요하다. 성장 단계에서 최적의 수분을 유지하고 뿌리 영역에서 과다한 물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20℃ 이내로 시원할 때는 1주일에 한번, 30℃이상 고온조건에서 3일에 한 번 관수한다. 가장 경제적인 관수방법은 점적관수로 뿌리 부위에서 분배되기 때문에 물 낭비가 적다. 바나나는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지만 물이 적절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썩는 경향이 있다. 바나나 색깔로 토양 배수를 테스트하려면 깊이 30㎝의 구멍을 파고 물을 채우고 배수한 후 비어있는 곳에 물을 채우고 1시간 후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측정한다. 시간당 약 7~15㎝가 배수가 이루어지면 바나나에 이상적인 토양이다. 배수가 나쁜 토양에는 펄라이트를 약 20% 정도 첨가하여 잘 혼합하면 배수에도 식물은 정식 후 즉시 물을 관수해야 한다. 여름 기온이 37.8℃을 넘을 때는 2일에 한 번씩 관수한다. 모든 퇴비 및 비료 시비 후에도 가벼운 관수가 필수적이다. 생육단계별로 재식거리 등 농장여건에 따라 과습하지 않도록 가감하여 물을 관리한다. 부적절한 관수는 성장과 개화지연, 과방 크기가 줄어들고 과일 품질이 떨어진다. 바나나 시설재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