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우면서 아삭아삭 맛있는 애호박은 면역력 강화식품이면서 다이어트 채소로 인기가 높다. 슈퍼오닝 브랜드 애호박은 인큐베이터 비닐을 씌워 크기와 모양이 예뻐 상품성이 탁월하면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신선도가 탁월하여 시장 상인과 소비자들도 좋아한다. “고품질의 애호박을 키우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죠, 365일 함께 하면서 수없이 대화하면서 보살피죠.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주면 고맙고, 잘 클 수 있도록 천적 등을 활용하면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합니다. 평택시에서 슈퍼오닝 브랜드를 홍보해춰서 사명감을 갖고 소비자가 찾는 애호박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홍보되어 소비가 더 확장됐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면 균일하면서 더 품질 좋은 애호박을 생산할 수 있을까? 그야말로 끊임없이 연구하는 오금열 대표는 애호박 전문 농장을 26년째 경영하고 있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C 풍부한 애호박을 생산하는 오금열 대표의 농사 이이기를 취재 노트했다. 엔지니어가 농업을 선택하셨네요. 애호박 주산지에서 재배하니까 메리트가 있고, 슈퍼오닝 브랜드로 출하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노동력은 오이 재배와 비슷하지만 애호박 키우는 것이 더
‘논에 물 들어가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라는 말이 있듯이, ‘통수식’은 모내기를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수문을 열고 물을 흘려보내며 시설물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관리·운영하기 위한 준비이자 국가의 유지 근간이 되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국민들의 풍성하고 넉넉한 삶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에서 ‘공사 대표 통수식’을 가지며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했다. 조선시대에는 임금이 직접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하는 ‘선농제’를 지내는 등 시대가 변화하면서 형태는 바뀌었지만, 공사는 90여 개의 지사에서 매년 지역별 기후 상황 등을 반영하여 통수식을 거행하고 ‘금파통수식’ ‘백파제’ 등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강승규 당선인,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농업인 단체장 및 지역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을 기원하는 진도북춤을 시작으로 가야금, 아프리카 전통악기 앙상블 공연, 전통적인 제례 의식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공사 국제협력개발(ODA) 참여국의 인사들
지난 1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도·군의원, 생활개선회원, 농업관련 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회장 이순영) 주관 ‘2024년 태안군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대회’가 개최됐다. 생활개선 한마음 화합대회는 사회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의식 향상을 도모해 이들을 지역사회의 주체자로 육성하고 생활개선 회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식전행사인 하모니카 및 우리가락 공연을 시작으로 우수회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탄소중립 실천 서약서 낭독 및 전달 등의 시간도 함께 마련돼 탄소 감축 및 환경보호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순영 회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함께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더 잘 사는 태안군 건설을 위해 힘쓰는 생활개선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교류관에서 ‘제6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 장식대회’가 열렸다.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생화 꽃 바구니를 정성스럽게 장식했다. 대회 종료 후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가지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30일 계룡면 일원에서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저감 신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와 공동 주관한 이날 연시회는 농업인과 관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심층시비기와 폐비닐 수거기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연이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심층시비기는 기존 토양 표면에 비료를 살포 후 토양과 혼합하는 전층시비와 다르게 비료 손실률을 줄이고 흡수율을 높여 생산량을 27~110% 증대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공기 접촉을 차단해 9대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암모니아(NH3) 배출이 없어 지속 가능한 농법을 실천할 수 있다.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는 유압장치를 이용해 동시에 4~5골 동시 수거가 가능하고 방향 조절도 자유로워 관행 대비 92%의 노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비닐도 정리할 필요 없이 돌돌 말린 상태로 수집돼 처리도 손쉬워 오염물질 발생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많은 농업인이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에 관심을 두시길 당부드린다.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밭작물 유해물질 발생저감 실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령화 농업농촌에서 지속 가능한 사과산업을 위해서는 사과 가격에 대한 소비자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사과 수확량 감소뿐 아니라 사과 농사짓겠다는 농업인들이 감소하고 일손이 없어 인건비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사과 가격은 사과 농가를 존중하는 노동력의 가치를 의미한다. 문경 명품 사과를 지켜나가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이상철 이사는 한 알의 사각사각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일 년 내내 과수원에서 보내고 있다. 43년 차 사과 전문가이지만 언제나 자연 앞에서는 긴장의 연속이다. “맛있고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는 것은 농부의 자존심이죠. 날씨와 농업환경이 열악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다. 농업인도 소비자다. 소비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소비자가 원하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그야말로 잠 못 자는 날들이 더 많지만, 맛있고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할 때는 기쁘고 보람도 느낍니다.” 이상철 이사는 “이상기후 등으로 사과 생산이 감소되어 사과 가격이 올랐다고 하지만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너무 올랐다. 요즘은 인건비와 생산비 절감이 화두”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대구경북능금농협의 서병진 조합장님께서도 조합원들이 인건비를 줄여나갈 수 있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3월호와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배추흰나비들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비행하는 공간에서 청년농업인을 만났다. 아버지의 곤충산업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지향점을 상세히 목표 설정했다. 바로 ‘배추흰나비의 한살이’ 이야기를 부가가치의 콘텐츠로 급부상시킨 주인공이다. ‘배추흰나비의 한살이’ 상품을 통해 배추흰나비가 살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고, 호기심도 유발하며 개개인의 취향을 만들고 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청년농업인 최훈철 대표이다. “아버지의 곤충산업은 보이지 않은 소득이었고 투자만 했죠. 시대적 상황이나 환경 등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곤충농장을 이어가겠다고 몸을 담았는데, 부가가치를 창출하기까지는 쉽지 않았죠. 그때 그랬죠. 1년만 버텨보자. 1년만 더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뭐든 하자고 다짐하면서 3년 차일 때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문정모 소장님께서 청년사업가양성사업에 도전해 보라고 하셨어요. 그야말로 제겐 희망이었고, 마중물이었습니다.” 최훈철 대표는 “지난 2016년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하는 농촌 청년사업가양성사업 공모 덕분에 청년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배추흰나비의 한살이 상품을 통해 교육적 가치, 치유의 가치를 인정
부산광역시 마을교육협의체 (주)마을과 사람들의 창립총회가 기장군청 대회의실 9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치유·숲·생태·힐링을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에서는 교육내용ㆍ교육 과정의 일원화, 운영 방침 등 심도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기장군민과 전국의 치유 프로그램과 힐링 치유가 필요한 전 국민 누구에게나 제공될 예정이다. 주 교육 활동으로는 기장군 관할 장안치유의 숲에서 제공되는 싱잉볼명상 · 마인드요가 · 기공체조 · 유아숲체험과 정관읍 그린팜체험농원에서 진행 예정인 도자기 체험 · 진흙 밟기 · 공예체험 · 원예체험 등이 있다. 향후 기장 예림리 일원에서 이루어지는 농촌체험과 더불어 하나의 농업 연계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양정실업 이정주 대표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화두는 '잠시 쉬어가는 것'이라며,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를 회복하고, 정신적ㆍ육체적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 라고 전했다. 또한 기장군 치유의 숲과 힐링 치유를 위한 모든 사업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과 강원도 영양사협회 강원지회(회장 이정숙)는 3일 춘천 강촌로즈랑스 교육농장에서 컬러푸드테라피를 주제로 영양사협회 강원지회 소속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식용장미의 다양한 컬러푸드 효능과 활용음식을 배우고, 재배 방법과 효능, 그리고 이를 단체급식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컬러푸드 테라피는 음식의 색과 영양소를 이용하여 신체와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다양한 꽃차나 꽃술을 비롯하여 화전이라고 해서 진달래 등으로 전을 만들어 먹으며 꽃을 음식의 재료로 활용해왔다. 식용장미는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항염증 작용이 있고,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장미의 향은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되며, 몸의 균형을 잡아줘서 여성에게 특히 효과적인 식재료이다. 그러나 일반 꽃이 아니라 반드시 친환경으로 인증받은 곳에서 안전하게 재배된 것을 구매하여 섭취해야 한다. 임상현 원장은 “우리도의 청정환경으로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이 단체급식에 적용되어 건강한 음식으로 제공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도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