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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품목별연구회

화순농업기술센터 강소농자율모임체신바람

“행복지수 높여주는 강소농 모임체가 좋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자율모임체‘신바람’9명의 구성원은 강소농으로 자긍심을 갖고 신바람나게 참여하며 신바람 나게 일하다 보면 즐겁고, 신바람 나게 무엇인가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경쟁력 있는 화순농업을 이끄는 강소농자율모임체‘신바람’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기술부터 가공, 유통, 감성마케팅까지 배워 가며 희망과 용기를 받았다. 올해는 소비자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감성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농촌에 있다는 것이 행복한 걸음
‘신바람’자율모임체는 지난 2014년 3월 8명으로 출발했다. 특별하게 의미를 갖고 출발했다는 말보다는 강소농 교육을 받을 당시 게임하던 중에 인연이 된 농부들이다.
회원들은 “모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있다는 것이 큰 힘이다. 또 기왕이면 교육도 신바람 나게, 일도 신바람 나게, 인생도 신바람 나게 살아가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현재 회원들은 파프리카, 꿀벌, 표고버섯, 전통장류, 블루베리, 천연염색 규방공예, 꽃차, 꾸지뽕, 고로쇠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통 장류 상품화를 위해 강소농 활동하는 김남순 대표는“회원 간의 농장을 둘러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나만의 농장에서 함께하는 농업, 다양한 아이템을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자율모임체를 통해 소농의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 간의 벤치마킹 큰 도움

소통과 화합하는 자율모임체
“강소농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잔잔한 상품을 만들지 못했을 거예요. 강사님의 교육과정에서도 배울 것이 많고 회원 농장을 다니면서 벤치마킹 하는 등 상호 정보를 교환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꿀벌과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문준성 대표는 “강소농에 참여하기 전에는 그냥 일하는 일꾼이었다면 강소농자율모임체를 통해 농업경영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 좋은 화순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소통과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바람’자율모임체 양형순 대표는 “모임체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된다는 것에 공감한다. 회원들의 농장을 방문하여 모르는 것을 묻고 알아가고 또 회원 농장의 장점을 나의 농장의 장점으로 접목하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화순농업과 농촌을 지켜 나가는 강소농으로 자긍심을 갖고 더 돈돈하게 친목과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 매거진 4월호에 자세히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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