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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 화분 겸용 국산 '심비디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산 심비디움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해 11월 9일 태안군 심상호 심비디움 농장에서 현장평가회 개최, 여러 국산 품종의 재배와 개화 특성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농가에서 재배하는 심비디움 '샤이니핑크', '골드썬', '러블리화이트'등 3품종이다.

'샤이니핑크'는 중간 크기의 연한 분홍빛을 가진 품종으로 꽃송이가 많이 피는 다화성으로 꽃을 잘랐을 때 수명이 17일 정도 유지돼 화분용 뿐 아니라 꺾은 꽃용으로도 좋은 품종이다. '골드썬'은 선명한 노란색에 붉은 설판 색을 지닌 품종으로 10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극조생종이다.

꽃을 일찍 수확할 수 있어 경영상 유리하며 국산 품종 점유율 확대와 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러블리화이트'는 백색 바탕에 진분홍색 설판을 가진 품종으로 둥근 꽃 모양에 생육이 강한 중간 크기의 종이다. 백색계열은 꺾은 꽃용으로 인기가 높다. 지금까지 심비디움은 분화용 품종으로만 개발했으나 다변화 요구에 따라 절화용으로도 가능함을 현장평가회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박부희 연구사는 "기존 심비디움 품종의 특성을 잘 파악해 농가 보급을 확대함은 물론, 트렌드에 맞는 새 품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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