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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 김상철 과장

“스마트팜 기술로 농산업 경쟁력 키운다”

“스마트팜은 우리 농업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농업이 우리나라 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요소입니다. 또 앞으로는 단일산업만으로는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산업과 기술, 개인의 경험, 지식 등이 융합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산업형태나 서비스형태가 되어서 수입을 창출할 것입니다. 아마 4차산업혁명의 큰 변화는 단일기술로 발전해 왔던 산업이나 기술, 지식 등이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농업에서도 생산, 유통, 소비 등이 농업중심의 분야별 발전이었다면 앞으로는 인공기능기술, ICT, IOT 등의 산업들이 종합적으로 농업분야에 적용될 것입니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 게재>




국립농업과학원 스마트팜개발과 김상철 과장은 “스마트팜 기술로 우리 농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나아가 농산업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팜 기술이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같이 사용하는 스마트팜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스마트팜 기술개발의 목표”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기술로 연관산업 문제 동시 해결

농진청은 TOP5과제로 ‘스마트팜 국산화·표준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김상철 과장이 중심이 되어 국내 농업여건에 적합한 스마트팜 모델 개발과 농업생산시스템에 대한 전 주기적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팜 핵심요소 및 원천기반기술 확보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 과장은 “스마트팜기술의 역점은 노동력과 농자재 사용을 절감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하여 농가 소득을 높인다. 나아가 영농현장의 애로와 연관산업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중심의 기술 개발과 함께 기술을 수준별로 스마트팜을 모델화했다. 1세대는 편리성 증진이었다면 2018년까지 추진하는 2세대 스마트팜은 인공지능이 정착되어 예측 농업이 가능하고, 농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쉽게 농사지을 수 있는 스마트팜기술이다. 김상철 과장은 국내 보급에 멈추지 않고 3세대 스마트팜은 기술이나 부품 등을 국제표준에 맞춘 수출지향형에 목표를 뒀다고 한다.


스마트팜 개발 기술 활성화 위해 인프라 구축

“영농현장에서 스마트팜 기술개발이 활성화되려면 스마트팜을 구성하는 기술과 제품이 안정화 되어야 합니다. 신뢰성 있는 스마트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산업기반이 준비 되어야 합니다. 농업용 ICT 부품과 장비의 표준화, 농가가 자신의 농장 환경에 맞는 스마트팜 장비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의 모듈화, 검증된 품질의 ICT 제품과 서비스 등 산업적 인프라를 구축해야 합니다.”

김상철 과장은 “스마트팜 개발 기술이 영농현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이다. 실력과 열정을 갖춘 젊은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뿐 아니라 스마트팜 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과 제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값싸고 손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통신 인프라를 농촌 전 지역으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은 일자리 창출하는데 가장 좋은 산업입니다. 농사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없더라도 개인의 창의력과 열정만 있다면 우리가 개발한 스마트팜 기술을 농사에 활용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팜 기술이 농업농촌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가소득 향상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키워드 : 김상철과장, 스마트팜, 2세대 스마트팜, 3세대 스마트팜, 스마트팜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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