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농사하면 힘들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스마트팜 농장에서 딸기 재배를 하다 보니 걱정하는 것보다 훨씬 덜 부지런해도 됩니다. 물론 게을러서는 안 되죠. 노동력이나 작업 강도가 줄었고, 딸기 생산량과 소득은 늘었습니다. ” <관련기사 본지 p.24~27>
2025년 봄, 이런 청년농업인이 멋지다.
농사라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겨우 3년 차 청년농업인이 협업을 통해 딸기 수출까지 해내고 있다.
그가 멋진 이유는 무엇보다 정부의 지원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강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스스로 끊임없이 노력했다. 특히 스마트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타 청년농업인들에게 모델이 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소금빛처럼 빛났다.

농식품 분야의 전문성과 열정적인 기자에게 주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농식품 전문기자로서 누군가에게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이렇게 멋진 청년농업인들을 발굴하고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다짐해 본다.
발행인 | 문학박사 최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