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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칼럼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박승우 대표이사

“통합 마케팅 덕분에 가격경쟁력 생겼다”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아산시조공법인)은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산시 통합마케팅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산지유통 혁신을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하여 노력해왔다.

변화하는 유통구조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 농업환경이 어렵지만 농가들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생산교육부터 판로 확장까지 허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도 목표 금액보다 실적이 높았다.

 

 

“정책 변화에 따라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역할이죠.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로 아산시 10개 지역농협과 2개의 품목농협(원협, 축협)의 특성에 맞게 소통하며, 회원 농협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일합니다.”

 

박승우 대표이사는 “아산시조공법인의 통합마케팅 덕분에 농가 소득이 증가하니까 농가들이 고맙다고 말할 때 보람을 느낀다. 매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통합마케팅 덕분에 가격경쟁력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승우 대표이사는 지난 2021년 2월 취임후 오직 법인 발전과 아산시 농민들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12년 아산시 관내 12개 농·축협 공동출자 설립

아산시조공법인은 지난 2012년에 아산시 관내 12개 농·축협의 공동출자로 설립됐다. 처음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 친환경미곡처리장 외 6개 시설)을 시작했고, 2014년부터는 정부의 통합마케팅 정책에 따라 아산시 통합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참여 지역농협과 함께 전국 농협유통, 도매시장, 대형마트, 홈쇼핑, 아산맑은몰 라이브커머스, 판촉행사 등 다양한 판로 개척으로 아산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생산과 유통의 수준 높은 계열화를 구축한 아산시조공법인은 2020년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으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타 조공법인의 모델이 되고 있다. 이제는 생산유통 시스템이 안정되어 아산시의 우수하고 품질 좋은 ‘아산맑은’ 농특산물을 전국 각지에 홍보‧판매하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통합마케팅 조직의 역할 탁월하게 수행

“고품질의 아산맑은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상품화하여 판매하는 과정에는 품목별 재배교육, 공동선별작업, 포장재, 물류, 생산시설,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많은 부분에 지원사업이 필요하잖아요.”

박승우 대표이사는 “아산시 농민들을 위하여 매년 10가지 이상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인력 지원은 농가들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 도움을 주기 때문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운영 체계 덕분에 농민들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하고 아산조공법인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마디로 생산부터 판매까지에 전반적인 통합마케팅 조직의 역할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시작할 때 농산물 판매액이 89억이었고 2023년 말 기준 592억원 매출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대비 18% 성장한 700억원 매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박승우 대표이사는 “조공법인 설립 전에는 아산시 농가들이 지역농협별로 출하하다 보니 정책적인 지원이 부족했고 지역농협별로 농가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신경 써야 해서 힘들었다. 농협별로 물량이 분산되어 시장교섭력도 떨어지고 경쟁력도 떨어졌다. 이제는 농가가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출하하니 시장경쟁력이 강화되어 농가 수취가격도 올랐다”고 말했다.

 

아산시 농‧특산물 통합마케팅 발전에 힘써

“생산한 농산물의 품질이 좋아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잖아요.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생산하고, 제값을 받는 것이 중요하죠.”

 

박승우 대표이사는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면 판매는 조공에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 ‘아산맑은’ 농특산물에는 배, 쪽파, 오이, 고구마, 양파, 감자, 대파, 마늘 등이 있다. 품목별로 공선출하회를 육성하여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상품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지역 농업인과 지역농협, 지자체와 함께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역할을 분담하여 아산시 농‧특산물 통합마케팅 발전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산지유통종합대상 최우수상, 2023년 통합마케팅조직상, 2024년 마케팅상을 수상하는 등 큰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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