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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농업/로컬푸드

음성 강병갑 대표, 23년째 대추방울토마토 생산

“TY대끼리골드, 가락시장에서 최고가”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식품 대추방울토마토 드셔보세요~” 

빨간 대추방울토마토를 한 알 씹는 순간 과육이 풍부하면서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도 좋고 맛있다.

체리처럼 빨갛게 빛나는 TY대끼리골드 토마토는 식감, 맛, 색깔 등이 탁월하여 자꾸 먹게 됐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대추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음성의 강병갑 대표의 정직한 정성은 대단했다. 

재배부터 선별 포장까지 소비자의 건강을 챙기면서 행복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했다.

신선한 대추방울토마토의 맛은 바로 이 맛이라는 감동을 줬다. 

 

가락시장에서 왜 강병갑 대표의 대추방울토마토를 선호하는지 알 수 있었고, 소비자가 맛을 봤다면 다시 또 찾는 이유가 있었다.

 

여름에도 돈이 되네요

대추방울토마토 베테랑 농가가 고온기에 3kg 400박스, 못 따는 농가는 150~200박스 수확한다. 올해는 고온기가 길고 흐른 날이 많았고 열대야에 작물이 잘 크지 못했음에도 강병갑 대표는 고품질의 대추방울토마토를 500박스 수확했다. 한 작기에 5,000박스 이상 수확한다. 그야말로 여름에도 돈이 되는 품목이다. 그렇다면 품종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

 

“내 농장에 맞는 품종을 선택하려면 매년 3품종 정도를 2년 이상 시험재배를 하죠. TY대끼리 골드 대추방울토마토 품종은 안정적 재배, 작황, 상품성, 유통 등에서 탁월했어요. 그래서 꾸준히 재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강병갑 대표는 “TY대끼리 골드 대추방울토마토 품종은 여름에도 돈이 되는 품종이다. 더드림 장광영 대표가 정말 부지런히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농가와 소통하며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TY대끼리 골드 대추방울토마토 선호

대추방울토마토 매력에 빠져 벌써 23년이라는 강병갑 대표. 특히 고온기에 잘 키우면 남들보다 좋은 가격을 받아 농사짓는 보람을 느낀다.

 

“TY대끼리 골드 대추방울토마토를 선호하는 이유는 고온기와 저온기에도 잘 자라고, 절간이 짧아 연속적으로 재배하죠. 화방 수가 많고 길어서 당연히 수확량이 많고, 더구나 안정적 작황을 유지하면서 품질은 좋으니까 가락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습니다.”

 

강 대표는 “품종을 선택할 때 무조건 종자 회사 말만 듣지 않고 직접 시험재배를 한다. TY대끼리골드 대추방울토마토는 타 품종보다 수확량도 20% 정도 더 높고, 균일하게 빨간색이면서 과형이 예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도, 당도뿐 아니라 색깔도 너무 좋은 2번과 생산량 많다

강병갑 대표는 14,214m²(4,300평)에 봄 작기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정식을 일찍 하지 않는다.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는 인건비가 더 오른다. 거기에 만약 토마토 가격이 떨어지면 낭패이다. 그래서 고온기 재배를 선택했다. 다른 농가들의 수확이 끝날 때 강병갑 대표는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품종과 재배기술력을 갖춰야 고품질과 다수확을 할 수 있죠. 특히 품종과 물 관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강 대표는 “음성지역에서 정식 시기는 일반적으로 6월 5일에서 20일이다. 반면 6월 20~25일 중에 정식했다. 수박이 끝나는 시기가 5월 말경이나 6월 초쯤이다. 수박 농사가 끝나면 밭 정리 후 TY대끼리골드 대추방울토마토를 정식한다. 황화잎말림바이러스, 잎곰팡이병, 근부위조병 등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라 재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총채벌레나 칼슘 결핍 등은 관리만 처음 잘 하면 키우는데 별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8월 20일경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10월 말경 마무리한다.

 

 

“TY대끼리골드 대추방울토마토는 주로 1번과보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2번과 사이즈가 많이 생산됩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죠.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경도, 당도뿐 아니라 색깔도 너무 좋아요.”

 

가락시장에서 최고가 받다

탱글탱글 방금 수확한 TY대끼리 골드 대추방울토마토를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 중량 단위로 선별하고 있다. 농부의 정성스러운 부지런함에 놀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유튜브:팜앤마켓TV>

 

“모양과 색깔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경도와 당도도 좋죠. 꼭지가 신선하게 살아 있어 상품성이 높아요. 시장에서 선호하니까 농사짓는 우리도 재밌죠.”

 

강병갑 대표는 “수확한 대추방울토마토를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으면 물기와 먼지 등이 제거된다. 그래서 신선도와 품질 유지에 도움 된다. 선별 작업이 오래 걸려도 시장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품질 대추방울토마토를 출하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한다. 오후 3~4시에 가락시장 농협공판장으로 출하하여 최고가 받는다. 10월 현재, 3kg 기준 다른 농가들이 2만 3,000원 받을 때 3만 7,000에서 3만 9,000원 경매 가격을 받았다. 1번과부터 4번과까지 좋은 성적을 올리니까 일하는 즐거움이 있다. 23년 동안 대추방울토마토 재배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키우는 것도 잘 키워야 하고, 수확해서 무조건 선별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깨끗하게 닦고 선별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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