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는 민관협력으로 기능성식품 제형기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가 본격 가동한다.
식품진흥원은 제형기술의 발전과 제형센터 고도화를 위해 제형기술분과 산학연 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제형센터는 식품진흥원 12대 기업지원시설 중 하나로, 보유한 시설‧장비를 활용해 제형에 관한 △연구개발 △상품화‧생산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는 제형기술에 특화된 국내 유일 지원시설이다.
이날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및 산업계, 대학, 연구분야의 전문가 10명이 모여 2024년 푸드테크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기능성식품 제형기술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식품기업 애로해결 △제형 기술·정보 DB 고도화 및 활용성 제고 △제형센터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특히 제형센터가 단순히 기술 지원에 그치지 않고,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산업 전반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 제형과 실무 적용 사례를 포함한 교육 콘텐츠 개발, △산학 협력을 통한 실습 기회 제공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제시됐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금번 제형기술분과 산학연 협의체는 농식품 분야 연구기관, 대학, 산업계 간 기술정보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식품산업 경쟁력 확보와 발전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