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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

탄탄한 한농대 네트워킹, 정보 폭넓게 공유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 농장 팸투어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지난  5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졸업생 농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한농대 팸투어에서는 과일 소비 증가와 소비품목 다각화 등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하여 딸기, 바나나 등 경쟁력 있는 작목에 도전한 부자농원 이호명 대표,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를 소개했다. 

 

아울러 2025년도 편입학 전형을 신설하여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이론·실습 연계 프로그램, 국내·외 현장 실습 기회 부여 등 한농대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대학 설립 후 처음으로 편입학전형을 신설했는데, 원서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17개 전공을 통해 총 62명을 모집한다.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1학년 과정 이상 수료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32학점 이상 학점을 취득한 자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팸투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 농업농촌 위기 극복은 바로 청년농업인이다. 시행착오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농업인을 격려했다. 

 

진천 딸기재배 이호명 대표

“현장실습장 교수, 매년 2명 학생 지도”

 

 

지난 2012년 채소학과 졸업후 충북 진천 지역에서 딸기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2022년 9월 전국 농산업경영 혁신대회‘비용절감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이다.

 

2022년 11월 농업 분야 최고의 마이스터 21인에 선정했다. 농업마이스터는 재배 품목의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 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농업 경영·기술교육·상담을 할 수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이라는 의미이다. 

 

딸기 재배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도입했다. 11,900㎡에 이르는 하우스 11동에서 약 50t의 딸기를 수확하고, 2022년 기준 딸기 육묘 20만 주도 별도로 생산하고 있다.

 

 

이호명 대표는 “농수산대학은 이론(1학년), 실습(2학년), 창업 준비(3학년)로 이어지는 탄탄한 커리큘럼 덕분에 현재까지 큰 어려움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탄탄한 동문 네트워킹으로 농어업에 관한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한농대 2학년 장기현장실습장 교수로 매년 2명의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농약 바나나 재배, 안성 김재홍 대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의 힘 '"농수산대학"

 

 

2015년 특용작물학과 졸업후 경기도 안성시 지역에서 바나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오이, 감자, 양파를 재배했지만 주 수입원인 오이 농사가 일손부족 등의 한계를 경험하고 바나나, 딸기로 작목 전환했다. 

 

최초로 판매용 바나나를 무농약 인증 취득했고,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납품하고 있다. 안성시에서 최초로 딸기 품종 ‘금실’을 재배한 주인공이다. 바나나와 딸기 연간 생산량은 각각 15톤, 10톤 생산이며 연 매출은 2억 원을 달성했다.

 

김재홍 대표는 “한농대 재학 시절 국·내외 농장 견학을 통해 쌓은 안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농업인으로서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작목을 선택하여 과감히 도전했다. 물론 영농 초기 유통 경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틈새시장을 노려 직판, 백화점, 임산부 꾸러미 등의 출하처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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