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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품목별연구회

담양군 갈색거저리·동충하초 최웅철 농가

지속 가능한 농촌 융복합 모델에 당찬 도전

식용곤충 ‘고소애’가 암 환자의 영양소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최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9월 농촌진흥청은 항암 치료 중인 암 환자가 8주 동안 고소애를 먹자 단백질 섭취율이 20% 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소애는 갈색거저리 애벌레로, 흔히 밀웜(Meal-worm, 식사 대용 벌레)이라고도 한다.

 

전남 담양에서 식용곤충 고소애와 동충하초 버섯 가공품 생산으로 성공적인 농촌융합복합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강소농업인이 주목받고 있다.

 

최웅철 프로틴팩토리 대표(45세)가 그 주인공인데 그는 도시에서 줄곧 생활하다 식용곤충을 재배하는 처가의 일손을 도우며 식용곤충이 가진 영양학적 가치에 차츰 눈을 떴다.

 

최 대표는 “식용곤충 고소애는 저탄소 친환경 품목”이라며 “나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요즘 세대의 먹거리로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에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에 그는 2016년부터 전국의 곤충사육농장을 견학하면서 각 농장의 노하우를 배우고, 식용곤충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어 2020년 식용곤충을 기반으로 한 ‘프로틴팩토리’를 전남 담양에 창농했다.

 

처음에는 창농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장인의 사육시설 일부를 임대해 식용곤충을 기르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육한 식용곤충 고소애를 마이크로웨이브 건조기를 활용해 식품가공 업체에 납품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1차 생산만으로는 성공적인 귀농이 어렵다고 판단한 최 대표는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교육과 농산물가공 교육 등을 꾸준히 이수하며 농촌 융복합사업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1차 생산에 이어 2차 가공품으로의 확대를 통해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꾸준한 컨설팅을 받으며 차츰 역량을 강화해 나갔다.

 

식용곤충 기반 메디푸드 농산물로써 다양한 활용

최웅철 대표는 또 식용곤충 활용방안에 고민을 거듭하다 식용곤충을 활용한 동충하초 생산을 시작했다. 식용곤충인 고소애를 활용해 키워낸 동충하초는 유효성분인 ‘코디세핀’ 함량이 현미나 귀리 등 곡식류로 키워낸 동충하초보다 1.5배 이상 높았다.

 

 

 

이 기사는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2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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