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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잡초이야기 47> 2. 단풍잎돼지풀

국화과 한해살이 여름잡초

 

단풍잎돼지풀(학명: Ambrosia trifida)은 국화과 한해살이 여름잡초이다. 돼지풀과 마찬가지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1950년대 한국전쟁 시기에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돼지풀과 같은 해에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되었다. 세계적으로 중부 및 동부 유럽, 동북아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대부분 국가에서 침입종으로 지정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돼지풀과 분포가 겹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강가나 길가에 발생이 많다. 돼지풀과 경합에서 단풍잎돼지풀이 우위를 점하며 돼지풀의 영토를 단풍잎돼지풀이 점령하는 모양새다.

 

 

‘단풍잎돼지풀’의 이름은 ‘잎이 단풍잎과 비슷한 돼지풀’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단풍잎처럼 다섯 갈래로 갈려진 잎도 있지만, 2~5갈래로 다양하게 갈라져 있다. 어렸을 때는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단풍잎돼지풀은 돼지풀과 잎 모양을 제외하면 많은 부분이 비슷하지만, 덩치는 단풍잎돼지풀이 압도적으로 크다. 단풍잎돼지풀은 3m 내외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환경이 좋은 경우에는 6m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단풍잎돼지풀도 돼지풀과 마찬가지로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지만, 경기 북부지역에 발생이 많다. 강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논둑에서 발생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1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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