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루 가공용 품종 ‘바로미2’, 농업인들 주목 받아
논산시는 지난 19일 광석면 이사리에 소재한 벼 품종 비교 농지에서 벼전문농업인연구회원, 쌀 전업농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고급화되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반적인 논산 벼 품질을 상향평준화 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벼 품종 간 특징을 비교·분석·평가하는 한편 벼 재배 동향을 살피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보전 및 경영비 절감 방안으로 강구되고 있는 유형별 직파 재배 및 밀묘 소식 재배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처음 선보인 쌀가루 가공용 품종 ‘바로미2’가 농업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바로미2는 재배 면적을 줄이고 식량자급률은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 쌀 수급균형 최적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새로운 품종과 기능성 품종들을 면밀하게 비교, 대조, 개발해 우리 시 농촌의 쌀 경쟁력을 올리겠다”며 “영농 환경을 혁신하는 기술 연구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