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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스토리

안성시, 세계가 인정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전 세계 53개 분석기관 참여… 분석 능력 우수성 인정받아

경기도 안성시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우수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FAPAS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숙련도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나라의 정부 기관, 시험연구소, 공인분석기관 등에서 분석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안성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지난 2021년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국내 숙련도를 2회 참가해 모두 우수하게 통과했고, 올해 처음으로 국제적인 외부 숙련도 기관에게 신뢰도와 분석 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이번 FAPAS를 신청하게 되었다.

 

 

이번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는 6월 5일부터 7월 24일 동안 진행했으며, 시험 시료는 상추 퓌레로 전 세계 53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안성시는 상추 퓌레에 함유된 8개 농약 성분을 분석하고 결과를 제출했다. 그 결과 모두 Z-SCORE±(0.1~1.0)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Z-SCORE’란 FAPAS 숙련도평가에 참여한 각 기관의 분석 결과 값을 비교해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하며, 기준은 ±2.0 이내 결과에 대해서는 분석능력이 우수함을 인증한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이번 평가로 인해 안성시안전성분석실의 안전성분석능력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받게 되었다”며 “국내는 물론 국제분석능력평가를 지속적으로 참여해 안전성분석실의 신뢰도를 확보해 안성시의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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