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촌지도자 회원 등 2100여명 참석, 행복강원 비전 선포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곽달규)는 30일부터 이틀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변화와 혁신, 강원농업의 미래, 농촌지도자가 선도한다’를 주제로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 회원,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한기호 국회의원, 임상현 농업기술원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의장 및 도·시군 관계관 등 2,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명사 특강에 이어 우수 농촌지도자 회원과 유공 공무원에 대한 포상, 행복강원 비전선포 퍼포먼스 등 주요 행사와 함께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한다.
또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기술, 4-H청년농업인과 강소농 우수 농가공품, 강원 대표음식, 신기종 안전과 편이용품 등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하며, ‘근골격계질환 진단’ 체험도 할 수 있다.
곽달규 강원도연합회장은 “올해 강릉 대형산불, 지역별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등 이상기상으로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함께 고민해 강원농업의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는 1947년 4-H구락부 성인 자원지도자로 농촌운동에 참여했으며, 1962년 농촌진흥법 공포 이후 농민학습단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후 과학영농을 선도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