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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재배기술17> 송이토마토

아주심기, 과방의 적심시기, 착과 수 조절

가. 아주심기

1. 땅고르기: 아주심기 전에 해야 할 중요한 작업은 토양소독과 땅속에 영양분의 균형 조절이다. pH는 6.0∼6.5, 유기물은 20∼30g/kg,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적당량이 땅속에 있는 상태에서 아주심기를 해야 하고, 아주심기 후 추비는 질소와 칼륨만 공급해 재배한다.

2. 묘 크기: PE 포트에 개별 육묘를 할 경우에는 제1화방이 개화한 묘를 심어야 하지만, 플러그 묘는 잎 수가 5∼7매 될 때 심어야 좋다. 72공과 50공보다는 32공에 육묘한 묘가 튼튼하고 도장되지 않아 활착도 빠르고 좋은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다.

3. 아주심는 거리: 송이토마토를 20단 이상 장기재배와 광량이 적은 시기의 3∼4월 수확을 목표로 하는 단기재배(8∼10단)를 할 때는 2.7주/m²를 심고, 광량이 많은 시기에 재배할 때는 3.5주/m²를 심는다.

4. 아주심는 요령: 아주심기 전에 묘의 뿌리 부분은 물이 충분하게 있어야 아주심기 후 땅과 접착이 잘 되어 활착이 원활하게 된다.

 

나. 아주심기 후 초기관리

1. 수분관리: 아주심기에서 물을 충분히 공급해 활착이 되면 3화방 개화까지 가급적 관수하지 않는다. 생육이 강하고 수확을 많이 하고자 한다면 물을 많이 공급하고, 당도가 높은 토마토를 생산하고자 하면 물 공급을 다소 적게 한다.

2. 웃거름: 송이토마토 재배에서 유기물, 인산, 칼슘, 마그네슘은 밑거름으로 전량 공급하고, 질소와 칼륨은 밑거름으로 조금 주며 나머지는 웃거름으로 공급해 준다.

3. 유인 및 정지

아주심기 후 활착이 되면 곁가지가 나온다. 이는 영양생장이 잘되고 있다는 신호이며, 초기 생육이 강하면 곁가지도 강하게 나온다. 곁가지는 화방 바로 밑에 나오는 것이 세력이 강하여 나오는 즉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다. 초기 세력관리

송이토마토는 토경재배와 수경재배에서 생육 초기 생장 관리가 중요한 요인이다. 초기 생육이 과번무하면 (그림 4-4)와 같이 송이토마토는 과방이 30∼40cm 길어지고, 송이 내 과실 간의 간격도 균일하지 못해 볼품이 없으며 상품성이 낮아진다.

송이토마토의 생육 초기에 과도한 영양생장에 의한 과번무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점은 (그림 4-4)뿐만 아니라 이상줄기 현상, 각 화방 제1번 과실의 이상비대와 과실꼭지 부분의 굴곡 등이 있다. 송이토마토의 활착이 순조롭게 되었다면 생육부진은 있을 수 없으며 오히려 과도한 생장이 우려된다.

 

 

라. 과방의 적심시기

송이토마토에서는 기형과와 생리장해과가 거의 발생되지 않는 점을 고려한다면, 과방의 적심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과방의 적심시기는 송이당 8개 착과시키는 품종을 (그림 4-5)와 같이 화방당 6∼7번 꽃이 필 때 8개 꽃을 남기고 적심하는 개화기 적심이 있다.

 

 

마. 착과 수 조절

토마토 재배에서 착과 수 조절은 균일한 과실비대, 품질 향상, 초세 유지 등 품질과 수량향상에 중요한 기술이다.

1. 단기재배: 송이토마토 단기재배를 하면 8단 내외에서 적심을 기준으로 한다. (그림 4-6)을 보면 착과 수가 여섯 개일 경우 송이 내 착색소요일수가 짧고 착색이 균일하며, 8개의 착과의 경우 7번과 8번 과실이 아직 착색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계속>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8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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