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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도시·치유농업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 권영태 이사장

"안성의 농산물로 보배로운 건강을 드리겠습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공 시설과 장비를 갖추지 못한 농업인이 초기 설비투자 없이 이곳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해 소득향상을 꾀할 수 있는 것이다.

 

권영태 안성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하 농산물가공조합) 이사장은 안성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손꼽아 기다린 인물 중 하나다.

 

권 이사장은 “2017년 귀농해 소규모로 농사하다 보니 소득이 영 시원치 않았다. 때마침 귀농·귀촌 교육받으러 농업기술센터를 찾을 즈음에 이곳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이 한창”이었다며 “‘정성 들여 잘 키운 내 농산물로 더 큰 수익을 낼 방법이 여기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술센터가 실시하는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기초·심화 교육을 바로 이수했다”고 말한다.

 

당시 교육에 참여한 농가 가운데 5명이 뜻을 모아 지난 2019년에 농산물가공조합을 결성했다. 조합은 이어 2020년 9월에 ‘보배마춤 안성’이란 상표등록을 완료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식품제조가공업 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으로 농산물 가공품 개발에 돌입했다.

 

 

이처럼 2017년 12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내 541.6㎡ 규모로 신축된 ‘안성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현재 습식·건식 장비 각 22종 25대, 분석장비 7종 7대를 구비하고 있다. 안성의 대표 농산물인 쌀, 배, 포도, 아로니아·블루베리 등을 활용해 음료와 잼, 액상차(농축액), 건조·분말 제품 등을 생산하는 가공 장비를 갖춰 운영하고 있다.

 

오준옥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가공산업에 도전하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이자 ‘인큐베이터’이다”며 “특히 귀농인이나 중·소규모 농가 등 시설과 기술 부족으로 농산물 가공 분야에 미처 도전하지 못했던 농업인에게 제품개발부터 창업 교육과 코칭, 행정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안성을 대표하는 가공식품 상품화를 돕고 있다”고 말한다.

 

‘잘 키운 내 농산물로 더 큰 수익 창출에 도전‘

권영태 농산물가공조합 이사장은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6차산업화에 맞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어떤 상품을 원할까? 상품화를 위한 가공 기술은 어디서 배우고 익히지? 가공사업장 설비는 어떻게 구축하나? 브랜드 및 포장지는 어디서 만들지? 등등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고 말한다. 그는 “안성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이 같은 근심을 한 방에 날려 가공 창업의 기회를 주는 정말 보배와도 같은 존재”라며 치켜세운다.

 

 

그는 이어 “비록 가공센터 규모는 작지만, 올해만 학교급식으로 15만 개, 약 1억 5,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납품했다. 농업기술센터의 노력으로 로컬푸드,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대형마트 등 더 많은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계속> 

 

 

이 기사는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8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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